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18일 (수요일) D3 경제 ‘지분리스크’ 던구광모, A^B^C 신사업속도 구광모 ( 사진 ) LG그룹 회장이상속 분쟁1심에서승소하면서경영권리스 크부담을덜게됐다.총수체제를안정 적으로유지하면서신성장사업군으로 띄운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 ABC ) 전략추진과투자확대에속도를낼기 반이공고해졌다는분석이나온다. 지주사16.27%최대주주로지배력유지 서울서부지법민사합의11부는 12일 고 ( 故 ) 구본무선대회장의배우자김영 식여사와장녀구연경LG복지재단대 표,차녀구연수씨가구회장을상대로 제기한상속회복청구소송 1심에서원 고측청구를모두기각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의 그룹 지배력 은 그대로 이어진다. 구 회장은 지난 해12월공시기준으로㈜LG 지분 16.27%를보유하고있다. 구본무 선대회장의㈜LG 지분 11.28%중 8.76%를상속받아최대주주가됐 다. LG연암재단 등 재단 3 곳과구씨일가등특별관 계자 지분을 포함하면 총42.54%지분이다. 법원이상속재산 분할 합의가이뤄 진걸로인정하면서LG가 ( 家 ) 가 4대에 걸쳐이어온 ‘장자승계’ 불문율도깨지 지않게됐다.LG 집안은 ‘경영권은장 자가,다른가족은계열분리나개인재 산으로정리한다’는특유의승계방식 을 고수하고있다. LG는창업주 구인 회회장이후구자경명예회장,구본무 선대회장,구광모회장에이르기까 지장자가 지주사 ㈜LG를 통해 그룹전체를지배하는구조를이 어왔다. 다만, 세 모녀가 거듭 상소하면항소심·대법원 까지 법정 공방이 장기 간이어질수있어구회장의‘지분리스 크’ 부담이완전히사라진건아니라는 관측도있다. 계열사에신사업실행CEO전면배치 구회장을정점으로 한 그룹지배구 조가 안정되면서 2018년 ㈜LG 대표 이사취임직후부터착수한비 ( 非 ) 주력 사업정리와 사업구조재편에도 속도 가붙을전망이다.구회장은취임이후 적자를 보던스마트폰 사업을철수하 고, 연료전지자회사와 디스플레이조 명용유기발광다이오드 ( OLED ) 등수 익성이떨어지는사업을과감히정리했 다.대신그룹차원의투자여력을인공 지능,바이오,클린테크의세축으로모 으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계 열사전반에AI를공통플랫폼으로두 고, 바이오와 클린테크에서성장동력 을확보한다는구상이다. AI 분야에선제조·가전·배터리같은 주력사업공정에AI를적용해효율을 높이고, 생성형AI와 데이터센터투자 를 확대하고있다. 바이오에선헬스케 어데이터분석,신약후보발굴,원격의 료 등에서스타트업·글로벌제약사와 협업을 넓히며사업군 ( 포트폴리오 ) 을 키운다는 방 침 이다. 구 회장은지난해 신년사에서 “ 난 치병 을 치 료하는 혁 신 신약으로사 랑 하는사 람들 과보다오 래 함 께 할수있는 미래 에도전하 겠 다 ” 고 밝 히기도했다.재계는구회장이중 장기성장 축으로 삼 은 바이오에거는 기대가 큰 걸로보고있다.클린테크분 야에선전기차배터리와배터리재 활 용, 차세대에 너 지원과연계한 친환 경기 술 투자를확대하며E S G ( 환 경·사회·거 버 넌 스 ) 와 실 적을모두 잡겠 다는전략을 내 세우고있다. 이를 위 해 구 회장은 지난해 LG전 자·LG 화학 등 핵 심계열사최고경영자 ( CEO ) 를 잇 따라 교 체해, 신사업중심 으로 포트폴리오전 환 을 실행 할인사 를전면에배 치 했다는 평 가를 받 았 다. LG그룹은 2028년까지 국내 에100조 원대를투자하고,그중 절 반이상을 미 래 성장동력과신사업에투 입 하 겠 다고 밝혔 다. 