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3일 (금요일) -공식확인일:2026년3월30일(자료출 처 :www.ssa.gov) 많은 한인들이 쇼셜시큐리티 혜 택을 그저“나중에 받는 은퇴연 금”정도로생각한다. 그러나실제 로 쇼셜시큐리티 혜택은 단순한 은퇴수당이아니라, 연금, 장애, 유 족보호및메디케어인건강보험을 함께 담고 있는 미국 생활의 핵심 안전망이다. 불확실성이 커진 지 금, 제도가흔들린다는뉴스에반 응하기보다내가무엇을알고어떻 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먼저 점검 하는것이더중요하다. 은퇴연금그이상인제도 쇼셜시큐리티는 1935년 사회보 장법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노 령층의소득보장이중심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배우자·유족·장 애 보호까지 넓어지며 지금의 구 조를갖추게됐다. 따라서이제도 는단순히“은퇴후받는돈”이아 니라, 가정의소득이끊겼을때최 소한의 버팀목이 되도록 설계된 제도라고보는편이더정확하다. 지금더중요한이유 최근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6 년 Social Security와 SSI 수급자 는2.8%의COLA를적용받고있 으며 약 7,500만 명이 영향을 받 는다. 동시에 2025 Trustees Report는 장기적으로 OASI와 OASDI 재정 에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 한다. 이런소식때문에많은사람 들이“나중에못받는것아니냐” 는 불안부터 갖지만, 개인에게 더 중요한문제는따로있다. 언제신 청할지, 어떤자격으로받을수있 는지, 내소득기록이제대로쌓이 고 있는지, 그리고 사기나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지를 먼저 따져봐야한다. 한인들이자주놓치는부분 한인들이자주오해하는점도있 다. 자영업자나 1099 소득자는 “나중에 어떻게 든 받을 수 있겠 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쇼셜시 큐리티는 기본적으로 보고된 근 로소득과 납부 기록 위에서 자격 과 금액이 쌓인다. 영주권을 받았 다고 해서 자동으로 충분한 수급 권이생기는것도아니다. 부부는각자개인혜택만생각하 기 쉽지만 배우자 및 유족 규정이 중요할수있고,장애혜택역시단 순히 건강 문제만이 아니라 소득 기록과 자격구조를 함께 봐야 한 다. 결국 쇼셜시큐리티는“나이만 되면 받는 제도”가 아니라 기록· 시점·가족구조를 함께 읽어야 하 는제도다. 공식정보확인도중요하다 또하나주의할점은공식정보와 사기를 구별하는 일이다. 최근에 는공식 Social Security 안내처럼 보이는 가짜 이메일과 민간 사이 트들도적지않다. 이런이유로앞 으로는“누가뭐라고하더라”보다 www.ssa.gov 같은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내 기록을 점검하고 예 상 급여를 확인하는 일도 이제는 선택이아니라준비의일부다. 결국 쇼셜시큐리티 헤택의 핵심 은제도가완벽하냐아니냐가아 니다. 중요한것은이제도가여전 히 미국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소득보장 장치 중 하나이며, 이를 정확히 이해한 사람과 그렇지 않 은사람의차이가은퇴이후실제 생활수준에적지않은영향을줄 수 있다는 점이다. 흔들리는 시대 일수록, 기본을아는사람이손해 를덜본다. 이번주체크포인트 내 Social Security 기록이 제대 로 쌓이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자영업자와 1099 소득 자, 목회자는 소득 신고와 FICA/ SE Tax 기록이장래수급의기초 라는점을가볍게보면안된다. 배우자·유족·장애관련가능성 을 개인 은퇴연금처럼 단순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 쇼셜시큐리티 는가족단위로해석해야하는경 우가적지않다. Social Security 관련 연락이나 이메일은 반드시 공식 사이트와 연결해 확인해야 한다. 재발급 카 드나 각종 서비스에 비용을 요구 하는 안내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한줄조언 쇼셜시큐리티 혜택은“나중 문 제”가 아니라, 지금의 소득기록과 준비가 미래의 권리를 만드는 제 도다. 문의:천경태(678)362-7788 지난35년간미국에서거주하며MetLife, MassMutual 에서20년이상재정설계및 은퇴준비분야를다뤄온금융전문가로,특 히한국에서진출한지상사와한인사회를 대상으로연금,쇼셜시큐리티,메디케어,은 퇴소득,장기요양준비에관한교육과상담 을진행하고있다. 오피니언 A8 존다코우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시사만평 생계비 위기 구매 능력 / 개스값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더 중요한 쇼셜시큐리티 혜택” <은퇴를지키는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 천경태 (금융전문가) 재정칼럼 삼십여년전, 미국에처음도착 했을 때의 일이다. 