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31일 (화요일) D2 종합 ㋐ ߒ ܶ׉⎊ ھ ᓽₙ چ ↊ጩᗘ㋋㋇೉ℽ᪊ ⎉ₙ⅙ᯡ Ᾱඍ چ ↊ጩ ㋋㋇೉ℽ᪊⎉ₙ⅙ ㋉㋇㋉㋋଍ ㋉㋈㍗㋏೉㋈ 1 ᎕ 717 ᑎ (10.4%) ㋉㋇㋉㋌଍ ㋉㋋㍗㋊೉㋈ 1 ᎕ 2,101 ᑎ (11.6%) ㋉㋇㋉㋍଍ ㋉㋏㍗㋍೉㋈ 1 ᎕ 2,684 ᑎ (11.7%) 㜬 ⅙ን ⅁᩵⿊Ჩ♡ 카이스트 출신복지부 공무원 2인$ “돌봄^의료 정책에 AI 접목” 의료·돌봄 등 보건복지는인공지능 ( AI ) 의도움이절실한 분야로 꼽힌다. 사람의손이닿지못하는돌봄공백을 AI가메워주고, 고령화로늘어가는의 료 수요도 AI를 통해대응할 수있어 서다. 보건복지부가 AI 전환에 속도 를내는이유도여기있다. 그최전선에 는 한때과학도였던한국과학기술원 ( KAIST·카이스트 ) 동문인 공무원 2 명이있다. 서민수 ( 48 ) 돌봄기술혁신팀 과장과 박정환 ( 42 ) 보건의료데이터진 흥과장이다. 청춘시절꿈꿨던과학자가아닌공 무원이된 서과장과 박 과장은 요즘 AI를돌봄,의료정책에어떻게접목할 지연구중이다. 대학생때만큼과학도 본성을발휘하고있는두사람을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만났다. 과학고를 졸업한 두 사람은 카이스 트에입학해과학도의길을밟던중공 직사회에눈을떴다.전산학과 95학번 인 서과장은 사회복지관에서아이들 을가르쳤던봉사활동을계기로공무 원이되기로 마음먹었다. 사회정책에 기술을입히는일을할수있을것같았 다.생명공학과 02학번인박과장은공 부할수록학문을뒷받침하는예산, 규 제완화 등의중요성을 느끼고행정고 시를준비했다. 지금은 관료가 카이스트 학생들의 직업선택지중 하나로 자리잡았지만 당시는 전공을이어가며연구, 창업하 는 것만이정답처럼여겨졌다. 진로를 공무원으로정했다고하자 꾸짖은교 수도있었다고 한다. 서과장, 박 과장 은곱지않은시선을이겨내고한해10 명안팎뽑는행시전산직을통과해각 각 2008년, 2011년희망 부처1순위였 던복지부에들어왔다. 코로나때출입QR코드,밤새뚝딱 이들은 복지, 보건정책에기술을 융 합하는일에서성과를냈다.박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 대유행 ) 초기인 2020 년에자신의재능을발휘했다.그는 ‘코 로나19 확산을억제하는 동시에사회 적거리두기로 가라앉는 경제도 지키 는방역조치를마련하라’는지시를받 았다. 동료들과밤을새워만든게QR 코드를 활용한 출입인증 애플리케이 션 ( 앱 ) 이었다.이앱은같은해7월노래 방, 뷔페음식점등 고위험시 설군 부터 적용 돼감염 자 경로를 파악 하고 추 가 감염 을 차단 하는데기여했다. 서과장은 2018년도입된아동수당 을 담 당해신청 간소 화를정 착 시 켰 다. 지금은 모 든 아동에지 급 하지만 제도 도입초기에는 소득 상 위10 % 는 제 외 했다.이때문에국민들은자신이하위 90 % 에속한다는 점을입증하기위한 서 류 를제출해야 했고 공무원은 조사 부 담 이 컸 다. 그는 컴퓨 터전공자답게 공적자료자동입 력 등을통해복잡했 던아동수당신청을 클릭몇 번이 면끝 내는시스 템 을고안했다. 두 사람은 올 해초 AI 관련업무를 맡 는 현 재과로발령나 면 서 물 을만났 다. 박 과장의주요업무는 의료 와 AI 간협 업방안을 찾 는것이다.이 미 의사 들이AI를진 단 ·진료의도 우미 로 쓰 는 등의료 현 장에 빠 르게안 착 하고있다. 