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7일 (금요일) A5 종합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 는가운데미국성인절반가까이는이 를매일받는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시사주간지US뉴스&월드리포트는지 난 18일보도에서최근실시한전국설 문조사결과를공개하며미국에서이같 은사기범죄가기승을부리면서미국인 들을대상으로한사기시도가거의일 상화됐다고전했다. 보도에따르면지난달 30일부터이달 3일까지전국성인1,252명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매일 사 기의심문자, 이메일, 전화등을받는다 고답했다. 77%는최소주 1회이상사 기 시도의 표적이 된다고 밝혔다. 하루 에도 여러 차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 는다는응답도18%에달했다. 금전적피해도적지않았다. 응답자의 23%는최근3년내금융사기로돈을잃 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중간값 은 250달러, 평균 피해액은 1,917달러 였다. 피해자 가운데 실제로 돈을 회수 했다고답한비율은36%에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79%는“AI 기술로 인 해사기가더정교해지고식별이어려워 졌다”고 답했다. 실제로 사기범들은 AI 를활용해실제은행이나정부기관에서 보낸것처럼보이는이메일과문자,음성 메시지를제작하는것으로알려졌다. 이에따라77%는은행계좌와카드사용 내역을더자주점검하는등온라인·금융 습관을바꿨다고답했다.52%는의심스러 운문자를즉시삭제하거나전화를끊는다 고했고, 18%는온라인검색을통해진위 를확인한다고밝혔다.사기메시지에직접 응답해추가정보를얻겠다고답한비율은 5%미만이었다. 한인사회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LA에거주하는40대한인직장인김모 씨는“셀폰으로들어오는스팸콜이아 침부터저녁까지매일대여섯통은된다 ”며“오르는번호는아예받지않고있 지만 시도때도 울리는 전화 때문에 업 무에지장을받을지경”이라고말했다. 또 다른 한인 이모씨도“사기로 보이 는문자를항상수신차단하는데, 너무 자주오니 이젠 짜증도 나고 지친다. 하 루에 1~2번이상받는것같다. 차단해 도다른번호로또오고,각기다른사기 범이 그렇게 많은건 지, 같은 사기범이 매번 보내는 건지 모르겠다. 요즘 무분 별한 광고 문자도 많은 상황이라 노이 로제걸릴지경”이라고토로했다. 이번조사에서사기예방의책임이누 구에게있는지에대해서는의견이갈렸 다. 39%는 개인의 책임이라고 답했고, 32%는은행과금융기관, 약 30%는정 부및법집행기관의역할이더중요하 다고응답했다. 전문가들은문자나이메일에포함된전 화번호나링크를그대로사용하지말고, 해당기관의공식웹사이트나고객센터를 통해직접확인하는것이안전하다고조 언한다. 한형석기자 미 성인 인구 절반“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 77%“주 1회 이상 표적돼” 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 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뉴저지주 사회복 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 신 한인이 임명됐 다. 뉴저지 주상원 은 지난 24일 스티 븐 차( 사진 ) 주 사회 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 missioner)지명자를공식인준했다. 사회복지국 국장은 주 장관급으로, 뉴 저지주정부내각각료에한인이임명된 것은사상처음이다. 그간한인이뉴저지 선출직을맡은사례는많았지만, 주정부 내각에한인이기용된것은차신임국장 이최초다.스티븐차신임국장은올해취 임한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로부터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국장으로 지명을 받았으며이날주상원의인준절차가마 무리되면서정식으로취임하게됐다.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애리조나주에서약1,280만달러상당 의 복권 당첨금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고객이 결제하지 않 고 매장에 남겨둔 복권을 편의점 직원 이이튿날당첨사실을확인한뒤구매 하면서불거진사건이다. 24일뉴욕포스트등에따르면애리조 나주편의점매니저인로버트가울리차 는지난해 11월24일근무중한고객으 로부터그날저녁추첨하는‘더픽’복 권번호를재구매해달라는요청을받았 다. 마리코파카운티법원에제출된소장 에따르면가울리차는 1달러짜리복권 85달러어치를출력했지만고객은60달 러어치만 결제하고 나머지 25장을 계 산대에남겨둔채매장을떠났다. 이복권들은다음날아침까지매장에 그대로 있었다. 이후 가울리차는 자신 의 매장에서 당첨권이 나왔다는 사실 을알게됐고, 남겨진복권을확인한끝 에 당첨된 복권을 찾아냈다. 당첨 번호 는 3, 13, 14, 15, 19, 26이었다. 그는근 무를마친뒤유니폼을벗고다른직원 에게 10달러를 지불해 남아 있던 복권 전량을구매했다. 이에대해편의점측은가울리차와애 리조나복권국을상대로소송을제기했 다. 고객이 결제하지 않고 남긴 복권의 재산권은직원이아니라판매점에귀속 된다고주장하며애리조나행정법을근 거로 들었다. 다만 소유권을 직접 주장 하기보다는법원의판단을구하는형식 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경영진은 판 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복권을 본사에 보관하기로했다. 애리조나 써클-K 편의점서 업체 측이 직원 상대 소송 손님이 버린 복권으로 직원이 1,280만불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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