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버려진동물구조해입양홍보$사람과동물함께행복찾는이야기” -동물구조채널을어떻게만들게됐나. “10년전쯤 유기동물보호소에서봉사하다 만난사람들끼리운영에어려움을겪는보호소 를어떻게하면도울수있을까고민했다. 시설 이포화 상태여서입양 못 가는아이들이많고 소장님들은경제적으로부담도많이되고.그때 는알음알음입양했고아이들에대한정보도많 이없던시기다. 유기견은아프다, 문제있다이 런선입견도 바꾸고싶었다. 유튜브로 콘텐츠 를 만들면일반분들도 많이보실것같아 4년 전에시작했다.” -채널운영에참여하는사람은몇명인가. “지금은 7명이다.직장인도있고,사업체를운 영하는 분도있고 각자 생업이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분들은상대적으로자유로우니까그 런분들이주도적으로 구조를나간다. 사무실 에한분이상주하면서애들을챙긴다.” -구조와입양은어떤방식으로하나. “제보가 오거나 저희랑 연계된 보호소들에 서사연을보내준다. 그쪽으로가서구조를하 면보통바로병원으로이동한다.치료가필요 한아이들이대부분이다. 병원에서상태를확인 해필요하면입원하고, 바로가정으로갈수있 는아이들은임시보호처에서시간을보낸다.몸 을회복하고 사람과 유대도 쌓은뒤괜찮아져 입양갈시기라고판단되면입양처를구해서간 다.일주일에한두건정도구조를하고구조된 아이들은대부분입양을간다.” -지금까지올린영상은어떤것들이있나. “크게두 가지다. 하나는 입양 홍보 콘텐츠 고또하나는입양후이야기를다루는콘텐츠 다.영상으로나가는애들은일반적으로입양이 좀 힘든애들, 치료가필요하다든지나이가 많 다든지혹은뭔가일반적이지않은문제가있어 바로입양보낼수없는경우다. 회복이나사회 화훈련기간이필요한데그런아이들이야기를 담는거다.입양이좀더잘되게끔하는게목적 이다.” -영상촬영과편집은누가하나. “촬영과편집은저랑저희대표님이한다. 주 로 대표님이구조에가고저나 다른 팀원중에 스케줄되는 사람이합류한다.영상은편당평 균5~8분길이로편집한다.” -영상이드라마틱해서눈길이간다. “예전영상보면사실엉망이다. 최근은그나 마완성도가있지만아직부족한게많다.뭔가 특별한기술이있다든지연출한다든지그런건 없다.영상주인공의어떤이야기를어떻게담을 지가장고민한다.” -구독자숫자는꾸준히늘었나. “지난해부터쇼츠영상 만들면서빠르게늘 어난 것같다. 짧은영상들에사람들이익숙해 져서많이보다 보니그영상으로 관심도 생기 래있던친구면밥주는분들이있다.그런데그 런분들수소문도사실힘들다.하루종일찾아 야 한다. 그분들에게다가가면다행인데밥만 먹고바로도망가버리는애들도있다. 그런아 이들은결국그다음날, 그다다음날, 1주일, 2 주일시간이걸리는경우도있다.” -인기있었던동영상은. “여럿있지만 코코라는 강아지사연이있다. 원래키우던분이사정이생겨아는분께강아지 를인도했는데받은 분에게서연락이왔다. 그 친구는피부도많이 안 좋았 고아 픈곳 이많아 서구조 결정을 했고 치료 과정에서입양하고 싶다는분이있었다.저희가 할 일을다해서입 양을보 냈 는데가자마자 3 , 4일 됐 을까애가목 디 스크가있는걸알게된거다. 걷 지못하고계 속굳 은상태로하루종일있다고연락이왔다. 알 았 으면입양을 안 보 냈 을 텐데 너 무 죄송 하 고입양 포기해도 된다고 했다. 저희한 테돌 려 보내면치료해서나중에다시입양자를찾 겠 다 고 했는데그분이아니라고 그 냥 자기가 치료 하 겠 다고하더라.이 미 내가족인데어떻게보내 냐 ,그 냥좋 은병원이어 디 인지물어보려고연락 했다는거다. 그사연이영상으로나 갔 을때반 응 이 좋았 다.” -기억에남는다른구조사례가있다면. “복이라는애가있는데지난해 초 쯤어 미 견과 새 끼들이같이보호소로들어왔다.저희가구조 해서 새 끼들은 다입양 가고 복이만 남았 다가 결국 복이도입양이 됐 다. 그런데입양하고 얼 마 안돼남 편이 돌 아가 셔 서입양자가심적으로 힘든상 황 을 맞았 는데 침 대에만 누워 있다가도 복이밥 주 러 일어나고 산책 도 시 켜 야 하니까 밖 으로 나가고이 러 면서치유가 됐 다고 한다. 