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6년 3월 2일 (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 고볼수있나요?” 넷플릭스 시리즈‘레이디 두아’의 사라 킴(신혜선)은 정교하게 만들어 진가짜의삶을살고있다. 그가아시 아 지사장을 맡아 수입한다는 하이 엔드 명품 브랜드‘부두아’의 가방 은 사실 신월동의 지하 공장에서 찍 어냈고, 이름과 신분 역시 거짓이다. 그러던어느날사라킴이자취를감 추고, 명품매장앞하수구에서그로 추정되는신원불명의주검이발견된 다. 담당형사박무경(이준혁)이사건 실체에다가가면서사라킴을감쌌던 가짜 인생도 한 꺼풀씩 떨어져 나가 기시작한다. 지난13일공개된레이디두아는공 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3 위에직행한데이어 2주차에 1,000 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 로 나눈 값)를 찍으며 압도적인 1위 에등극했다. 가장화제를모은건다 양한 페르소나를 오가며 인물의 심 리를섬세하게그린신혜선의연기력. 최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신 혜선은뜨거운글로벌반응에“끊임 없이 작품을 해왔는데도 막 데뷔한 사람처럼 축하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생일인 줄 알았다”고 기 뻐했다. 극중주인공은가난한백화점명품 관 직원‘목가희’로 살다가 극단적 선택을위장한다. 이후술집에서‘두 아’라는 이름으로 일하다 사채업 큰 손의 젊은 부인인‘김은재’로 신분 을세탁한다. 그리고얼마뒤사라킴 으로 옷을 갈아입고 명품 브랜드 부 두아를만들어150억원을투자받는 등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인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한 사람의 연 장선인 만큼 완벽히 다른 인물로 연 기하기보다미묘한분위기변화를나 타내려 했다는 게 신혜선의 설명이 다. 차기작인 tvN드라마‘은밀한감사 ’에선힘을덜고유쾌한역할로돌아 올예정이다.“이번엔무겁고심오한 이미지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현 실과맞닿은캐릭터로시청자와만나 고싶어요.” 강유빈기자 진실과거짓뒤엉킨삶…“진짜같은가짜,허상짚고싶었다” 넷플릭스시리즈‘레이디두아’의한장면.사라킴(신혜선)이눈속에서부두아가방에우산을씌워주고있다. 작은사진은신월동지하공장을찾은사라킴이완성된부두아백을흡족하게바라보고있다. 넷플릭스제공 넷플릭스시리즈‘레이디두아’신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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