기술토대로정책설계, 재능보여 심 장초음 파 를예로들 면 AI는분 석 을 1분안에 끝낼 수있어사람이할때 와 비교해시 간 을 10분의1로 줄 였다. 다만이 런 기술은 재원이 넉넉 한 수도 권 대 형 종합 병 원위주로이용한다. 이에박과장은‘공공의료AI 고속도 로’ 구 축 에 힘 을 쏟 고있다.지방국 립 대 병 원, 지방의료원도 수도 권 종합 병 원 못지않게AI를이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돕 는제도다. AI 의 료 기술을 개 발·발전시키는 국내기업 에재정을 투 입하고 성과를 평 가하는 사업도준비하고있다. 서과장은고령화로 커 지는돌봄수 요를기술로 보완하는정책을 고민한 다. 현 대 차 의 휴머 노이드 로 봇 아 틀 라 스같은 피 지 컬 AI를돌봄분야에적용 하는건중장기과제다.서과장이 집 중 하는 건 간병 인, 요 양 보 호 사 등 돌봄 인 력 과AI 간협력 이다.돌봄인 력 은노 인자택을방문해하 루 4시 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이들이보 살필 수 없 는나 머 지 20시 간 의공백을 기술로 메 우 는 체 계를구 상 하고있다. 예 컨 대다 양 한 전자기기가 AI를 활 용해수 집 한 정보들은 돌봄 인 력 에게 꼭 필 요하다. 말벗 을 하는 AI 스 피커 가 노인의정서 변 화·인지능 력저 하를 판단 하거나 레 이 더센 서로 숙면 , 낙상 등을 파악 하 면 돌봄인 력 이적절히대 처할수있다. 서과장은여 러 기기에서 모 이는정보를 종합 분 석 하는 스마트 홈 시 범 사업을통해연 말 시험 모델 을 공 개 할계 획 이다. 공직사회에서기술전문가의역할이 갈 수록 중요해지 면 서두 사람도 조명 받고있다. 앞 으로 포 부를 묻 자 “ 정책 현 안을기술을 바탕 으로한종합적시 각에서보 면더잘 풀린 다는생각으로 일하 겠 다 ” ( 박과장 ) , “ 해 결 이 쉽 지않은 돌봄 문제의해답을 찾 는 과정에기여 하고 싶 다 ” ( 서과장 ) 며 웃 음지었다. 세종=박경담기자 “오 늘 오 전에도 3 8세직장인이회사 를 그만두고 5월부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 겠 다며 상담 하 러 왔어요. ” 국가공무원 9 급 공 채 시험 ( 4월 4일 ) 이한 달 도 채남 지않은 16일, 서 울 노 량 진공무원시험학원 ‘공 단 기’ 강 의실 에서 3 0·40대로 보이는 수험생들이교 재 와 칠판 을 번 갈 아 쳐 다보며부지 런 히 필 기를하고있었다. 늦깎 이고시생 들이 앳 된 20대수 강 생들 사이에서어 깨 를 겨 루 며 수험 생활을 하는 광 경 이 더 는 낯설 지않다. 임 성환공 단 기원 장은 “ 요새학원등록을 상담 하는 사 람 10명중 2명은 사회생활을하다 온 3 0·40대 ” 라고 말 했다. 극심 한 취 업 난 을 겪 는 취 업준비생 뿐 아 니 라,일 반 기업에서경 력 을 쌓 은 중 년 층까 지사 표 를 던지고 공직에도전 하는사 례 가늘고있다. 오랜불 경기 와 인공지능 ( AI ) 도입으로 갑 자기일자리 가 사라 질 지도 모른 다는 위기 감 에안 정적인 미 래를 찾 아나선것이다. 인사혁신처에 따 르 면 올 해 국가공 무원 9 급 공 채 시험지원자 가 운 데 40 대 이 상 은 1만2,684명 ( 11.7 % ) 으로 △ 2024년 1만717명 ( 10.4 % ) △ 2025 년 1만2,101명 ( 11.6 % ) 에 이어 꾸준 히 증가하는 추 세를 보였다. 