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 1면‘北9차당대회’에서계속 핵보유국으로서지위가 공고해져, 미국과 한국 등이 요구하는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 만 핵과 한국, 미국은 직접언급하지 않았다. 며칠간 이어질 이번 당대회를 통해 더 구체화된 북한의 지방발전 전략 및 목표 등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 규약 개정’과 ‘사업총화’, ‘중앙지 도기관 선거’ 등의 의제도 다뤄진다. 김위원장이개회사에서대미, 대남 메 시지를 내진않았지만 통상 당대회후 반부에대외전략을 구체화하는 경우 가 많다. 북한이그동안 한국을 향해 천명해오던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을 당 규약 개정 시반영할 가능성도 제 기된다. 박원곤 이화여대북한학과 교수는 “국방 분야에서는김위원장이언급한 상용무력및핵무력병진정책 ( 핵·재래 식전력통합 ) 이핵심으로 등장할 가 능성이높다”면서“최근선보였던 600 ㎜대구경방사포도핵전력과 통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기체계”라고 분 석했다. 이번당대회에서김위원장의리더십 을공고화하기위해‘주석제’를부활시 킬지에대한관심도크다.북한은 1994 년김일성주석사망이후주석이란 호 칭을사용하지않았다.김위원장의딸 ‘주애’의후계자 지정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높지 않다는게전문가들의분석이다. 양무진북한대학원교수는“아직선 대와구분되는독자적‘김정은주의’ 공 표에는이르지않았을 것으로 추정된 다”면서“이념보다는경제발전등김정 은식실용 노선이우선될것으로 분석 된다”고설명했다. 9차 당대회대표자는 총 5,000명으 로 파악됐다. 당과 정치일꾼, 현장일 꾼 및 핵심 당원, 국가행정경제일꾼, 군인등각분야별당원으로구성되는 데, 8차 당대회당시 408명이었던 군 인 대표자가 474명으로 16% ( 66명 ) 증가했다. 러시아 파병 등을 고려한 군부에 대한 사기진작 의도로 보인 다. 현장 일꾼 및 핵심당원도 8차 때 의1,455명에서이번에1,524명으로 69 명늘었는데북한이총력을 기울여온 ‘지방발전20×10정책’의영향으로 풀 이된다. 대표자 중여성비율은 8차 때 501명 ( 10.5% ) 에서 413명 ( 8.3% ) 으로 소폭감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우방인 중 국과 러시아가 당대회개최를 축하하 는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중 국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명의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측 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위원장 명의로보냈다. ( ) ( ) ( ) ( ) 외교부의 정연두 전략정보본부장 이19일제 임스헬 러주한미국대사대 리를만나 ‘9·19 남북군사합의선제 복 원 문제’를 논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9·19 군사합의 복 원 타 당성을 놓 고미국과사전조율에나선것으로 보인다. 20일 복 수의외교 소식통에 따 르면 전날 외교부 청 사에서 헬 러대사대리 를접 견 한정본부장은최근한국정부 가 9·19 군사합의일부 조 항 을선제적 으로 복 원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있다 는 점 을언급했다. 앞 서18일정동영통 일부장관은정부서울 청 사에서 브 리 핑 을 열 어남북간 긴 장이 완 을위해‘비행 금 지구 역 ’ 재설정을 포 함 한 9·19 군사 합의일부 복 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하 겠다고밝혔다. 정장관은 “설명 절 연 휴 초 안보관계장관 간 담 회를 통해서 이재명정부의공식 입 장을표명하기로 결 정했다”면서안보부 처 간합의된방 안 임 을강조했다. 다만 비행 금 지구 역복 원에 앞 서미 국측과의사전조율이 필 요하다는게 정부 판단 이다. 9·19 군사합의가이뤄 졌 던 2018년 도 널 드 트 럼 프 1기행정 부당시미국측은 9·19 군사합의에 앞 선한미간소통부 족 에대해 큰불 만을 나 타 냈었다.당시정부는사후미국측 을설 득 하는데애를 먹 은것으로 알 려 진다. 실제 2018년 10 월 국정감사에서 강경화당시외교부장관은 ‘ 마 이크 폼 페 이오 미국무장관이 9·19 합의 복 원 에대해강하게 불 만을제기했 느냐 ’는 물음 에“맞다”고 답 한바있다.이 런흐 름 에서이번에는 9·19 합의 복 원작업에 앞 서미국측과 충 분히사전소통할 필 요성이있다는 의 견 이정부 안에서나 온것으로전해 졌 다. 다만외교부는정본부장과 헬 러대 사대리간만남에서9·19 합의 복 원문제 가다뤄진 점 을드러내려하지않고있 다.