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미국이대(對)이란전쟁에서조만간발 을 뺄 가능성이 대두됐다. 도널드 트럼 프미국대통령이자국승리에의한종 전(終戰)이 임박했음을 주장하고 나서 면서다. 장기전 불사 각오가 반영된 신 호도 메시지에 혼재돼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출구모색이불가피한형세 에가깝다는분석이나온다. 조기종전 기대감에유가폭등세도진정된분위기 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10일째인 9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 있는 리조트‘트럼프내셔널도럴’에서기자 회견을열어대이란군사작전과관련해 “우리는 매우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 다. 계획보다훨씬앞서있다”며“곧끝 날것”이라고말했다. 앞서미국CBS방 송 인터뷰에서“전쟁이 마무리 수순이 라생각한다”고밝히더니, 회견직전같 은 장소에서 열린 집권 공화당 행사에 서도 전쟁이“꽤 빨리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증시 하락 등 이란 전쟁 장기화 전망에 따른 경제적 여파 를 의식한 발언일 개연성이 있다. 실제 로 9일장중배럴당 100달러를돌파했 던국제유가는이란전쟁이다끝났다 는트럼프대통령의인터뷰발언이전해 진 뒤 진정되기 시작해 배럴당 80달러 대로복귀했다. 브렌트유가 88.42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가 84.94달러로 떨어졌다. 덕분에전날검은월요일을연출했던아 2026년 3월 11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트럼프“전쟁꽤빨리끝날것”발언 유가80달러대급락,뉴욕증시상승 장마감후달라졌지만출구찾는듯 ‘종전’ 한마디에 유가ㆍ증시 진정 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본 인 발언 후 유가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 승한채장이마감하자급한불을끈트 럼프대통령의어조가바뀌었다고미국 뉴욕타임스(NYT)가짚었다. 그는공화 당행사에서“우리는여러면에서이겼 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회견 에서도“원유공급을해치면더강하게 타격할것”이라고이란에경고했다. 군사작전이이번주에끝나는것이냐 는질문에는“아니다”라고선을그었다. 현실적여건상대이란전쟁출구찾기에 나섰지만오기로이를감추려다메시지 가오락가락했다는분석이나온다. 베네수엘라처럼이란에친미(親美) 정 권을 세우려던 그의 구상은 이미 꼬였 다. 5일미국온라인매체액시오스인터 뷰에서“하찮고용납할수없다”고폄하 한대미(對美) 강경파인사모즈타바하 메네이를전날이란이새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면서다. 공습 첫날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숨진 최고지도자아야톨라세예드알리하메 네이의차남인그가승계자로선택된것 에대해트럼프대통령은“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손성원기자 ☞5면에 계속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9일미국플로리다주마이애미에있는리조트‘트럼프내셔널도럴’에 서개최된공화당행사에서발언하고있다.트럼프대통령은이란과의전쟁과관련해“곧끝날것”이라 고말했다. 마이애미=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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