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7일 (금요일) ‘核 보유국인정안 하면협상 없다’$ 김정은의核 배수진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9차노동 당 대회에서한국과미국을향해각각 도발 위협과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며 양면전술을 구사했다. ‘완전붕괴’ 등 대남 군사적위협수위를 한껏끌어올 리며한국과의영원한 결별을 천명했 다.동시에미국을향해선‘비핵화목표 를포기하지않으면협상은없다’는배 수의진을쳤다.“조미 ( 북미 ) 관계의전 망성은미국 측의태도에전적으로 달 려있다”고도했다. 김위원장은 20, 21일진행된당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80년에걸쳐한반 도에존재한비정상적관계에역사적종 지부를찍고한국과의관계를가장적 대적인‘국가대국가’의관계로정립하 는최종적인중대결단을내렸다”고밝 혔다.김위원장이2023년12월처음언 급한‘적대적두국가’기조를당차원의 결정으로 확정한셈이다. 고유환 동국 대명예교수는 “80년이어진남북관계 특수성과정전체제를부정하고완전히 새로운길에들어섰다”고평가했다. 김위원장은특히한국의완전붕괴가 능성까지언급하면서대남핵위협도서 슴지않았다.그간‘미국의핵위협을상 쇄하기위한핵전쟁억지력확보’란논리 로개발된북핵이대남 위협수단으로 용도가 확대된셈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교수는“한국을타국 이자적대국으로규정해유사시동족에 게핵을쓴다는도덕·정치적부담을덜 어낸것”이라며“국가간전쟁논리로핵 사용을정당화했다”고설명했다. 반면김위원장은미국을 향해선북 한에대한태도변화를촉구하면서양 국간 관계개선의의지도 내비쳤다. 비 핵화 대신핵보유국지위인정을전제 로한군축협상이라면미국과대화할 수있다는얘기다. 이재명대통령은지난달신년기자회 견에서비핵화와 관련해 “1단계로 가 장 현실적인 ( 핵개발 ) 중단 협상을 하 고 그다음핵군축 협상을 하자”고제 안했다. 최종목표는완전한비핵화라 고전제했으나,군축협상자체가상대 의핵보유국 지위를인정한다는점에 서우리정부의구상은북한요구와맞 아떨어지는부분이있다. 하지만 전망은 낙관적이지않다. 북 25일평양김일성광장에서개최된 ‘제9차노동당대회’ 폐막식에선화려한조명속에야간비행쇼가펼쳐졌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한을핵보유국으로인정하는데따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정치·외 교적부담이크다.전직고위외교관은 “트럼프입장에선북한의핵위협으로 부터미국을 구해냈다는 성과가 탐나 겠지만, 북한을핵보유국으로공인한 대통령이라는 국내여론을걱정할 것” 이라고 했다. 차두현아산정책연구원 “한국,가장적대적국가최종결정” ‘완전붕괴’언급하며대남핵위협 북미대화성사돼도韓배제우려 내달한미훈련, 군사적긴장고조 4월트럼프방중이변수될수도 ☞ 1면‘北,통미봉남쐐기’에서계속 마코루비오미국무장관은 25일 ( 현 지시간 ) “미국은정보를공유하거나관 점을밝히려는어떤정부의당국자와도 대화할준비가돼있다”고밝히면서쿠 바·북한·이란을예로들었다. 그러면서 “잠재적으로어느날북한의누군가와 도대화할수있다”고했다.라울카스 트로전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의손자 와의대화보도에대한확인요청에‘적 대적국가와도대화할수있다’는원 칙 을재확인한 것이지만, 공교 롭 게 같 은 날 김위원장의연설과 맞 물 려관 심 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 집권 이 후 북한을‘핵보유 세 력’으로부 르 며대북 접근법 의변화가능성을시사해 왔 다. 남북 대화의 물꼬 를 트기위해대북 유화책을 추 진해 온 정부입장은난 감 해 졌 다.통일부는이날“북한태도에일 희 일비하지않으며인내 심 을 갖 고한반 도평화공존정책을일관 되 게 추 진해나 갈 것”이라고밝혔다.청와대는“남북이 서로적대와대결의언행을 삼 가고, 상 호 존중과신 뢰 의 토 대를만들어나가 야 한다”며원론적입장을재확인했다.이 재명대통령도청와대수 석 보 좌 관회의 에서‘한술 밥 에배부 르랴 ’라는 속 담을 거론하며“평화와안정을위해지 속 적인 노력을해나가겠다”고 말 했다. 김용현동국대북한 학 과교수는“북 한이 강 력한발언을내 놓긴 했지만, 북 미대화에서 많 은부분이 풀 리면 ( 남북 관계도 ) 바 뀌 어 갈 가능성은 있다”며 “정부도현재로선평화와공존,공 생 기 조를보다장기적관점으로보고우직 하게 추 구하는길 밖 에없다”고했다. 부원장은 “관 세 , 이란 사태, 우크라이 나전쟁등트럼프가안고있는난제가 많 다”면서“현재북핵문제는 후순 위” 라고 짚 었다. 북미대화가 성사 되더 라도 남측이 배제 될 수도있다.북미대화가남북대 화와연동 될 것이란 한국정부기대와 는 달리, 북한이“가장적대적인국가” 로규정한한국의개입을차단할공산 이크다.