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조나단브라운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기억해야 할 그의 말 투명성이라고 하셨나요? 희망을잃지마세요. 제시 잭슨(1941 ~ 2026) 소화기질환한방치료칼럼에앞 서접지에관한칼럼을먼저소개 시켜드립니다.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사람을 자 연의 일부로 바라보아 왔습니다. 인체는 하늘과 땅의 기운 속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이러 한관점에서보면‘접지’라는개념 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접지는 맨발로 흙이나 잔디, 바닷가 젖은 모래처럼 자연의 지면과 직접 닿 는 행위를 말합니다. 최근 소개된 접지 이론에서는 이러한 접촉이 신체의 안정과 이완에 도움이 될 수있다고설명합니다. Clinton Ober 등 이 저술한 “Earthing”에서는현대인의실내 생활과 고무 신발 착용이 자연과 의 물리적 접촉을 줄였다고 지적 합니다. 그리고 땅과의 연결이 신 체균형에일정부분영향을줄가 능성을제시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건강을 기와 혈의 조화로운 순환으로 설명합니다.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면 몸은 편 안하고회복력도유지된다고봅니 다. 맨발로땅을밟을때느껴지는안 정감과 깊은 호흡은 상체의 긴장 을완화시키고기운이자연스럽게 순환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 습니다. 이는자율신경의균형, 즉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의 조화 와닿아있습니다. 접지와 관련해 수면의 질 개선, 긴장완화, 편안함증가등에대한 보고가 소개되지만 아직 모든 부 분이 충분한 임상 근거로 확립된 것은아닙니다. 따라서이를특정 질환의치료법으로단정하기보다 는생활속자연접촉의한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의학에서도치료이전에강조하는 것은생활의균형입니다. 햇빛을 쬐고, 바람을 느끼고, 흙 을밟는경험은몸의감각을깨우 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특히 발은 여러 경락이 지나는 부위로 자연 스러운 자극은 전신의 순환을 돕 는요소로해석할수있습니다. 복 잡한 방법이 아니라 잠시 신발을 벗고 잔디 위를 천천히 걸어 보는 것그단순한행위가몸과마음을 돌아보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 습니다. 자연과의 연결은 거창한 치료가 아니라 균형을 되찾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접지는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지만 모든 건강 문제를 해결 하는방법은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상태를 느끼고 무리하 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태도일 것입니다. 땅을 밟는 작은 습관이우리삶에어떤작은변화 를줄수있는지각자의경험속에 서조용히확인해볼수있을것입 니다.어싱(접지)은우리몸을직접 적으로 땅을 밟든지 간접적으로 땅에접하는것입니다. 직접 어싱: -맨발로 땅(마른땅 혹은젖은땅,잔디밭,진흙땅)을걷 는다. -맨발로 바닷가 젖은 모래위를 걷는다.(마른 모래는 접지가 거의 안됩니다.) -수영을한다.(바다, 강, 호수, 실 내 혹은 실외 수영장 모두 접지가 됩니다.) 간접어싱: -접지신발(슬리퍼)을 신고걷는다. -접지 지팡이를 이용하며 걸으 면접지가될수있습니다. -땅바닥에 물담은 세숫대야를 놓고의자에앉아발을담그고접 지족욕을한다. 맨발걷기에대해좀더많이알고 싶으시면다음의Youtube를참고 하세요. (박동창 채널 파킨슨 사례 https://www.youtube.com/ watch?v=-uJknQc7CTo) 약 500개의 학교에 맨발걷기를 보급해온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를찾아보세요 (https://www.youtube.com/ watch?v=bz8jtzNmDIY) 일본,유아교육마라톤아이들 (https://www.youtube.com/ watch?v=0nRPvGWnzVA) 일본, 아이를 천재로 만드는 맨 땅요법 (https://www.youtube . com/watch?v=YQfVLfU3Bxo) (문의동의한의원:770-880-8717) (일반건강정보용으로작성된것이며,개 인의증상,치료는반드시전문가상담후결 정하시기바랍니다) 접지(Earthing, 어싱), 자연과 연결되는 작은 습관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한방건강칼럼 죽기전에가장많이하는후회 가‘한 것’에 대한 후회가 아니 라‘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라고한다. 