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52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6년 3월 2일(월) A 내일새벽애틀랜타개기월식‘블러드문’현상 오는화요일 3월 3일새벽, 조지 아북부하늘에서달이붉게변하 는‘블러드 문(Blood Moon)’현 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 타주민들은이경이로운우주쇼 를 목격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서둘러알람을맞춰야할것 으로보인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약 1시간 동안 붉은 빛을 뿜어내는 특별한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미 항공 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월 오전6시-7시사이달이붉게돼 식의전과정은지역별현지시간에 따라전세계에서관측가능하다. 애틀랜타 현지에서 개기월식은 화요일 오전 6시 4분부터 7시 3 분사이에진행된다. 달이지구그 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개기식 (Totality)’의정점은오전 6시 34 분경이될것으로예측된다. 폭스5(FOX5)스톰팀의기상학 자 알렉스 포브스는 이번 현상이 지구가태양과달사이를직접통 과하며 달에 지구의 그림자를 드 리우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 했다. 개기식동안달은완전히사 라지는 것이 아니라 깊은 구리색 이나붉은색으로변하게된다. 이러한색상변화는지구대기가 햇빛을굴절시키고필터링하기때 문에일어난다. 파장이짧은푸른 색 빛은 산란되어 흩어지는 반면, 파장이 긴 붉은색과 주황색 빛은 대기를통과해달을비추게된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김씨는 한국‘유턴’을 결심한 가장큰이유로미국취업에대한 확신이흔들린점을들었다. 먼저 학업을마친지인들이취업에어 려움을 겪거나 기업의 감원으로 일자리를 잃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때문이다. 한국내에서는미 국 학위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 는이야기도자주들려왔다. 결국 한국으로돌아가가족사업을돕 는동시에한국내취업을준비하 는쪽을선택했다. 김씨의 경우처럼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이학업을중도에포기하 거나미국내진학·취업계획을접는 사례가줄을잇고있다.최근수년새 환율이고공행진을계속하고있는 데다물가도급등해미국체류및학 업비용이눈덩이처럼불어나고있 고,또트럼프2기출범이후반이민 정책강화속에유학및취업비자심 사강화로체류신분에대한불확실 성이심화돼왔기때문이다. 이같은 사례는 부지기수다. 연 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미국내 주립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모(28)씨는 지난해 7 월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H-1B 비자추첨에서두번낙방 하고 나니 대안이 없었다”고 밝 혔다. STEM(과학·기술·공학· 수학) 전공자에게 주어지는 3년 의OPT기간이있었지만, 기업들 이 비자 스폰서를 꺼리면서 취업 문이좁아진탓에짐을싸야했다 는 것이다. 이씨는“작년 하반기 부터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해 고를 단행하면서 신입 비자 스폰 서는 사실상‘올스톱’상태였다 ”며“중소 IT 기업에 합격했지만 H-1B 추첨에서 두 번 떨어지자 더버틸수없었다”고토로했다. LA지역대학에아들을유학보 낸 박모(55)씨도 최근 아들의 귀 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생명공 학을 전공하는 아들을 대학원까 지 진학시키는 것이 목표였지만, 치솟은환율탓에계획을접을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박씨는“ 노후자금으로생각해둔아파트 담보대출까지고민하다가결국‘ 학사만마치고돌아오라’고설득 했다”며“아들도 현실을 이해하 고귀국을택했다”고밝혔다. 뉴욕의대학에서디자인을전공 하던김모(24)씨는 3학년을마친 뒤지난해 6월휴학을택했다. 김 씨는“처음 유학을 갔던 해에는 환율이1,200원대였는데어느새 1,400원을 넘나들면서 연간 학 비와 생활비를 합치면 부모님이 보내주시는원화기준으로1년에 4,000만원 이상이 더 들어가는 셈이됐다”고했다. 이어“월세를 아끼기 위해 외곽 지역으로 이사 까지 고민했지만 통학 시간과 안 전문제를생각하면쉽지않았다 ”며“결국부모님과상의끝에잠 시한국으로돌아가상황을지켜 보기로했다”고말했다. 이는 4년제대학에국한되지않 는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던 박모(23)씨도 비슷한 이유로 학 업을 접었다. 박씨는“환율이 오 르니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조차 한국 사립대 등록금보다 비싸졌 다”며 결국 한국 대학 편입 시험 을준비하기로했다고전했다. 2면에계속ㆍ한형석기자 ■ 집중진단 / 유학생들한국‘유턴’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반토막’ 한국에서유학을와대학을졸업한20대한 인김모씨는미국에서석사과정을이어갈 생각이었으나그계획을접고한국으로귀 국하기로했다. 엔지니어링을전공해석사 학위를따면미국내기업에취업을할수있 을것이라는기대가있었지만,갈수록어려 워지는현실의벽은만만치않았다. 학비, 주거비,기타비용까지합치면연간수만달 러가필요했고,고환율과미국내물가상승 으로부담은갈수록커지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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