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 일주일 째로접어들면서중대한분수령을맞았 다. 지난달28일(현지시간)아야톨라세 예드알리하메네이이란최고지도자가 사망한뒤전쟁의향방은이란차기최 고지도자 선출 문제와 지상군 확전 여 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되고있다. 미국은이란을이끌최고지도자 선출 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친미 (親美) 인사를 통한 사실상의 이란 정 권교체를달성하려는목적이다. 하지만 이란이“미국에 휴전이나 협상을 요청 한적없다”며강경기조를유지하고있 어미국의뜻대로될지는알수없다. 이 란이 발표할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가 대화와 확전 중 하나를 선택하는 버튼 이될것으로점쳐지는이유다 .또다른 변수는 지상군 투입 여부다. 미국은 이 란 반정부 성향의 이란계 쿠르드족과 잠재적동맹을맺고이들을‘대리전력 (proxy)’으로활용하는방안을비중있 게검토하고있다. 최근이라크내쿠르 드족 민병대 일부가 이란 국경으로 이 동했다는소식이전해지면서,이들의개 입이현실화할경우전쟁은이란-이라 크-시리아-튀르키예로이어지는광역 확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 고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미 인터넷매체 액시오스 인터뷰에서“나 2026년 3월 7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美-이란전쟁일주일전황분석 강경파모즈타바결론땐전쟁장기화 쿠르드족지상군투입최악시나리오 트럼프“염두에둔인사들있다”개입 친미인사로정권교체가능성은적어 이란 최고지도자 선택, 확전 분수령 는베네수엘라에서델시와했던것처럼 그(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임명에 관여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델시는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이미군에의 해 축출당할 당시 부통령이던 델시 로 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말한다. 로드 리게스는현재정치범석방과석유이권 양보등트럼프대통령의입맛대로움직 이면서,사실상베네수엘라과도정부를 이끌 인물로 미국의 인정을 받았다. 트 럼프대통령의발언은이란에도베네수 엘라해법을내세우며이란후계구도에 적극개입하겠다는의도로읽힌다. 하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하메네이의 차남모즈타바하메네이가유력한최고 지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모즈타 바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정보 기관 내 영향력이 막강한 강경파 인물 로, 그가 후계자로 확정될 경우 이란의 반미노선이 강화되고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크다는분석이나온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를 이란의최고지도자로인정할생각이없 다. 그는 이날 액시오스에 모즈타바를 “경량급”이라고평가절하하며“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하메네이의 아들은받아들일수없다”고못박았다. 또한 NBC방송 인터뷰에서는“좋은 지도자가될 수 있는 인사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최고지도자 후보군) 명 단에있는인사들이전쟁에서살아남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말했 다. 다만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군이 누 군지, 이들을 어떻게 보호하겠다는 것 인지는구체적으로설명하지않았다. 샌프란시스코=박지연특파원☞5면에계속 이스라엘공습에레바논피란행렬 이스라엘의공습을피해5일레바논수도베이루트남부 지역인다히야에서피란민들이줄지어빠져나가고있다. 이스라엘은이날레바논무장정파헤즈볼라 를소탕하겠다며지역주민전원에게대피령을내리고,다히야의헤즈볼라기반시설을공습했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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