생의결말을모두알 고 있는데도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아마내가무엇을하고싶은지 잘모르기때문인것같다. 우리는 교육이라는 제도 안에 서 장래 희망을 모범 답안처럼 바꿔왔다. 대통령, 선생님, 의사, 지금은너도나도크리에이터겠 지만. 사실 희망은 단답형 명사 여선 안된다. 아주 일상적이고 몹시구체적이며구구절절동사 적상황묘사여야한다. 일테면, 친구와 제주도 올레길 걷다가두번만싸우고화해하고 인생 절친되어 돌아오기. 좋아 하는 일을 찾을 때까지 매일 책 읽고 15줄 기록하기. 비오는 날 은 무조건 창밖을 15분간 바라 보며옛사랑떠올리기등등. 다늙어무슨재미에사냐묻거 든, 왜사냐건웃지요. 내가무엇 을좋아하는지조금더잘알게 되어 나중에 후회할 일을 줄여 가고 있달까. 비록 해봤다 실패 하고 도전했다 깨져도, 안해보 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 것보단 오만배낫다. 죽기 전에 그냥 해볼걸! 왜 우 물쭈물하다 이리 됐을까 손톱 깨물며후회하긴싫다. 산에올라도꼭정상까지안가 면어때. 오른만큼의높이, 높이 가 주는 풍경, 그만큼의 경험이 내것이되는데. 경험은가장큰 자산이다. 위법 범법만 아니라 면 모든 경험은 허투루가 없다. 생의어느주기에그경험점들이 연결되어 선과 면과 입체를 만 들어내는건기적이아니라필연 이다. 그래서 경험주의자를 지향한 다. 아는놈이해본놈못이긴다 고 부르짖는다. 이런 기획 저런 기획을 해보고 실제 구현해본 다. 물론성공할때도있고실패 할 때도 있다. 결과보다 과정이 뜻깊고즐거우므로어쩌면실패 란없다. 내가제일잘하는일은옆구리 콕콕찌르기, 일명프로뽐뿌러, 동기 부여다. 혼자서는 재미 없 다. 함께치는사고가최고로재 밌다. 좋아하는사람은함께사고치 고싶은사람이다. 이미매력충 분하고성실한데점화가필요한 사람, 경직된 마음에 다정한 봄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 세월탓 세상탓하지않고마음의생동을 좋아하는사람. 지금까지살아본나이중에지 금이제일좋다. 하지않은것보 다 한 것이 많아지는 삶을 계속 하고싶다.우리같이놀아요! 해볼걸… 금요에세이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내 옷에 성조기가 그려져 있다 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대표하는것은아니다.” 도널드트럼프정부의강경한이 민정책에 대한 미국 올림픽 스키 대표선수 헌터 헤스의 비판이 일 파만파다. 트럼프대통령이“(헤스 가) 진짜패배자”라며공개저격하 면서다. ■이번논란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계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김은“우리엄마아빠도이 민자”라면서도“나는미국을대표 하는것이자랑스럽다”고다소당 황해했다.‘제2의린지본’으로불 리는스키선수미카엘라시프린은 “포용의가치, 다양성과친절과나 눔의가치, 끈기와근면함같은가 치를대표하고싶다”며즉답을피 했다. 반면미국대표로뛰다가이 번 대회에 영국 대표로 출전한 스 키 선수 거스 켄워시는 눈밭 위에 소변으로‘이민단속국(ICE) 꺼져 버려’라는문구를쓴사진을 SNS 에올렸다가살해협박을받았다. ■올림픽선수들의정치적메시 지는 오랫동안 억압됐다. 1968년 올림픽 육상 200m에서 1, 3위로 입상한미국토미스미스와존카 를로스는 시상대에서 고개를 숙 인채검은색장갑을낀주먹을들 어올려 인종차별에 항의했다. 그 러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출전 정지로 응수했다. 이 어 1975년 올림픽 경기장에서 정 치ㆍ종교ㆍ선전을불허하는올림픽 헌장을 제정해‘소신 발언’을 옥 죄려 했다. 기준은 점차 완화됐는 데 2022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포환던지기은메달리스트미국레 이븐 손더스가 시상대에서 두 손 으로‘X’자표시를하며인종차별 에 항의했으나 징계 없이 끝났다. 켄워시의‘ICE 비난’에 대해서도 IOC는“규제하지않는다”고밝혔 다. ■국가와 정부를 구별하는 정치 적신념표현, 성적ㆍ인종적정체성 드러내기 등 올림픽 대표선수들 의소신발언과행동은더잦아질 공산이크다. 정체성정치의확산, SNS 발달 등과 맞물려서다. 정상 급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은 탁월 한 플레이 이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혐오 발언이 용납돼서는 안되겠지만, 소수자가치옹호ㆍ차 별금지같은소신발언은더옹호 받을 것이다. 통제하겠다는 발상 이 머쓱해질 날이 머지않은 것 같 다. 올림피언의 소신 이영창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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