모든 것이 낯 설어불안했지만,마음한구석엔 작은설렘도있었다.우리는공항 으로 마중 나온 고모네 집으로 향했다. 이 땅에서 처음 푼 짐이 었다.하지만투베드룸아파트에 두가족이살기에는공간이비좁 았다. 우리는 서둘러 방을 구해 나왔다. 아파트도 찾아야 했고, 일자리도 찾아야 했다. 둘 다 급 했다. 아빠는 안정된 직업을 찾기 전 까지빌리삼촌의스와밑에서일 하기로 했다. 고모의 시동생인 빌리 삼촌은 신발 가게에 당장 사람이필요한것은아니었지만, 갓 이민 온 친척을 외면할 수 없 다며자리를만들어주었다. 아스팔트 위에 세워진 천막은 여름 열기를 막기에 역부족이었 다.아침에빳빳하게진열해두었 던 가죽 구두는 오후가 되면 눅 눅해져 힘을 잃었다. 햇볕은 하 루 종일 머리 위에 내려앉았다. 퇴근해돌아온아빠의얼굴은늘 햇볕에그을려붉게달아올라있 었다. 더위를 먹어 일을 나가지 못한날도있었다. 빌리삼촌의구두노점일은임 시방편이었고, 아빠에게는 오래 버틸 수 있는 직장이 필요했다. 마침 빌리 삼촌의 친구라는 사 람이아빠에게H호텔하우스키 핑자리를알아봐주겠다고나섰 다. 그 호텔은 월급이 높고 종업 원 복지도 좋아, 한인들 사이에 서들어가기힘든직장으로알려 져 있었다. 삼십 대였던 그는 한 인회 피크닉에서 몇 번 마주친 적이있었다. 인상이부드러웠고 빨간 코벳을 몰고 다녔다. 큰 키 에콧수염까지길러당시인기있 던 톰 셀렉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던 사람이었다. 영어도 유창 한그는차가없는사람을일터까 지태워다주기도했다.미국에서 이미자리를잡은사람처럼보였 다. 그는 H 호텔 인사과 책임자인 친구에게줄뒷돈이필요하다며 삼천 달러를 요구했다. 그 무렵 부모님은여러곳에이력서를냈 지만, 번번이인터뷰에서떨어지 고있었던터라우리는마침내기 회가 온 것이라 믿었다. 아빠는 고모에게돈을꾸어어렵게삼천 달러를 건넸다. 그 돈은 당시 우 리가 살던 아파트 여섯 달 치 월 세에해당하는큰돈이었다. 그러나 보스를 만나기로 한 약 속은 번번이 미뤄졌다. 몇 달이 지나자,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 졌다. 캐나다로떠났다는소문만 무성했다. 우리를포함해대여섯 집이 그에게 속아 돈을 뜯긴 사 실이뒤늦게드러났다. 어느날,빌리삼촌이미안한얼 굴로찾아와아빠와한참이야기 를나누고돌아갔다. 그날밤, 아 빠는오래전에끊었던담배를다 시꺼내물었다. 나는아무말없 이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 다. 담배 연기가 리빙 룸에 천천 히 번져 나갔다. 그때 처음으로, 아빠의 등이 전보다 굽어 보였 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가끔 그 뒷모습이떠오른다.소파에말없 이 앉아 있던 아버지의 등. 입고 있던 색이 바랜 파란 티셔츠. 그 위로 피어오르던 담배 연기. 그 등이 우리 가족의 삶을 묵묵히 앞으로밀어올리고있었다는것 을,그때는미처알지못했다. 아버지의등이굽던밤 이리나 수필가 윌셔에서 ▲청와대가30일이재명대통령 취임 300일을맞아정식홈페이 지를 오픈했습니다. 그동안 청와 대는 이 대통령 임기가 전임 대통 령 탄핵으로 당선 즉시 시작됐던 만큼 예산 절감과 행정 공백 최소 화를 이유로 임시 형태로만 홈피 를 운영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날 개설한 정식 청와대 홈피에는 국 민으로부터정책제언을받는‘생 활속공감정책’코너와대통령과 함께찍은사진을올릴수있는‘대 통령과함께한순간’코너등이마 련됐다고 합니다. 청와대 정식 홈 페이지가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정보를투명하게공개해‘사 이다홈피’가됐으면좋겠네요. ▲한국경제인협회 등이 최근 실 시한‘4대과학기술원대학(원)생 창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창업 을 진로로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10.9%에 그쳤다고 합니다. 조사 에 참여한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창업보다는 교수·연구원(39.4%) 이나대기업취업(25.5%) 등안정 적 진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하는데요. 청년창업활성 화는 단순한 자금 지원만으로는 활성화되기 힘들겠죠. 이중 삼중 의신산업규제가버티고있는한 창업은언감생심아닌가요. 청와대 정식 홈피 오픈…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사이다’홈피 되겠죠 왈가 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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