김진욱^손현성기자 LG家세모녀상속분쟁 1심승소 법원, 상속재산분할합의인정 4대째‘장자승계’불문율유지 AI^혁신신약^친환경기술투자 핵심계열사 CEO잇따라교체 박 정원 두산그룹 회장이연 초 부터 폭 넓은 현 장경영에나 섰 다. 지난 달 미 국 에서열린 세계최대가전·정보기 술 ( I T ) 전시회‘CE S 2026’ 참 가를시 작 으 로이 달 들 어서는 두산 밥캣 , 두산에 너 빌 리 티 ,㈜두산전자BG까지 국내 주 요 사업장을 잇 따라 찾았 다. 올 해를두산 그룹이한단계성장할수있는분수 령 으로 보고 적 극 적인 사업관리에나선 것 으로 풀 이 된 다. 박 회장은 11일경 남 창원시두산에 너빌 리 티 사업장에서발전용가스터 빈 공장과소형모 듈 원전 ( SMR ) 주기기제 작 라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봤 다. 동 행 한 경영진에게는 “ 인공지능 ( AI ) 대전 환 기를 맞 아에 너 지사업분야에서 큰 기회의장이열 렸 다 ” 며 “ 그간축적해온 역량 을 바 탕 으로 글로벌경쟁력을 한 층 강화 해기회를 잘 살려 야 한다 ” 고 주문했다. 201 9 년발전용 대형가스터 빈국 산 화 에 성공한 두산에 너빌 리 티 는 지난 해 미국 빅 테크 기업과 380 메 가와트 ( MW ) 급 대형가스터 빈 5기공 급 계약 을 맺 어 첫 수 출 에성공했다. 최 근 에는 한 국남 부발전과 3기계약을체 결 하는 등 현 재까지총 16기의가스터 빈 을 수 주했다. 2038년까지105기수주를 위 해 2028년에는 창원사업장연간 생산 능력을 12대수준으로 1.5배높일계 획 이다. 수소터 빈 개발에도속도를 내 차 세대무 탄 소 발전시장을 선점한다는 목 표도세 웠 다. 두산에 너빌 리 티 는AI확대로전력수 요 가 급증 하면서주 목 받는 SMR 분야 에서도 글로벌기업 들 과 손잡 고 ‘글로 벌 SMR 파 운드리’로자리 매 김중이다. 뉴 스케일 파워 , 엑 스 - 에 너 지에공 급 할 물량 은 올 해제 작 에 돌입 한다.이를 위 해2028년완공을 목 표로창원에세계 최 초SMR 전용공장을구축하고있다. 박 회장은이 달 2일그룹의 또 다른 핵 심수익원인두산 밥캣 인 천 사업장을,12 일에는AI 가속기용동 박 적 층판 ( CCL ) 을발 판 으로 역 대최대 실 적을 작 성중 인두산전자BG 충북증평 군사업장을 둘러 보고임직원을격 려 했다. 박 회장은 작 업여건을 꼼꼼 히 살피 면서 “ 무 엇 보 다중 요 한 것 은안전 ” 이라고각별히 당 부하기도했다. 김경준기자 창원공장가스터빈·SMR점검등 박정원두산회장현장경영$사업장잇단방문 정신아 ( 사진 ) 카 카 오 대표가 ‘온디 바이스 인공지능 ( AI ) ’ 생 태 계 구축 을 위 해 구글과 손 을 잡 는다고 12일 발표했다. 3월정기주주총회에서재 신임에도전하는 상 황 인만 큼 AI 기 술 과 메 신 저 , 생 활 밀 착 서비스를 결 합한 카카 오 톡 기반의 카카 오 생 태 계확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 가가나온다. 정대표는 이 날 실 적발표 콘퍼런 스 콜 에서 “향 후 출 시 될 구글 AI 글 래 스에서의협업을 시 작 한다 ” 며 “앞 으로다 양 한 AI 폼 팩 터 환 경에 카카 오서비스가 더 해질 때 이용자경 험 이 어 떻 게 달 라질지가 설 을세우고이를 하나 씩실험 하며 새 로운 AI 사용경 험 을만 들 어가 겠 다 ” 고 밝혔 다. 