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A5 종교 ▲목회자·교인모두 ‘줄었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 전과 비교한 현재 헌금 수준을 조사한 결과,‘줄었다’는응답이 34%로‘늘었 다’(23%)는응답보다많았다. 교인대 상조사역시최근 3년간헌금이‘줄었 다’는 응답이 24%로‘늘었다’(19%) 보다 많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헌 금감소현상을겪는것으로나타났다. 하지만교회규모와교인나이및소그 룹 참여도에 따라서는 헌금 증감에 뚜 렷한 차이를 보였다. 교인 수 500명 이 상중대형교회의경우‘헌금이늘었다 ’는응답이 48%에달한반면, 교인 29 명 이하 소형 교회에서는‘줄었다’는 응답이 44%로나타났다. 교인대상조 사에서는 20대와 50대, 소그룹참여도 가 높고 교회 만족도가 높은 집단에서 헌금 증가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 았다. 반면 60대와 소그룹 미참여자에 서는 헌금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많았 다. ▲ ‘교인수·소득’ 감소 목회자들은 헌금 감소의 주요 원인으 로‘교인 수 감소’(41%)를 가장 많이 꼽았고,이어‘교인소득감소’(33%),‘ 출석 빈도 감소’(20%) 순으로 응답했 다. 반면‘헌금사용의불투명성’이나‘ 목회자에대한실망’등을원인으로지 목한응답비중이매우낮았다. 한국교회의 월 평균 헌금 수입은 2,353만 원이었으나, 중간 수입액은 700만 원에 그쳤다. 이는 소수 대형 교 회에헌금이집중되면서평균치를끌어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대도시 교회의 월평균헌금은3,845만원인반면읍면 지역은 810만원으로, 4배이상격차가 났다.교회규모별로는500명이상교회 가월평균 1억7,500만원인반면, 29명 이하교회는265만원으로매우큰격차 를보였다. ▲교인월평균헌금24만원 한편교인 1인당월평균헌금액은 24 만 원으로 조사됐다. 50대(30만 원)와 60대(28만 원)의 헌금액이 가장 높았 고, 19~29세는 11만 원으로 가장 낮았 다. 40대와 연금에 의존하는비율이높 은70대의헌금액이각각24만원으로나타 나,중장년이하세대의헌금참여가상대적 으로저조한것으로나타났다.정기적으로 십일조를드린다는교인의비율은50%로, 2023년(61%)대비11%포인트하락했다. 헌금방식으로는‘현금’이79%가장많 았고,‘온라인’이21%로나타났다.교회규 모가클수록온라인헌금비율이높았으며, 70세이상을제외한전연령층에서온라인 헌금방식이20%내외로비슷하게조사됐 다. ▲선한목적이라면교회외단체도OK 성도 44%는‘선한 일이라면 헌금을 교회 외 단체에 해도 무방하다’고 응 답했다. 20대에서는 같은 응답 비율이 54%로 가장 높았다. 교회에만 헌금을 한다는 교인 비율은 77%로 2023년 (84%)보다 7%포인트 감소했는데, 이 는 헌금처가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로 풀이된다. 재정집행의우선순위로목회자(62%) 와교인(38%) 모두‘교회운영및유지’ 를가장많이꼽았다. 목회자는운영및 유지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반면, 교인 은사역프로그램, 사회봉사, 선교에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비교적 많았다. 실제로 집행된 재정과 관련해서는 교회 운영 및 유지 용도가 70%로조사됐다. 헌금감소대응방안과관련, 목회자는 ‘지출축소’와‘예산우선순위조정’을 비슷한 응답 비율로 들었다. 반면 교인 은 예산 조정을 통한 대응에 나서야 한 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고령 교인 의 유산 기부 운동에 대해서는 목회자 절반이긍정적으로평가했다. 한국교회헌금감소뚜렷…목회자·교인모두‘줄었다’ ‘중대형·소형’교회 양극화 ‘교인 수·소득·출석’감소 교인 월 평균 24만원 헌금 한국교회의헌금규모가전반적으로감소세를보이는것으로조사됐다.목회자들은헌금감소원인으로‘교인 수·소득·출석빈도’감소등을지목했다. <로이터> 한국교회의헌금규모가전반적으로감소 세를보이는가운데, 교회규모와교인특 성에따라재정상황의양극화가심화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기독교통계기관목 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 면헌금감소의주요원인으로는교인수감 소와소득감소등이꼽혔다.교회재정운 용과헌금감소대응전략을둘러싼목회자 와교인간인식차도뚜렷하게드러났다.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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