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6일 (목요일) 반도체불장에 ‘칠천피’ 기대감 커졌지만$ 과열부담도 커졌다 25일코스피가 ‘꿈의 6,000선’을 돌 파한 가운데시장의시선은이미더높 은 곳을 향하고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앞세운 코스피이익전망 이전례없이상향되면서증권가에선 7,000선을넘어8,000선까지제시하는 전망도나온다. 이날 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증권사들은앞다퉈코스피전망 치를 7,000선이상으로상향조정하고 있다. 외국계증권사들의눈높이는 더 높다. 노무라증권은상반기지수상단 을 8,000선까지열어뒀고, JP모건역시 7,500선을제시하며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예측했다. 이는메모리반도체슈퍼사이클기대 가 확산하면서국내반도체‘빅2’인삼 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이익전망치 가 대폭상향된영향이절대적이다. 증 권가의올해영업이익컨센서스는각각 179조원과 153조원으로,한달새50 조원과 70조원이늘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지난해연간영업이익이 각각 43조원과 47조원이었던점을감 안하면, 올해는이보다 3, 4배나 더많 은이익을얻는다는얘기다. 여기에그치지않고,증권가에선인공 지능 ( AI ) 에이전트 ( 업무를 대신 수행 하는자율형인공지능 ) 시대가본격화 하면서메모리산업의성격자체가 달 라졌다는 분석이나온다. 과거에는컴 퓨터·스마트폰등정보기술 ( IT ) 기기의 교체주기가수요를좌우했다면,AI시 대에는메모리가성능을결정짓는핵심 부품으로자리잡았다는것이다. 이에따라 메모리수요는 경기변동 을 타는 사이클 산업을 넘어구조적으 로증가할 가능성이크다는전망이다. 증권가는이를근거로 25일 ( 현지시간 ) 엔비디아실적발표이후이들기업의영 업이익전망치가추가로상향할가능성 에주목하고있다.현재삼성전자와SK 하이닉스의올해최대영업이익전망치 는각각211조원과199조원이다. 올해영업이익기준순위로따지면글 로벌기업중 삼성전자는엔비디아,알 파벳,마이크로소프트,애플에이어5위 에오를전망이다. SK하이닉스역시7 위에해당한다. 미국 초대형빅테크기 업그룹인‘매그니피센트7 ( M7 ) ’과비교 해도이익규모면에서뒤지지않는다. 그럼에도증권가는글로벌AI 관련 주 가운데한국 메모리의밸류에이션 ( 가치평가 ) 은상대적으로낮다고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최근 각각 20만 원과 10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증권가는 이런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최대 30 만원과160만원까지제시하고있다. 증권사전망치‘7000선이상’ 상향 메모리반도체슈퍼사이클기대감 삼전·하이닉스이익전망치대폭↑ ‘30만전자·160만닉스’목표까지 단기과열·관세불확실성우려도 “한국 주식은 과열권에 진입했습 니다.” 올해들어44%넘 게 오 른 코스피상승 세를 두 고K B 증권이내 놓 은진단이다. 증권사들은중장기상승추세가 견 고하 다면서도,단기 급 등에따 른 변동성우 려 도적 잖 다고경고했다. 25일 한국거 래 소에따르면, 한국 판 공 포 지수로 통 하는코스피200 변동성 지수 ( V K O SPI ) 는전장보다 1.36 포 인트 ( 2.83% ) 오 른 49.48을기록했다.7거 래 일 연 속 상승이다.