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닷새간의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공 항에는 일찌감치 고향으로 향하는 귀 성객들의발길이이어졌다. 오전부터시작된귀성행렬은오후들 어 퇴근 후 합류한 직장인들과 역귀성 객들까지더해지며절정으로치닫는모 습이다. 경기 수원역 대합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선물 보따리와 큰 캐리어를 든귀성객들의행렬이잇따랐다. 수원역을 지나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열차표는 대부분매진된상태이다. 동탄역을출발하는 SRT 역시부산과 광주, 동대구, 목포등주요도시로향하 는열차표가매진됐다. 대전역 매표 창구는 뒤늦게나마 차표 를구하려는귀성객들로장사진을이뤘 다. 대전역을 찾은 김경민(35) 씨는 "여 유롭게 고향에 가려고 오늘 하루 연차 를 냈다"며 "역 안에 있는 '성심당'에서 빵을사가려고기차출발시각보다1시 간일찍도착했다"고말했다. 오후가되자강릉역과창원중앙역등 주요역사도귀성객과여행객들로붐비 기시작했다. 오전부터 주요 노선이 매진됐던 광주 송정KTX역은점심무렵부터귀성행렬 이이어지며본격적으로붐비기시작했 다. 승강장에서 가족을 기다리던 사람 들은 열차 문이 열리고 가족과 마주치 자 한걸음에 다가가 포옹하며 반가움 을표현했다. 버스터미널도귀성객들이 몰리며 평소보다 분주한 모습을 보였 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인천에서 다른 지 역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53%, 시외버 스는 27%의 예매율을 보였다. 터미널 관계자는 "오후부터 귀성객이 몰릴 수 있어앱을통한사전예약을하는게좋 다"고당부했다. 주요 여객선터미널에는 바다를 건너 가족을 만나러 가는 시민들의 발걸음 이이어졌다. 이날오전짙은안개로인 천연안여객선운항에차질이빚어졌으 나, 오후 들어 안개가 걷히며 인천∼연 평도항로의운항이재개됐다. 다만 인천∼백령도 등 3개 항로 여객 선 3척은 여전히 통제 중이며, 나머지 12개항로15척은정상운항하고있다. 목포와여수에서섬지역을오가는여 객선32개항로42척은정상운항중으 로 평상시 수준의 이용률을 보였다. 주 요공항은귀성객에관광객까지몰리면 서발디딜틈이없을정도였다. 제주국제공항1층국내선도착게이트 에서는귀성하는자녀를맞이하기위해 마중나온부모의모습이곳곳에서보 였다. 커다란 골프백을 카트에 싣고 나오거 나 등산복과 배낭을 갖춰 입은 관광객 도눈에띄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약 4 만3천명이제주를방문할것으로추정 된다. 대구공항 역시 고향 대신 해외여 행을 택한 시민들로 분주했다. 대구공 항은 이번 연휴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5.9%늘어날것으로내다봤다. <연합> 2026년 2월 17일(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전국열차역·터미널귀성객 ‘북적’ 하행KTX·버스노선매진 인천뱃길안개걷히며일부운항재개 공항엔여행객몰려 설연휴민족대이동시작됐다 설연휴시작을하루앞둔 13일서울서초구잠원IC인근경부고속도로하행선에서정체가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따르면이날전국에서총554만대의차량이고속도로를이용할것으로예상된 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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