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25일 (수요일) C3 연예·스포츠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전마지막A매치를 치르기 위해 유럽 대륙으로 이동 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 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한국시간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런던으로떠났다. 수문장조현우(울산), 송범근, 미 드필더김진규(이상전북), 측면수 비수김문환(대전) 등국내파선수 들과홍감독을비롯한코치진, 지 원 스태프가 런던행 비행기에 몸 을 실었다. 대표팀 본진은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근교의 밀턴케인스 로이동한다. 손흥민(LAFC), 이강 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현지에 서대표팀에합류한다. 홍명보호는 28일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를 상대한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 으로 건너가 31일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오스트리아를상대로 두번째평가전을치른다.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주간이다. 홍 감 독으로서는사상첫원정8강도전 에 나설 태극전사를 선발하기 전 선수들을실전으로점검할마지막 기회다. 또이번두경기를통해월 드컵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진용의 상당 부분이 정해질 가능 성이크다. 경기장은 물론이고 훈련장에서 도태극전사들의치열한경쟁이펼 쳐질전망이다. 홍감독은이번선 수명단을발표하면서“아직최종 명단은당장정해진게없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 수를뽑아서월드컵에데려가고싶 다”고말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홍명보감독이 23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통해출국하고 있다. <연합> 홍명보호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영국으로 28일 코트디부아르와 경기 오스트리아와‘실전 테스트’ BTS, 4년만에 완전체로 미국 무대 “위 아 히어, 투게더.”(We are here together·우리 여기, 다함께 있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 가 23일 저녁 뉴욕을 찾았다. 약 4 년만에‘완전체’로선미국무대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컴 백을 알린 BTS는 곧바로 미국으 로 이동, 이날 맨해튼 남단의 피어 17(Pier17) 루프탑에서 음원 플랫 폼 스포티파이가‘아미’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에참석했다. 리더 RM은 새 앨범‘아리랑’ (ARIRANG)을 통해 아미들이 기 억해줬으면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 냐는 질문에“우선은, 우리가 여기 있다는 점. 두번째는 우리가 여기 다함께있다는점”이라며“개인적 으로이두가지만중요하다”고답 했다. BTS가 마지막으로 미국 무대에 완전체로 섰던 건 2022년 4월 라 스베이거스에서 열린‘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on to DanceonStage)였다. 당시엔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콘서트장이었지만, 이날은 스 포티파이에서선정한‘찐팬’ 1천명 이그들을가까이에서맞이했다. 오랜만의 단체 미국 무대에 멤버 들도감격스러운모습이었다. 무대에오른 BTS가가장먼저한 말은“고마워요”(지민)였다. 지민은 이어 환호하는 팬들에게 “저도사랑해요”라고화답했다. 그는“일단중요한건저희가오랜 만에 다같이 돌아왔다는 것”이라 며“행복한순간이고, 너무보고싶 었고, 드디어이렇게무대를보여드 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공식 인사를전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피어17은 이스 트강과 브루클린 브리지의 전경이 보이는유명콘서트장이다. 규모가 크지는않지만,스눕독과에미넴등 의공연이열린힙합명소다. RM도“이런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할수있게돼영광”이라고말 했다.이들은아미들에게서미리받 은질문에답한뒤‘스윔’을비롯해 ‘노멀’(NORMAL),‘FYA’등 신 곡무대를선보였다. 관객으로 초청받은 이들은 플랫 폼 스포티파이에서 선정한 BTS ‘찐팬’들이다. 스포티파이는 BTS 음악스트리밍시간을기준으로상 위 1천명을 선정해 초대했다. 멀리 브루클린 브리지에서도 공연장을 지켜보는이들도목격됐다. 이날 뉴욕은 흐리고 쌀쌀한 데다 비까지 내렸다. 체감온도는 영하 2 도로 3월말임에도겨울날씨와비 슷했다.강변에위치한탓에바람이 강해더욱춥게느껴졌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 미들을생각할때달라진점이있느 냐는 질문에 RM은“더 멋져졌다” (They are more gorgeous)며“이 렇게추운날씨에이렇게많은분이 오셨을줄은몰랐다”고했다. 정국도“추운데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며“왓 어 뷰티풀 아미!”(What a beautiful army)라고외쳤다. 뷔역시“오랜만에아미들의함성 을 들었는데, 진짜 너무 행복하네 요”라고말을보탰다. 팬들역시행복한표정이었다. 피어17 부두에 길게 늘어선 대기 줄 중에서도 제일 앞자리에서‘1 번’입장의행운을얻은애나(25)는 오랜만에BTS를다시만나는설렘 을숨기지않았다. 이미 소수의 팬만 초청받은 자리 였지만,애나는친구들과함께지난 20일 먼저 와서 자리를 확인한 뒤 번호표를 받았고 이날은 새벽 5시 부터줄을섰다고했다. 가쁜숨을헐떡거리는듯보여괜 찮은 것인지 물었더니,“너무 긴장 되고 떨려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 다”는답이돌아왔다. 역시새벽에왔다는에이비앤(32) 은“추운 것만 빼면 다 괜찮다”고 했다. 23일뉴욕맨해튼피어17에서‘스포티파이X BTS :스윔사이드’행사중인BTS. [스포티파이제공] 보스턴에서 왔다는 켈시(32)는 “BTS의 인간적인 면모, 강렬하고 의미있는 가사, 세심하고 깊이있는 곡들이더해져더매력적으로느껴 지게하는것같다”고했다. 특히 이들은 스포티파이에서도 BTS의 음악을 많이 듣기로 상위 최소 1%이내에드는이들이다. 이 날 만난 팬들은“주 7일 24시간이 기본”이라고입을모았다. 그중에서도 울비아(24)는 스포티 파이에서 전세계 523위의 BTS 리 스너다. 울비아는BTS단체곡만17만5천 분 이상, 솔로곡은 20만분 이상 들 었다고 했다. 쉬지 않고 듣는다고 치면 총 6천250시간, 260일 이상 BTS음악과함께했다는얘기다. 그는“인생에서정말힘든시기에 BTS를만나게됐다”며“심각한병 으로입원해회복중이었는데,그들 의 음악을 접하고서 처음으로‘온 전히 나만의 것’이라는 느낌을 받 았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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