코스피가 6,000선을돌 파하며전례없는상승세를보이고있지 만, 시장 불 확실성과 투자자의구심도 함께커 진 셈 이다. 대신증권은 23일보 고서에서“거 침 없는상승세가지 속 되는 만 큼 단기변동성에대한 경계심리를 유 지· 강 화해 야 한다”며“과열해소와매 물 소화는 불 가피하다”고분석했다. 인공지능 ( AI ) 회 의 론 이사그라들지않 았다는점은우리증시를위 협 하는변수 다.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두 대장주가 코스피에서 차 지하는비중이38.5%에달 하는만 큼 반도체주등 락 이전체증시를 흔 들수있기 때문 이다.단기적으로는25 일 ( 현지시간 ) 나오는엔비디아지난해4 분기실적이코스피향 방 을좌우할것으 로보인다.글로벌AI수요확대에따 른 경 쟁 과열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서상 영미 래 에 셋 증권연구원은“중국기업들 이AI수요에대 응 하기위해5 ~ 7나노 급 첨 단 칩웨 이퍼 ( 기 판 ) 를2만장에서2030 년 까지50만장으로증대시 킬 거 란 소식 에주목해 야 한다”고 말 했다.반도체공 급 확대는 호 재지만,경 쟁 이심화되는것 은 악 재여서변동성이 커질 수있다는 얘기다. 대외 환 경도 녹 록지않다.우선미국연 방 대 법 원의상 호 관세위 법판 결이후도 널드 트럼프미대 통령 이관세를15%로 인상하 겠 다고 맞불 을 놓 으면서시장 불 확실성이 급 격 히커 졌다.미국과이 란 간 군 사적 긴 장감이고조된점도 불 확실성 을 키 우고있다.수 급쏠림 도경계할지점 이다. 강 진 혁 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외 국인순매도가6거 래 일연 속 이어졌지만, 상장지수 펀드 ( E T F ) 등 금융 투자수 급 이 신고가를주도했다”고 말 했다. 개 인으로 수 급쏠림 이심화해증시변동성이 커질 수있다는지적이나온다. 전유진기자 6000 축포쏠때‘한국판공포지수’ 3%올랐다 반도체빅2, 코스피비중 38.5% ‘AI 회의론’등변동성우려남아 이 처 럼반도체이익전망치가높아지 면서올해코스피영업이익전망치 ( 23일 기준 ) 는 580조원으로,연초대비35% 급 증했다.추가상향이이어 질 경우600 조원초중반까지확대 될 가능성도제 기된다.이익이 급 증한상 황 에서가치평 가의대표지표인주가수익비율 ( P ER ) 이과거고점수준까지확장된다는계 산결과나온수치가 ‘코스피7,000’이 상이다. 상 방 재 료 는 유효 하지만,연초이후 40%가까이폭등한데따 른 단기과열 부 담 도 커 졌다. ‘AI 파 괴론 ’을 둘러싼 논란 이이어 질 경우 지수가 출렁 일가 능성도없 잖 다. 한지영 키움 증권연구 원은“관세 불 확실성,엔비디아등미국 AI 업체실적경계심리가 맞물 리는 과 정에서 차 익실현 압 력에 직 면할 수있 다”면서도“대외역 풍 을 견딜 정도의이 익과 정 책 모 멘텀 이 뒷받침 되고 있는 만 큼 주도업 종 투자는여전 히유효 하 다”고 말 했다. 설태 현 DB 증권연구원은 “지난 20 년 간연초이후해당연도이익전망치 는평 균 10%가 량 하향조정 됐 지만,올 해는연초이후에만 37.6%상향 됐 다” 며“반도체대표기업의실적향 방 이지 수변동성을넘어연내코스피 밴드 자 체를재정의하는핵심변수가 될 것”이 라고내다 봤 다. 김동욱기자 코스피가전인미 답 의 6,000선을 돌 파하면서추가 상승에대한 기대감도 커 지고있다.전 문 가들은추가상승을 위해서는 ‘ 좀 비기업’ 퇴출 등 자본시장 체 질개 선이우선 돼야 한다고 한목소 리로 말 한다. 