덕 분에 전 체 경 쟁률 도 28.6대 1로 전년 대비 3 .4 % ( 24. 3 대1 ) 높 아졌다. 노 량 진학원가는 가장 먼저변 화를 체감 하고있었다. 공 단 기는 3 6세이 상 수험생전용으로 모 든 강 의를 무제한 으로들을수있는 온 라인수 강권 을 판 매 해왔는데, 그동안수요가거의 없 다 가1,2월수 강권판매량 이지 난 해같은 기 간 대비2. 3배 나 급 증했다. 고시 촌 주요 고 객 도 바뀌 었다. 15년 간 제본 소 를 운영 해 온 김모 ( 6 3 ) 씨 는 “젊 은학생들은전자기기로자료를 봐 방문이 줄 어든 반면 ,원래 잘 보이지않 던 3 0·40대수험생들이 찾 아 온 다 ” 고전 했다. 고시 촌 에서원 룸 을 중 개 하는 김 모 ( 58 ) 씨 는 “ 월세를계 약 한 3 0·40대가 올 해만10명 넘 는다 ” 고 귀띔 했다. 늦깎 이 고시생들은 급변 하는 산업 환경속에정년이보장되는 공무원은 매력 적인대안이라고입을 모 은다.경기 부 천소 재제조업공장에서18년 간 사 무업무를했던이진수 ( 41 ) 씨 는주 변 의 만 류 에도지 난 해5월 퇴 사하고교정직 공무원이되기위해노 량 진에입성했다. 이 씨 는 “ 야 간 에도돌아가던공장의일 감 이점점 줄 고 계 약 연장이무산되는 걸 보며‘나도 파 리목 숨 이 겠 구나’생각 했다 ” 며 “퇴 직금을 까 먹는다고생각하 고공부중 ” 이라고비장하게 말 했다. AI도일자리를위 협 하고있다. 불 과 몇 년전 까 지유망 직종이었던정보기 술 ( IT ) 분야는 파 장이 더크 다. 코 딩 을 하는 개 발자로 10년 간 근 무하다지 난 달퇴 직한최지 영 ( 3 8 ) 씨 는 “ AI여 파탓 인지 컴퓨 터공학을 전공한 젊 은 친 구 들도 많 이 놀 고있다고하고,회사에서 새직원을뽑지않는 모습 을보며 탈 출 을 결심 했다 ” 고했다. 공무원선발인원이늘어 난 것도 도 전을부 추긴 다. 올 해새로뽑는국가공 무원은 5, 3 51명으로, 2022년 ( 6,819명 ) 부터지 난 해 ( 5,272명 ) 까 지계속 줄 다 가 5년만에증가했다.전국 17 개 시·도 에서선발하는 지방공무원은 올 해 총 2만8,122명으로지 난 해1만7,665명보 다무 려 59.2 % ( 1만457명 ) 늘었다. 구정 우 성 균 관대사회학과 교수는 “ 제도 권 에진출한 사람들조 차불 안과 두 려 움을느 낄 만큼기술발전이 빠 르 다 ” 며 “젊 은 중년들의가치관을 ‘성과· 연봉’에서‘생 존 ’으로 바꿀 만큼 AI의 일자리대 체효 과가 광범 위하게확산 하고있다 ” 고분 석 했다. 문지수^남병진기자 AI 일자리위협에경기침체까지$‘노량진공시촌’몰려드는 3040 급변하는환경속정년보장매력 중년층까지사표던지고공직도전 공무원선발인원늘어난것도영향 40대이상9급공채지원자증가세 16일서울동작구노량진에있는한공무원시험 학원에서수강생들이수업을듣고있다. 남병진기자 서민수(오른쪽) 돌봄기술혁신팀과장과박정환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이26일정부세종청사에서 본보와인터뷰하기전포즈를취하고있다. 보건복지부제공 서민수^박정환과장인터뷰 과학도길밟던중공직사회눈떠 공무원선택하자꾸짖는교수님도 서과장,아동수당신청간소화정착 박과장,코로나때QR인증앱개발 “어려운문제해답찾는데기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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