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7일 (화요일) 동기란 생각이나 감정, 욕망이나 충 동같이사람의내부에서행동을자극 하는마음의자세입니다. 그것은우리 에게 어떤 행동을 불러일으키도록 하 는 정신의 액셀러레이터입니다. 당신 의행위에는어떤동기가분명히내재 되어있습니다. 그것은결과에대한원 인이란뜻도될것입니다. 인간은대부분욕심나는것, 믿는것, 도달할수있는것에대하여의식적으 로반응합니다. 또주위로부터의암시 에 의해 충동적으로 반응하기도 합니 다. 그것이바로동기입니다. 당신은이 동기를 자신에게는 물론 타인에게도 활용하지않으면안됩니다. 다음의이야기는동기부여를활용하 여성공한좋은예입니다. 어떤사람이 화장품 제조업자로 대단한 성공을 거 두고 65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하였 습니다. 그러자 동종업계의 사람들은 그의 성공비결을알아내기위해혈안이되 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침묵을 지켰습 니다. 세월이 흘러 그의 나이 75세가 되었을때주변의몇몇사람이뻔히거 절할것을알면서도다시그비결을물 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웃으며 이렇 게 말을 했습니다.“뭐 특별한 비결이 랄 게 있습니까? 단지 저는 화장품을 만들면서 나름대로 하나의 마법 성분 을 집어넣었을 뿐입니다.”이 말을 들 은사람들은바짝긴장해서귀를쫑긋 세우고 물었습니다.“아니, 마법의 성 분이라니요?”그러자 그는 껄껄 웃으 면서 설명하였습니다.“나는 우리 회 사의화장품이고객들을아름답게할 것이라고절대로말하지않았습니다. 그것이바로마법의성분입니다.그래 야 여성분들이 언제까지나 아름다움 에대한희망을갖게될테니까요.”그 렇습니다. 마법의성분이란다름아닌 ‘희망’이었습니다. 희망이란기대와신념이어우러진욕 망입니다. 그것에 고객들은 무의식적 으로반응했습니다. 화장품을사용하 는 여성들의 의식은 그에게 사업상의 행동을 구축하는 동기를 유발시킵니 다. 그는 그것을 이용하여 고객들이 스 스로그의화장품을이용하도록마음 으로부터 충동질을 하게 하였습니다.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이 현실이 되면 그다음에는희망이없기때문입니다. 점점그들은늙고주름살만늘어갈것 입니다. 그러나그가사용한마법의성 분은 언젠가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희 망을담고있었습니다. 여성들은 그 희망을 샀고 그는 성공 했던것입니다. 자, 당신자신에게도그 런동기를부여해보십시오. 그것은희 망을 가지고 일에 임하라고 자신에게 설득하는것이될것입니다. 오피니언 A8 ‘스토너’ 를 읽다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동기 부여를 활용하라 사랑하는님 구름따라떠나신지 어느덧한해 이제는 마음속에서 님을보내드립니다 잠들어계신곳을향해 바람따라걷다보니 어느새내눈가에 이슬방울맺히네 이제는 고통없는그곳에서 편히쉬고계시겠지 기약없이남은 그리움하나 아련한꽃이되어 작은꽃병에말없이 꽂아두고 벚꽃흐드러진길을따라 돌아서나오니 하늘도서러운지 봄비되어젖어오네 벚꽃피는길에서 내마음의시 시사만평 빌데이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강도가 따로 없네 개스값 전쟁이다. 목숨이아깝거든돈을내놓아라. 이미리 - 1967 년 전남 영광 출신 - 1987년 19살 미국이민 - 2016년 애틀랜타 이주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어떤책일까사뭇궁금했다. 책표지 에 나와있는‘우리는 누구나 스토너 다’라는구절때문에. 너도나도스토 너인세상에서사람사는이야기. 읽는 내내고개를끄덕이며공감했다. 스토 너인생의주안점인학문적탐구는소 설전체에긴장을늦추지않고골고루 담겨있다.그메인의줄거리안에보통 사람들이갖는현실의결혼생활,무심 하다못해우울증이나조현증같은아 내의모습을밀어내지않고견디는주 인공. 제자와사랑에빠지면서도학문 적인탐구가그들관계의촛점이되고, ‘대학은 소외된자, 불구가 된자들이 세상에서도망칠수있는피난처’,라 는 그 교정. 그 안에서 삐딱한 제자와 학장과의갈등도이어진다. 농사만짓다가죽은아버지과소도시 의은행장으로부정축재를했던장인 의자살.딸그레이스와의문제등생기 며보통사람들이겪는삶의모습들에 당면한다. 삶안에서만나게되는자잘 한것들은교수나박사라고예외가되 지는 않는다. 인생의 어느 모퉁이에서 늘 존재하는 걸림돌들이 이어지고 주 인공의발목을잡는다. 만나는사건들 사이사이에서 만났던 문학적 표현도 많이공감이갔다.비유와은유안에서 고운색깔의유화를만난다. 교정이라는 울타리, 대학이라는, 박 사라는, 교수라는 타이틀이 줄 수 있 는허용의한계도어느사회와다르지 않다. 사랑조차도그안에서이루어졌 고, 연인이었던 제자 캐터린은 홀연히 떠난다. 불륜관계에있을때가정은더 평화롭게 그려진다. 소설이기에 가능 한이야기일지모르나, 불륜의사랑은 쫄깃함으로오래남아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스토너. 그도 60이넘고정년을바라보며죽음의시 간이 바로 눈 앞에 와 있음을 알게된 다.생의마지막을준비하는주인공.책 의마지막장에서술되어있는죽음을 바라보는자세는이렇게평안할수있 을까 싶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 음앞에서초연한주인공의모습은한 생애에최선을다해살았기때문에있 을수있는평화로움아닐까. 책의마지막페이지에,주인공은책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끼며,’손가락에 힘이빠지며고요히정지한그의몸(그 의마지막시간)…방의침묵속으로(죽 음의확인)으로끝을맺는다. “나는과연내인생에서무엇을기대 하냐”는책속의질문에‘사는일은참 전지은 수필가 삶과생각 해볼만한일이다’라는말 로 현문우답을 하고 만다. 마지막시간까지손에서책 을 놓을 수 없었던 주인공. 주어진시간에최선을다해 살았지만 학장이나 주임이 되지도못했고, 연구업적이 세상을 바꾸어 놓지도 않 았다. 불같은 사랑도 붙잡 아 두지 못했다. 무미한 아 내와가정과그안에서사생 아를 낳은 딸이 있을 뿐이 다. 보통 평범한 한 사람이 사는 이야기, 그 평범이 모 여 이 세상을 이룰 수 있음 을알게해준좋은소설. 내가살고있는동네, 덴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작가, 존 위리엄스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책은 출간 된지50년이지나서야베스 트 셀러가 되었다. 그 이유 가무엇일까곰곰히생각해 보는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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