이 날 발표에따르면 카카 오와 구 글은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글 래 스용 사용자 경 험 과 최신AI 기 술 이 접목된 안드로이드모바일경 험 을공 동개발하기로했고,이를 위 해 카카 오는자연어인터 페 이스구 현 에특히 역량 을집중한다.여기에 활 용 될 자체 경 량 AI 모 델 ‘ 카 나나인 카카 오 톡 ’ 은디바이스 내 에서대 화맥락 을이해 해일정 브 리 핑 ,정보안 내 , 장소·상 품 추 천 이가능하다고 카카 오는 설 명했 다. 지난해 10월부터 베 타 서비스를 운영중인 카 나나는 올 해1분기정식 출 시 된 다. 정 대표 승부수의 토 대는 지난해 거 둔 실 적이다. 카카 오는 연 결 기준 2025년연간 매출 이전년보다 3% 증 가한 8조 99 1 억 원, 영업이익이 48% 증 가한 7,320 억 원을기 록 했다. 매출 과영업이익모두창사이 래 최대 치 다. 2025년4분기 매출역 시전년동기대 비 9 % 증 가한 2조1,332 억 원으로분 기기준 사상 최대다. 같은 분기영업 이익은136% 껑충뛴 2,034 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 적의일등공신은 카카 오 톡 을중 심으로한플랫폼사업이다. 4분기플 랫폼 부문 매출 은 1조2,226 억 원으 로전년동기보다 17% 늘었 고,이가 운데 톡 비 즈 매출 이 6,271 억 원으로 13%성장했다. 특히 톡 비 즈 광고 매 출 이3,734 억 원으로 16% 증 가하고, 비 즈 니스 메 시지와디스플레이광고 도각각 두 자 릿 수성장 률 을기 록 하 며 카카 오 톡 개편과 광고 확대효과 가 수 치 로 확인됐다는 평 가다. 카카 오 톡 개편이사용자에게는 혹평 을받 았 지만, 실 적에는 호 재 였 던 셈 이다. 정대표는 “ 그룹 역량 을 핵 심에집중 해온구조개선성과가재무지표로명 확히나타 났 다 ” 며 “카카 오의중장기 성장에대한기대를 실 질적인 결 과로 보여드리 겠 다 ” 고 말 했다. 또“ 구글과 의협력으로기 술 경쟁력을 강화 하고, 사용자 들 에게한 층 진보 된 AI기반의 일상경 험 을제공할수있을 것 으로기 대한다 ” 고 덧 붙 였 다. 김진욱기자 카카오톡개편^광고확대효과에 연매출8조^영업익7320억‘최대’ 정대표, 3월주총서재신임도전 “새로운AI 사용경험만들것” 박정원(왼쪽) 두산그룹회장이11일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사업장을방문해제작중인발 전용가스터빈을살펴보고있다. 두산그룹제공 4,602 ⠽⠽῭Ჭ⇊❝ℽ 㜬ಱ ₙ㍘Ᾱ ߹ٹ ⋉ (잠정) 㜬 ⅙ን ߑ י ඎₙ⇍⅙ ھ ᲥᲥᱭ⬥㍘⠽⠽῭ ⇍ජ߹᠍ ㋉㋇㋉㋌ ㋉㋇㋉㋋ ㋉㋇㋉㋊ ㋉㋇㋉㋉ 6 ∹ 7,990 5,694 8 ∹ 991 7,320 7 ∹ 8,717 7 ∹ 5,570 4,609 ㋉㍗㋐㚜㛭 ㋌㋐㍗㋈㚜㛭 Ꭽ❥ Ὴᾎℽℾ 카카오, 구글과 맞손$연임노리는정신아 대표‘승부수’ 중국최대명절인춘제연휴기간 (15~23일)을앞둔 12일서울중 구명동거리에간편결제수단을홍보하는현수막이걸려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이번춘제연휴 에중국인19만여명이우리나라를찾을것으로전망했다. 연합뉴스 ‘춘제연휴’ 중국인관광객맞이준비하는명동 <AI·바이오·클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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