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 성사를장담하면서미국·이란전쟁이 4주 차에 돌연 협상국면으로 전환됐 다. 4월9일까지는미국이전쟁을끝낼 것이라는보도도나왔다. 말이오락가 락해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믿는 눈치다. 다만타결전망은밝지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 란과협상중이라고발표했다. 이날아 침일찍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 스소셜을 통해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 를했고예고한이란발전소공격은 5 일뒤로미루겠다고밝혔다. 미국플로 리다주(州) 공항과테네시주행사장에 서도그는 15개쟁점에대해이란과합 의했고,협상타결가능성이크다고취 재진에말했다. 미국 편에서 보면 종전 외교가 급물 살을타고있다. 이스라엘매체와이넷 (YNET)은이날자국관리말을인용, 미국이 4월 9일을전쟁종식목표일로 정했으며미국과이란간회담은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시큰둥하다. 미국 언 론에의해유력협상상대로지목된모 하마드바게르갈리바프이란의회의 장은미국과의협상사실을전면부인 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 인이우방국들을통해미국의종전협 상요청을받았다는것만시인했을뿐 이다. 국제위기그룹(ICG)의이란담당 분석가 알리 바에즈는 미국정치 전문 매체폴리티코에“이란으로서는어떤 합의조건도믿을이유가없다”고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 발언 시점이 공교롭다. 그가이란을상대로48시간 내에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재개되지 않으면 발전 시설을 말살하겠다고 위 협한시간은증시가문을닫은21일토 요일저녁이었다. 일요일내내긴장수 위를높인뒤월요일증시개장직전에 공격을 연기했다. 미국 CNN방송은 발언시점이금융시장에맞춰져있는 것같다고분석했다. 실제배럴당 113달러에거래되던브 렌트유선물가격은23일99달러대로 마감했고,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4%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올라갈일을트럼프대통 령이결코하지않는다는시장의믿음 이다시작용했다는해석도나왔다.이 른바‘타코(TACO·트럼프는 늘 겁먹 고물러선다)거래’라는것이다. 연막전술일가능성도없지않다. 미 국월스트리트저널(WSJ)에따르면주 둔지일본을떠난미군제31해병원정 대약 2,200명이중동에도착하는때 가발전소공격보류가끝나는27일이 다. 이란 외무부 관리는 자국 통신에 트 럼프 대통령 발언은“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군사 계획 실행을위해시간을벌려는의도”라고 말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박지영기자 2026년 3월 25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트럼프돌연“협상중” …증시만‘타코’믿었다 이스라엘선“4월9일종전목표”보도 이란의회의장“협상없다”전면부인 증시개장직전공격연기발표의심에 “군사작전실행앞시간벌기”시각도 원료 수급 차질로 감축운영에 돌입한 경기 안산시 한 종량제봉투 제조공장에 24일 일부 작업대 조명이 꺼 져 있다. 종량제봉투 원료인 폴리에틸렌은 석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처리해 생산되는데, 미국· 이란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감산에 나섰고 연 쇄적으로 플라스틱 가공업체들도 어려움에 처했다. 연합뉴스 원료부족에멈춘쓰레기봉투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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