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북한이 8일하루두차례탄도미사일 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전날에도 북 한은평양일대에서미상의발사체를발 사해이틀연속무력도발에나섰다. 이 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관련 유감 표명과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의 담화로 모처럼 만들어진 한반도 긴 장완화기대감은불과이틀만에정반 대로 뒤집혔다.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즉각중단하라고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 러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약 240㎞ 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 은오후2시20분쯤추가로사거리700 ㎞이상의탄도미사일한발을쏘아올 렸다. 주로 오전에 탄도미사일 시험발 사를마치는북한이같은날오전·오후 연속 도발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 이다. 또비행초기이상징후를보이며 소실된것으로알려진전날탄도미사일 추정발사체까지포함하면연이틀간무 력시위를감행한셈이다. 북한의연쇄도발은이대통령의무인 기 유감표명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솔직하고 대범하다”라고 수용한 이후 이뤄졌다. 정상 간 간접 대화로 남북관 계 개선 기대감이 남한 내에서 커졌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비웃는 듯한 담화 를 내놓으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전날 장금철외무성제1부상겸10국국장은 조선중앙통신을통해발표한담화에서 김여정담화의목적이“분명한경고”라 고못박았다. 남북관계진전을기대하 는우리정부를향해서는“멍청한바보 들의희망섞인해몽” “비루먹은개들” 등의거친표현도서슴지않았다. 장부상의담화와맞물린북한의무력 시위는‘적대적두국가’노선을재확인 하며한국의접근을원천봉쇄하려는시 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 다. 남북관계에 어떠한 빌미도 내주지 않겠다는뜻이다. 북한이장부상을내 세운목적역시두국가노선강화에있 다. 전혼잎·박지영기자☞3면에계속 2026년 4월 9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北, 탄도미사일연쇄도발 ‘찬물’ 장금철외무성부상거친표현담화에 靑 “모욕적언사는평화에도움안돼” 李유감표명, 긴장완화기대에 이재명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에 대 응하기 위해 편성한 26조2,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상임위 원회예비심사과정에서 3조원가까이 불어났다. 여야 의원들이 예산안 심사 의 핵심인 불필요한 예산 삭감에는 소 극적인 대신 지역구 민원성 예산 끼워 넣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국회에 따르면 추경안이 제출된 상임위 10곳 중 9곳이 이날까지 예비 심사를 마쳤다. 예비 심사 과정에서 정 부안 대비 증액된 규모는 2조6,900억 원에달한다. 이는정부안유지와증액 (7,398억 원) 의견을 병기해 추경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긴 행정안전 위원회는 제외한 수치다. 향후 산업통 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비심사 까지 마무리되면 전체 증액 규모는 3 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다. 예산을 가장 많이 늘린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9,739 억 원)다. 농해수위는 대통령 대선 공 약인‘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을 706 억원증액했다. 정부가시범지역을 10 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한다며 본예산 대비 706억 원 늘어난 3,047억 원을 추경으로편성했는데, 그만큼더증액 한 것이다.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 조 차“현실적으로 올려야지”라고 했을 정도다. 아울러△전남강진군빈집리 모델링(9억 원)△여수국제해양관광포 럼(2억 원) 등 신규 예산 반영 의견도 추가됐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은 2일전체회의에서황종우해양수산 부장관에게 “2억을 못 내서 (여수국 제해양관광포럼이) 안되면 안 되잖아 요”라며 예산 편성을요청한 바 있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이 지하 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기본계획 수 립 용역에 7억 원을, 국민의힘은 대구 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구매에 140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행안위의 경우 정부안에 없었던 인천 자치구 행정체 계개편관련예산 261억 원이 반영됐 다. 박준석기자·정내리 인턴기자☞4면에계속 상임위민원성예산봇물 … 3조불어난 ‘전쟁추경’ 지역구지하철연장 · 빈집리모델링등 예비심사핵심감액의견은거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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