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경제 B3 글로벌 섬유회사 라이크라 컴퍼 니(이하 라이크라)가 17일 파산보 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라이크라는이날텍사스남부파 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따른파산보호를신청했다. 채권단은7,500만달러의신규자 금을 지원하고 15억3,000만달러 에 달하는 부채 대부분을 탕감하 기로합의했다고로이터가전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라이크라는북미, 유럽, 아시아, 남 미에걸쳐 8개생산시설과 3개연 구소, 11개사무소를두고있으며 전세계직원수는2,000명이다. ‘스판덱스 대명사’라이크라의 역사는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미국 화학기업 듀폰은 그해 개발한 신축성이 뛰어난 합성 섬 유에 라이크라라는 이름을 붙여 선보였고 패션 산업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2019년 중국 섬유 기업인 루이그룹에인수된뒤수년간경 영난을 겪었고 2022년 채무불이 행 상태에 빠지자 채권단이 회사 를넘겨받았다. 그러나수요감소,저가스판덱스 제품들과의 경쟁, 미국 관세 등으 로 인해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고 로이터는보도했다. 글로벌 섬유사 라이크라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 이란전쟁여파로국제유가가급 등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 고, 이에따라모기지금리도다시 오르면서 주택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5주 만에 최 고수준으로치솟자주택담보대출 신청건수는한주만에두자릿수 감소세를보였다. 18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월 13일로 끝난 주간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10.9%감소했다.이는4주연 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흐름이 꺾 인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신청량 을 나타내는 종합지수는 계절 조 정 기준 전주 대비 10.9% 하락했 으며, 계절 조정 전 기준으로는 10%감소했다. 특히 재융자 신청 감소가 두드 러졌다. 재융자 지수는 전주 대비 19%하락했지만1년전같은기간 과비교하면여전히 69%높은수 준을유지했다. 반면 주택 구매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절 조 정된주택구매지수는전주대비 1% 상승, 계절 조정되지 않은 기 준으로는 2%상승했다. 또한 1년 전과 비교하면 12% 증가한 것으 로나타났다. 이같은주택담보대출신청감소 는모기지금리상승영향이컸다. 모기지업체프레디맥에따르면 3 월12일로끝난주에30년고정금 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6.11%로 상승하며 5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 금리(6.65%)보다는 여 전히낮은수준이다. MBA의 부사장 겸 부수석 이코 노미스트인 조엘 칸은“중동 분 쟁으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 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 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기지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30년고정금리는6.30%까지올 라 2025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 을기록했다”고말했다. 금리상승영향으로재융자시장 은 빠르게 위축됐다. 전체 대출에 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 주57.8%에서52.3%로감소했다. 변동금리모기지(ARM)비중도전 체신청의8%수준으로하락했다. 반면주택구매신청은비교적안 정적이었다. 칸은“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신청은 안정 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많은 지역에서 주택 재고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주택 구매 신청은 지난해 수준을 여전 히웃돌고있다”고말했다. 향후시장의향방은결국유가향 방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입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 이다.한주택전문가는“전쟁장기 화로 고유가 상황이 고착화될 경 우, 주택 시장의 온기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이자율상승,모기지신청11%급감 재융자신청도 19%나줄어 금리 5주만에최고수준 중동발유가급등여파도 대형유통업체타겟이 3,000여개상품의가격을인하하는 대규모할인정책을시행한다. 18일언론들에따르면타겟 은의류와생활용품,유아용품,식품·음료등다양한제품가격인하를단행했다고밝혔다.할인폭은대부분기존가격대비5~20%수 준이다. 업계는고물가로소비를줄이는고객들을다시매장으로불러들이기위해타겟과월마트등소매업계가‘가격전쟁’에돌입한 것으로분석한다. <로이터> 소매업계‘가격전쟁’돌입…타겟이신호탄 미국에서 순자산 100만달러 이상을보유한이른바‘백만장 자’가 2,300만명을 넘어선 것 으로나타났다. 18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 행 UBS 그룹 AG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서2024년기준미국의백만장 자는 2,383만1,000명으로 집 계됐다. 이는전세계백만장자 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 로, 국가별로가장많다. 보고서는미국백만장자가전 년보다 약 37만9,000명 늘었 다고밝혔다. 이를하루기준으 로 환산하면 매일 1,000명 이 상이 새로 백만장자 대열에 합 류한셈이다. 일반적으로 백만장자는 연 간 소득이 아니라 순자산 기준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경 우를의미한다. 다만같은백만 장자라도 자산 규모에 따라 생 활수준은크게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순자산 100만달 러만으로는 은퇴 생활이 충분 하지않을수있다고지적한다. 반면자산이 1,000만달러나 1 억달러 수준에 이르면 재정적 안정과 생활 방식이 완전히 달 라진다. 미국서백만장자수는늘고있 지만 인종별 자산 격차는 여전 히큰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 르면백인가구주의가구가운 데약5가구중1가구가순자산 100만달러 이상인 반면, 흑인 가구주의경우약 20가구중 1 가구수준에그쳤다. 전문가들은 백만장자가 늘어 나는 배경으로 부동산과 주식 등자산가격상승과장기투자 확대 등을 꼽는다. 특히 젊은 시기부터 투자하고 소비를 줄 이며소득을늘리는등의재무 습관이 장기적으로 자산 형성 에큰영향을미친다고분석했 다. 보고서는“백만장자 지위는 예전보다 흔해졌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투자와 저축, 재무 계 획이핵심요인”이라며꾸준한 투자와 장기적 재무 전략의 중 요성을강조했다. “미국에‘백만장자’이렇게나 많았나” 2,383만명·전 세계의 40% 매일 1,000명씩 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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