강아지이 름 이원래복이는아니었는데복이왔 다고그때부터복이로바 꿔불렀 다고한다.입 양이라는게강아지만 행복해서는 안 된다. 사 람도같이행복해야한다. 서로행복 할 수있는 길을찾은사 례 가아 닐 까싶다.” -채널운영으로수익이얼마나나오나. “짧은영상이많아서조회수수익은크지않 다.그것 말 고 멤 버 십 수익이있다.” -멤버십은어떤목적으로하나. “조회수, 멤 버 십 수익 모 두거의치료 비 로나 간다. 병원치료 비 가 비싸 다. 사무실은저희사 비 로 운영한다. 예전에는 치료 비말 고도 구조 과정에 드 는유류 비 ,숙 박비 같은것도 모 두사 비 로 감 당했는데유튜브하면서수익이조금 씩 생겨도움이된다. 그 수익으로 비용 의 절 반정 도 감 당하고있다.” -멤버십회원은몇명이고회비는얼마인가. “400, 500명정도 된다. 회 비 는여 러 종류가 있는데평균적으로한 달 에7,000,8,000원정도 다.다른 채널 의 멤 버 십 처 럼따 로영상을제공한 다든가 하는건없고 공 감 하면같이해 달 라는 취 지다.” -구조 활동이나 채널운영에서새롭게계획하 는게있다면. “처음 채널 만들때후원연결 플랫폼 을만 드 는 게목표 였 다. 사설보호소들이사 비 로 운영 하다 보니다들 힘들다.이분들을 후원자들과 직 접 연결해주는 플랫폼 을 만들고싶었다. 지 금 하고있는 유튜브 채널 이사람들의 신뢰 를 받는 공간으로 성장한다면 가 능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공익목적의채널을 운영하려는이들에게해 줄조언이있다면. “꾸준 히 오래 할 방법 을찾으라고 말씀드 리 고싶다. 공익목적으로시작한다면사명 감 혹 은 열 정으로 하는 분들이많을거다. 그래서는 오래못간다.저희도강아지입양가고 좋 은가 족찾으면보람이크다. 그런데그보람이 매번 똑 같은 감 정으로 오지는않는다. 일상이되면 당연하게 느껴 지는부분도있다.그래서사명 감 만 앞 서서는 안 되고꾸준 히할 길을찾아야한 다. 구조를 요 청 하는연락이많이오지만 저희 는 할 수있는 만 큼 만 한다. 능력 이상 하면결 국아이들한 테 도 좋 은게아니다. 피해보는건 아이들이다. 끝 까지 책 임 질 수 없기때문이다. 항 상 책 임 질 수있는선 안 에서만 하자고생각 한다.” 김범수 선임기자 고반 응 도 좋 게나오는것같다.” -콘텐츠제작과정에서어려운부분이있다면. “구조부터힘든 점 이많다. 구조대상이대부 분아 픈 애들이다.많이아 픈 애들이어서 걔 들을 보는게일단 심적으로 힘들다. 많이해왔지만 여전 히 익숙해지지않는다. 구조한뒤병원으로 이동하는시간이조마조마하다. 그리고길에서 오래생 활 한경우는저희힘만으로구조하기힘 든경우도있다.전 혀곁 을 안 주는친구들은 걔 와 연이있는동 네 사람들이나전문구조업체의 도움을받기도한다. 그아이가그동 네 에서오 보호소돕는길찾다가유튜브시작 각자생업7명이구조참여^채널운영 주로입양힘든‘아이들’콘텐츠다뤄 작년유기견입양여성, 남편과사별 힘든시기밥주고산책시키며치유 “복들어왔다”며‘복이’라이름붙여 공익채널운영자‘사명감’갖지만 그것만앞세워선길게갈수없어 꾸준히오래할수있는길찾아야 유튜브채널 ‘와카롱’ 인기동영상. <13>동물구조채널 ‘와카롱’ 이명인팀장 ⃩ⱥ៕຺῱ᅅ⅁⻕ᅴⷅᾙౝ ھ ⇊⅁ᑲ⇊℡☍૙ඍᓽᯡㅑ᎗ಭ㍗✥ ߅ ܵ᫭ᾙ῭ፁ 㐰❲⋅Ꮁ㐱℉⎉ᗲ⅙⠡ಱ♽〖ᚽ☍૙ℽ⎉᎕⤡⬙⟩׉௑ ࠁ ℍਕώ૙፵⅁߹ፅᾄ℉᩵ሉಭ㍗ ⅙ₙᛒ᩵⅙ອℽ᎕ຩ⃩ⱥ៕☍૙㐰 ⠽ሺ ㏖ĥƞɜɓƞɜʄɵȗ㏗ 㐱℉ජᔅܵ∹ ⅎ὚ℍᑲ⇊℅ሥ ⼥ಭ㍗Ὴ᪊ᾙಽ߽᩵Ᾱອℽ⼡੡ ע ℽ ߂ ⇊ℽಭ㍗ ⠽ሺℽᑎ⅁ ㏖㋊㋊㏗ ⳉⅮℍ⎉੥ವ᫥₁ מ ජܵ᩵ᓽᲭᾙ᫥᎕੡ώ྄ٕ☍૙ℍ⁽Ὴ⼡ౝ⎉ອᾑಭ㍗ 유튜브채널 ‘와카롱’의이명인팀장은지난달 21일서울강동구사무실에서한국일보와만나 “공익목적의크 리에이터활동은사명감만으로는안된다”며 “꾸준히오래할수있는길을찾아야한다”고말했다. 임지훈인턴기자 D5 꽃보다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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