북미대화가남북대화로이어 지지않는‘통미 봉 남 ( 通美封南 ) ’ 형세 가 굳 어 질 수있다. 내달 9일시 작되 는 한미연 합훈 련인 자유의 방패 ( FS ) 연 습 기간 한반도 주 변 긴 장도 높 아 질 전망이다.북한은한 미 훈 련에대해“ 침략 전쟁연 습 책동”이 라고 맹 비난해 왔 다.다만이고비를 넘 기면 4 월트럼프대통령의 방 중을전 후 로북미정상간 깜짝 만남이이 뤄질 수 있다는관측이나 온 다. 그럼에도 2019 년‘하노이노 딜 ’의수 모 를 겪 은김위원 장으로선 즉흥 적만남보다 성과가어 느정도보장된협상에 응 할것이란전 망이 많 다. 조영빈기자 ⻌ 당대회폐막식 루비오美국무“어느날北의누군가와대화할수도” 핵무기다각화천명$‘수중발사 ICBM’도꺼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제9차당대회에서핵무기지 속생 산의 지를 드러내며미국을 겨냥 한 수중발 사대 륙 간 탄 도미사일 ( ICBM ) 등전 략 무기개발을 천명했다. 폐막 일 엔 역대 당대회최대규 모 인 1만5,000명을 동 원한 열병식 을 딸 주애 와 함께주석 단 에서관 람 하며김정은일가 우상화를 공고히했다. 2 6 일조선중 앙 통신에따 르 면, 김위 원장은 20일부터이 틀 간진행된제9차 노동당대회사업총화보고에서“국가 핵무력은 나라의안전과이 익 , 발전 권 을 믿 음직하게보장하는 기 본 담보이 자 강 력한 안전장치”라며“ 앞 으로 연 차별로 국가 핵무력을 강 화할전망적 인계 획 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 그 러면서“핵무기수를 늘 리고핵운용수 단과 활 용공간들을확장하기위한 사 업에전력할것”이라고 강 조했다.핵 탄 두 생 산과개발을 넘 어, 생 산능력확대 와 새로운 무기체계개발에 매 진하겠 다는것이다. 특히김위원장은 10차 당대회가 열 릴 2031년까지핵 - 재 래식 을결 합 ( CNI ) 한무기체계개발에 주 력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그는“ ①강 력해진지상 및 수중 발사 형ICBM 종 합 체와 ② 각이한인공 지능 ( AI ) 무인공 격 종 합 체들, ③ 유사시 적국의위성을공 격 하기위한특수자산 과 ④ 적의지 휘 중 추 를마비시 키 기위한 매 우 강 력한 전자전무기체계들, ⑤더 욱 진화된정 찰 위성들이 ( 개발계 획 에 ) 포 함될 것”이라고소개했다. 이 중 수중 발사 형 ICBM 은 잠수 함 발사 탄 도미사일 ( SLBM ) 을 의미하 는 것으로 보인다. 바 닷속 에서 은 밀 히이동해언제어 디 서 든 핵 탄 두를 장 착 한 ICBM 을 발사하겠다는 꿈 을 제 시한 것이다. 유지 훈 한국국 방 연구원 ( KIDA ) 연구위원은 “ ICBM 이란점을 강 조한 건 미 본토 타 격 도가능하다는 점을과시한것”이라고분 석 했다. 김위원장은 25일김일성 광 장에서 열 린야 간 열병식 에선“우리무력은 모든 상 황 에준비 되 어있다”며“국가와인 민 의 생 존 권 과 발전 권 을 굳건 히지 키 는 것은그무 엇 과도나란히 놓 을수없는 최중대국사이며, 누구도대신할수없 는우리무력의 본 분”이라며군사력 강 화의지를재확인했다. 김위원장의 딸 주애 도 김위원장과 같 은 가 죽 코트 차 림 으로 주석 단에올 랐 다. 주애 가 열병식 에 참석 한 건 2023 년 9월북한정 권 수립 7 5 주 년기 념열 병식 이 후 처음이다.이날은 2023년에 비해확연히 높 아진 주애 의위상을 엿 볼 수있었다. 주애 가 행사장의계단을 내려올 때 정중 앙 을차지하면서김위원장이오히 려오른 쪽 으로 비 켜 선 모습 이었다. 최 고지도자를 중 심 에 세 우는 북한 의전 관 례 를 감 안하면다소이 례 적으로 보 인다.김위원장과 주애 단 둘 이찍 힌 사 진은 물 론김위원장을배제한 채주애 중 심 으로 촬 영한 사진도 북한 주민 이 보는 노동신문에공개 됐 다.이와 관련 해국가정보원은 12일 국회정보위원 회에 주애 가 사실상 후 계내정단계에 들어섰다는분 석 을보고하기도했다. 열병식 에는우크라이나전쟁에 파병 됐던 ‘해외 작 전부대종대’와 ‘해외공 병 련대종대’를비 롯 한북한군각군종, 병 종,전문 병 종대등이 참 가했다.다만 첨 단무기등 신 형 군사장비가 등장하지 않은것은이 례 적이다. 신종우 한국국 방 안보포럼 사무총 장은 “2015년 10월 10일노동당 창건 7 0 주 년행사이 후 13차 례열병식 중장 비가등장하지않은것은이 번 이처음” 이라고 분 석 했다. 4 월 쯤 도널드 트럼 프미국대통령의 방 중계기북미대화 가능성을 염 두에두고 무력시위수위 를조 절 한게아 니냐 는해 석 이나 온 다. 김형준기자 25일밤평양김일성광장에서열린노동당 제9 차대회기념열병식에서군악대원들이 ‘절대복 종’ 문자대형을이루며군악예식을펼치고있다. 조선중앙TV화면 北국방력강화 5개년계획 핵-재래식결합무기개발주력 장비없는열병식‘美염두’해석 D4 北 대남·대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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