의제특성상주무 채널 이외교당국 이아 닌 안보 채널 인 점 ,남북간합의 복 원에 앞 서미국측의사전이해를구하 려는제 스처 가자 칫 대북정책의자주성 을강조하는통일부등의반감을 살 수 있다는우려때문인것으로보인다. 군사 채널 에서도 9·19 합의선제 복 원 에대해미국과협의중인것으로전해 졌 다.정부의한소식통은“합의 복 원문제 는미국과 협의해서 결 정할 문제”라며 “한미간군사 채널 이이에대한협의를 하고있는것으로안다”고 말 했다.정 빛 나국방부대 변 인도전날정 례브 리 핑 에 서“미측과협의를통해비행 금 지구 역 설정을포 함 해서9·19 군사합의일부 복 원을 검토 하고있다”고 말 했다. 9·19 합의가 복 원이되면비무장지대 감시·정 찰 작전이제한될수있다는우 려가 큰 만 큼 미국과의군사차원의협 의를 충 분히조율해야 한다는 의 견 도 나온다. 박원곤이화여대북한학과교 수는 “군사분계선 ( MDL ) 일대에서한 국이 스스 로감시정 찰 에제한을 두면 북한에대한대비 태세 가어 떻 게달라지 는지파악할 필 요가있다”면서“우리 는 미국의감시정 찰 능력에많이의 존 하고있는 상 황 이고 주한미군 사령관 이한반도의방어를 책 임 지고있는 만 큼 사전조율이 필 요하다”고 말 했다. 구현모·조영빈기자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가시화$ 외교부, 대미설득 작업시동 北핵보유국지위자신감$‘적대적두국가’명문화가능성 전략정보본부장, 美대사대리만나 일부조항‘선제복원검토’언급정황 비행금지구역복원앞서사전소통 감시·정찰변수,군사채널도협의중 주석제부활·후계자지정여부두곤 “이념보다경제우선”가능성낮게봐 북한조선중앙통신은김정은(가운데)국무위원장이19일평양에서열린조선노동당제9차당대회에참석했다고20일보도했다.최선희(1열오른쪽네번째)외무상이당대회집행부에새로이름을올렸고,김위원장의여동생인김여정(2열 왼쪽다섯번째)당부부장도집행부에포함됐다. 9차당대회집행부규모는김위원장을포함, 39명으로8차당대회와같지만대남통인김영철10국고문등23명(59%)이교체됐다.권력핵심부의세대교체와북한의대남노선변화가반 영된것으로보인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영철빼고최선희… ⻌ 당대회집행부대거교체 30 D5 외교안보 ( ) ( ) ( ) ( ) 다카이치사나에 ( 사진 ) 일본 총리가 20일국회연설에서정상간신뢰를바 탕으로 한일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 고밝혔다. 다카이치총리는이날특별국회시정 방침연설에서“지난달이 ( 재명 ) 대통령 을일본에서맞이했다”며“현재전략적 환경아래 ( 한일관계의 ) 중요성이높아 지고있다”며“정상 간의신뢰관계를 기 초 로한 솔 직한의 견 교환을통해더 욱 관계강화를 모색 해가겠다”고 말 했다. 또 한가치공유국가들과연대해 한미일 협력등 다각적인안보협력도 심화하겠다고강조했다. 그는북한과관 련 해선“북한에의해 납 치된 모든피 해자들의 귀 국을 내 임 기안에실현하고 싶 다”며“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과의정상회 담 을 비 롯 해 모든 선 택 지를 배 제하지않고 돌 파 구를 열 기위해노력하고있다”고 말 했 다. 그러면서“우리나라에있어서이전 보다한 층 더중대하고 긴 박한위협이 되는 ( 북한의 ) 핵·미사일개발은 결코 용인할수 없 다”고 덧붙 였다. 미일 동 맹 을일본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라고도강조했다.그는“가능하 면내달방미해도 널 드트 럼 프미국대 통령과의신뢰관계를한 층 공고히하 고, 안전보장과 경제·문화 등 모든 분 야에서관계를더 욱 강화해나가겠다” 고 말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안전 보장’을 23번이나 언 급했다. 외교·방위 뿐 아 니 라 경제·에 너 지·식 량 등 포 괄 적인개념으 로사용한것인데, 모든 분야에서자 립 성을 높이겠다는 취 지다. 다카이치총 리는“특정국에의 존 하지않는공급망 을재구축하겠다”고도강조했다. 그는연내정보·안보분야개 편 에박 차를 가하겠다고도 밝혔다. 올해안 에 3대안보 문서를개정하고 방위장 비이전 3원 칙 유 형검토 도 가 속 하겠 다고했다. 국가정보국 창 설의지도재 확 인했다. 개 헌 의지도재차 내비 쳤 다. “국회 헌법 심사위원회에서당파를 초 월 한 건 설적 논 의가가 속 되고국 민 사 이에서도 논 의가 깊 어져발의가조 속 히 실현되기를기대한다”고 말 했다. 일본총리의시정방침연설은국 정전반에 걸친 기본 입 장을 밝히 는 연설이다. 보통 매 년 1 월 소 집 되는정기국회에서이뤄지지만, 올 해는중의원해산에 따른 총선으로 특별국회에서진행하게됐다. 특 별국회는 18일부 터 7 월 17일 까 지 열린 다. 문재연기자 다카이치“정상 간신뢰기반 한일관계강화할것” 특별국회시정방침연설에서강조 “안전보장”23번,개헌도재차언급 북한조선중앙통신은김정은(가운데)국무위원장이19일평양에서열린조선노동당제9차당대 왼쪽다섯번째)당부부장도집행부에포함됐다. 9차당대회집행부규모는김위원장을포함, 영된것으로보인다. 김영철빼고최선희… ⻌ 당대회집행부대거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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