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8일 (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납세자들이돌려받는세금환급 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증가한환급금은저축이나투 자로이어지기보다는생활비와부채상 환에 사용되며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 라는분석이나온다. 지난달 27일연방국세청(IRS)이발표 한주간자료에따르면현재까지 1인당 평균 세금 환급액은 3,521달러로 집계 됐다. 이는전년동기대비 11.1%증가한수 준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351달러 늘어난 것이다. 환급액 증가에는 이른 바‘하나의큰아름다운법안’(OBB- BA,OneBigBeautiful Bill Act)에따른 공제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된다. 올해세금신고는오는 15일마감 된다. 다만환급금증가에도불구하고가계 의체감여력은크지않은것으로보인 다. 최근유가상승과식료품가격인상등 생활비부담이지속되면서환급금상당 부분이 필수 지출로 흡수되고 있기 때 문이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금융정보업체렌딩트리에따 르면 납세자의 34%는 환급금을 식료 품, 임대료, 공과금등일상적인생활비 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저 소득층과 밀레니얼 세대, 어린 자녀를 둔 가구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 다. 또 다른 34%는 환급금을 빚 상환에 활용하겠다고응답했다.전문가들은특 히 고금리 신용카드 부채를 줄이는 데 환급금을 사용하는 것이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효과적이라고조언한다. 부채 를 줄이면 이자 부담이 감소하고 월별 지출 여유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기 때 문이다. 저축역시주요사용처로나타났다.응 답자의32%는환급금을비상자금이나 저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전문가들은현실적으로많은가구 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저축 여력이 부족한상황이라고지적한다. 한편세금신고건수는오히려감소했 다. IRS에따르면3월27일기준접수된 세금신고서는약8,750만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8,850만건)보다 줄었다. 반면 환급 건수는 약 6,300만건으로 2.2%증가했다. 전문가들은환급금을단기소비에만 사용하기보다는 일부라도 장기 재정 계획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다. 특히환급금의 5%정도만따로떼 어 저축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의미 있 는자산형성에도움이될수있다는조 언이다. 올해세금신고마감일은 4월 15일로, 납세자들에게남은시간은약일주일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환급금을 받기 전부터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재정 건전성을유지하는데중요하다고강조 한다. 박홍용기자 평균세금환급액 1인당 3,521달러 올해 공제혜택 351달러↑ 전년 대비 11.1% 증가 34%‘빚 상환에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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