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경제 B3 18일유튜브모바일과웹서비스 에서일어난접속장애가약1시간 가량지속되다해결됐다. 유튜브 측은 이날“추천 시스템 문제로홈페이지, 앱, 유튜브뮤직, 유튜브 키즈를 포함한 유튜브의 모든 화면에 동영상이 표시되지 않았다. 홈페이지가 복구됐고 완 전한해결을위해작업중”이라고 공지했다. 유튜브측은서비스업데이트중 홈페이지화면에데이터인덱싱오 류가 있었다며 상세한 원인을 파 악 중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인덱 싱이란특정데이터가어디에있는 지주소록(인덱스)을미리만들어 두는작업을말한다. 유튜브측은문제가되는데이터 를 차단 처리하면서 홈페이지 화 면을 정상화했고 유튜브 공식 블 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를 통해 이용자에게 정상화를 고 지했다. 정보기술(IT)서비스장애 상황을 알려주는 다운디텍터 사 이트에서는이날오전부터유튜브 장애에 대한 수치가 급상승했고 미국에서만 접속 장애가 최대 34 만여건이상보고됐으나오전 11 시7분께이후해소됐다. 이같은장애는한국과미국외에 도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인도 등여러국가에서보고됐다. 유튜브, 전 세계 접속 장애‘발칵’ 미국민들이 모기지와 크레딧카 드 납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 고있으며, 이같은재정적압박이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고소득 층으로확산되고있다고월스트릿 저널(WSJ)이보도했다. 비영리 신용상담기관 연합체 보 고서에 따르면, 신용상담을 받는 이용자들의 평균 소득과 부채 규 모가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높아 졌다. 이는 재정 스트레스가 특정 계층에국한되지않고광범위하게 퍼지고있음을시사한다. 보고서에따르면현재전국신용 상담기관을 찾는 고객의 평균 연 소득은 약 7만달러, 무담보 부채 는 3만5,000달러에 달한다. 이 는연소득의절반수준이다. 팬데 믹 이전에는 상담 이용자의 평균 소득이 4만달러, 무담보부채는 1 만달러정도로소득대비약25% 수준이었다. 최근에는소득대비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동시에, 상환 계획을 지 키지못하는사례도늘고있다. 일반적으로 대출은 30일 이상 연체 시‘연체 채권’으로 분류된 다. 은행과 분석가들은 신용카드 와 자동차 대출 부문에서는 심각 한 연체율이 2008~2009년 금융 위기 직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첫주택구매자들이많이이 용하는정부보증모기지(FHA)의 경우, 약 13%가정상상환상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 의차압절차진입도크게늘었다. 일부는신용카드같은회전신용 은유지하면서공과금등다른지 출을 뒤로 미루는 방법을 사용하 고있다.신용카드가사실상‘생존 자금줄’역할을하고있다는분석 이다.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늘어 신용카드·모기지 중심 부채, 소득의 절반 이상 초기화면 열리지 않아 한·미·일 등서 동시에 흔히‘꿈의연봉’이라불리는10 만달러. 하지만 캘리포니아, 특히 남가주에거주하는직장인들에게 이숫자는더이상풍요로운삶을 보장하는 척도가 되지 못하고 있 다.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와 가혹 한세금체계가개인의‘구매력’을 갉아먹고있기때문이다. 18일 소비자 경제 전문매체‘컨 슈머 어페어스’가 미국 100대 대 도시의 세금 비율과 생활비를 분 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봉 10만달러의 가치가 가장 낮은 도 시 목록 상위권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이휩쓸었다. <도표참조> 가장눈에띄는대목은남가주의집 중도다.LA를비롯해한인밀집지역 인어바인,애나하임,샌타애나,롱비 치등남가주를대표하는5개도시가 나란히공동4위에이름을올렸다.이 들도시에서 10만달러연봉자의세 후실질구매력은6만6,000달러에도 미치지못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 텍사스주 라레도처럼 주세 가 없고 생활비가저렴해10만달러 연봉이9만달러이상의가치를지니 는지역과비교했을때,연간2만달러 이상의구매력격차가발생한다는의 미다. 결과적으로남가주거주자는 똑같은노동의대가를받더라도타 지역거주자보다매달약2,000달러 씩손해를보며살고있는셈이다. 이처럼 소득의‘착시 현상’이 발 생하는이유는크게두가지다. 첫 번째는캘리포니아특유의높은소 득세율이다. 컨슈머 어페어스는“ 실수령액은지역별로큰차이를보 이는데, 이는미전역의주및지방 세율이 극명하게 다르기 때문”이 라고분석했다.캘리포니아는미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주 소 득세를부과하는곳중하나다. 더 큰 복병 은 바로‘주 거비’를포함 한고물가구 조다. 남가주 지역의 렌트 비와 모기지 이자 부담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컨슈머 어페 어스는“세금은문제의일부일뿐 이며, 주거비와 생활비 또한 실질 소득을빠르게감소시킨다”며“일 부 도시에서는 10만달러가 생존 하기에급급한금액이될수있다” 고지적했다. 실제로남가주5개도시는컨슈머 어페어스가선정한‘미국에서생활 비가가장비싼도시’목록에도이름 을올리고있다.높은생활비와세금 이합쳐지면거주자의총소득과실 제구매력사이에극명한격차가발 생하며, 이는억대연봉도‘푼돈’처 럼느껴지게만드는원인이된다.구 매력저하는단순히개인의소비위 축에그치지않고,지역경제전체의 활력을떨어뜨리는요소로작용하고 있다. 연봉10만달러를받는숙련된 전문직종사자들이나중견직장인들 이정착하지못하고타주로떠나는‘ 엑소더스’현상의핵심원인이기때 문이다. 특히 어바인과 LA 같은 남가주 의핵심거점도시들조차실질구 매력 하위권에 포진했다는 사실 은시사하는바가크다. 높은교육 수준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 하지만, 그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개인의 가처분 소득을 바 닥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 캘리포니아 거주자들에게 10만 달러는 치열한 대도시 경쟁에서 밀려나지않기위한최소한의‘방 어선’이된모양새다. 한경제전문가는“남가주의많은 가정이10만달러라는상징적액수를 벌면서도실질적으로는중산층의혜 택을누리지못하는‘풍요속의빈곤 ’을겪고있다”며“개개인은세후가 용소득을기준으로더욱보수적인 자산관리전략을세워야하며,지방 자치단체차원에서도중산층구매력 보존을위한실질적인세제혜택이나 주택공급대책을고민해야할시점” 이라고조언했다. 박홍용기자 고물가에 LA·어바인 등 남가주 도시‘구매력 꼴찌’ 뉴욕, 가주도시상위권 연봉 10만달러를받아도 체감물가는 6만6,000달러 고소득세율·렌트비원인 천정부지로치솟은물가와렌트비,소득세율등으로인해남가주도시들의구매력이전국 꼴찌수준이다.주민들이수퍼마켓에서장을보고있다. <로이터>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