개 정상 법 을 우 회 하 려 는 움직임 도감지 돼 ‘주주 친 화’라는 취 지 가무 색 해지고있다는지적도나온다. 25일 금융 감 독 원전자공시시스 템 에 따르면일부상장사들은다 음 달정기 주주 총회 를앞 두 고이사수상한을신 설 하거나 기 존 보다 대폭 축 소하는 내 용 의정관 변경안을 상정했다. 이사 회 내 독립 이사 ( 사외이사 ) 비중은대주주 의일 방 적의사결정에대 응 해주주권익 을확보할수있는역 량 과 직 결된다. 개 정상 법 에서이사 회 내 독립 이사비중을 ‘4분의1 이상’에서‘3분의1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도이사 회 의 견 제기 능을 강 화하기위한목적에서다. 그 러 나 일부 기업들은 이사 회 규모 를 줄 이는 방 식으로대 응 하고있다.이 사 회총 원감소는 특 정연도에선 출 되 는이사 수를 줄 여일반주주의이사 회 진입여지를 축 소시 킬 수있다.실제 셀 트리온은 기 존 ‘3인이상 15인이내’ 였 던이사 수를 ‘3인이상 9인이내’로 줄 이는안건을상정했고, 크 래 프 톤 도그 간 상한을 두 지않았던규정 ( 이사 3인 이상 ) 을 ‘3인이상 7인이내’로 고 칠 예 정이다.한화 갤러 리아는 독립 이사비율 은 3분의1 이상으로 높 였 지만 동시에 이사 회 규모 ( 3인이상 15인이내 → 3 명 이상 7 명 이내 ) 축 소도추진중이다. 이사 임 기를 늘리는기업도있다. 한 화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 페 이스, 한 화 솔루 션, 한화시스 템 등은일제 히 기 존 2 년 이던이사 임 기를 3 년 으로연장 하는안건을올 렸 다.“경영의연 속 성과 안정성”을 이 유 로 들었지만 업계에서 는이사교체주기를 늦춰특 정연도에 선 임 할이사 수를 줄 여 집 중투표제영 향력을제한하 려 는의도로보고있다. 김 우 찬 고 려 대경영대 학 교수는“이사 회 규모조정과 임 기연장으로제도의실 효 성을 떨 어 뜨 리 려 는 ‘ 꼼 수’는상 법개 정 취 지를형해화하 려 는시도”라며“투 자자신 뢰 를 잃 은기업은주가하 락 이라 는평 판 비 용 을감수해 야 만할것”이라 고지적했다.경제 개혁 연대는이날 논 평 을내고“한화상장계열사들의정관변 경은형식적으로는 임 기조정에 불 과하 지만실 질 적으로는일반주주추 천 이사 의진입가능성을제 약 하 려 는것”이라며 “국 민 연 금 등은정관변경안에대해반대 의결권을행사해 야 한다”고 촉 구했다. 증시건전성확보를위한 좀 비기업 퇴 출 도시 급히 이 뤄져야 한다는분석이다. 안동현서 울 대경제 학 부교수는“상장 만늘리고부실기업에대한정리가제대 로이 뤄 지지않으면부 담 은투자자에 게 전가된다”고 강 조했다. 김민순기자 코스피지수가6,000포인트를돌파한25일서울영등포구KB국민은행딜링룸에서직원들이기뻐하고있다. 뉴시스 ‘개정상법우회’꼼수, 증시훈풍에찬물 일부이사회축소·임기연장시도 ‘좀비기업’퇴출등체질개선시급 | | | | | | |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 ㋉㍘㋇㋇㋇ ㋊㍘㋇㋇㋇ ㋋㍘㋇㋇㋇ ㋌㍘㋇㋇㋇ ㋍㍘㋇㋇㋇ ㋇ ℡ ㋍♥ ඕⳕ ⼥ ⤝ ᱭ⼅ 3,000 ඕⳕろ㋉ ץ ᗞᱭ ݕ 4,000 ඕⳕろ㋉ ץ ᗞᱭ ݕ Ⅾ⋚ 5,000 ඕⳕ ㋉㋇㋉㋌㋍ ㋉㋇㋉㋌㋈㋈ ㋉㋇㋉㋍㋈㋉㋉ⅅ ㋊㋋ⅅ᎕ᾙ 6,000 ඕⳕ ㋉㋇㋉㋍㋉㋉㋌ⅅ D4 코스피 6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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