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제프코터바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시사만평 지구의 현실 무한 전쟁 지구상에악몽이이렇게나많은데, 어떻게달을꿈꿀수있겠어요? 이른 아침 산책로에서 듣는 숲 속의새소리는낭랑하다. 어느덧, 새들은 찬바람 속에서 다가오는봄을노래하고있다. 요한슈트라우스의<봄의소리 > 왈츠에맑은시심이살아나며 환상적인봄날의나래를편다. 이 곡은 원래 소프라노 독창곡 으로작곡되었지만,합창곡,관현 악으로많이연주한다. 화창한 봄날을 해맑게 노래하 는“빈소년합창단”의투명한화 음이 가슴 부풀게 한다. 봄날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경쾌한 합창 이온누리에활기차게울려퍼지 고 있다. 점차 약동하는 봄날의 생명력넘치는리듬과함께삶의 내면화된순수한숨결이고양된 다. 삶의 새로운 계절을 맞으며 자 신의존재와살아가는삶의방식 과태도가중요함을느낀다.이러 한 삶의 눈뜸(인식)이 건전한 선 택을할역량이균형의조화를이 룰수있을것인가관점의변화를 원한다. 살아가면서마주치는삶 의실상이낮설고이해하기힘든 현실의모순을직면할때가있다. 이런 모순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무기력함을 일깨우며 삶의가치를실현할수있길바란 다. 선한 삶을 살아갈 사람다움 의가치를어떻게실현할것인가? 세상의 불의와 어리석고 사악한 행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 과삶의통찰력을기르는명철을 말이다. 자신의 성품이 변화되어 온전 함에이르는삶은생명력을지녀 야할것이다.삶의참된생명력은 사랑의 마음을 품는 것, 사랑의 숨결로타인의고통과아픔을어 루만지는 이타심을 키워야 한다. 사랑의마음으로타인의고통을 긍휼히여기고돌보는헌신은가 능한 것인가? 타인의 연약함과 실족을이해하며용납할수있는 관계의성숙한모습을바라고있 다. 먼저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스 스로다스리는사람이되어야하 리라. 자신을귀하게여기는사람 이타인의인격을귀하게여기며 존중한다. 자신의내면이새롭게 변화되어삶의영역을견고히하 며 지평을 넓혀 갈 때 미래의 가 능성에마음을열게된다.자신의 삶에서 타자 지향적인 포용성은 사랑의 풍부한 관계를 이루어간 다. 인간관계의 절정의 꽃 피우는 순간을 말이다. 인간관계에 있 어서 더욱 친밀해지고픈 순수한 갈망이 있다.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그에게도 청춘의 화창한봄날이있었다.기쁨과희 망찬미래의가능성을품었던날 들이마냥꿈결처럼감미로웠다. “슈베르티아데”슈베르트의 분 신같았던친구들의후원회서클 명이다. 많은친구가주위에있었 고샘솟는열정적인작곡활동으 로그는매우행복했다. 우리가 사랑하고 즐겨 부르는 주옥같이 아름다운 가곡은 이 무렵에작곡되었다. 가곡의왕으 로부르는그의가곡은 600곡이 넘는 다작이다. 들장미, 송어, 보 리수, 홍수, 세레나데, 마왕, 등많 은 가곡을 빈 소년 합창단이 맑 은화음으로노래하고있다. 화창한 봄의 숨결에 마음을 열 어노래하는청아한음성은옛시 절의순수한기쁨의선율이다.슈 베르트는 친구 성악가“미첼 휘 글”과 함께 북오스트리아의 풍 광수려한알프스지방으로여행 을떠났다.그곳알프스의절경과 그림같은호반의풍취를스케치 한실내악피아노5중주곡<송어 >이다. 이 곡의 4악장은 성악곡 <송어>의변주곡이다. 알프스 호반의 맑은 물속에서 뛰노는 송어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그려내고있다. 낭만적인정 취가물씬풍기는아름다운멜로 디가흥겹게한다.바이올린의아 름다운 주제와 피아노의 투명한 선율의 연주가 싱싱한 생명력이 넘친다. 뒤이어 비올라, 첼로, 콘 드라 베이스가 주제를 부각하며 변주로이어간다. 슈베르트는경 제적 고통으로 애처롭게 비극적 인 죽음을 맞는다.‘우리는 당신 을 사랑했습니다.’ “슈베르티아 데”가 그의 영혼을 위로했던 고 백이다. 새로운 봄날을 맞으며 고전 음 악인문학교실회원의따뜻한손 길과음성을듣는듯하여행복하 다.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마음의풍경 새로운봄날을맞으며 -공식발표일:2026년3월25일(자료출 처:미연방상원예산위원회제출용,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수석계리사공식 성명) 2034년, 쇼셜시큐리티는 정말 고 갈되는가 최근쇼셜시큐리티혜택관련기 사에서가장자주보이는숫자중 하나가 2034년이다. 이숫자때문 에많은사람들이“그때가되면쇼 셜시큐리티가 없어지는 것 아닌 가”하고걱정한다.그러나이번공 식 발표의 핵심은 제도의 소멸이 아니라, 별도의 개혁이 없으면 현 재 약속된 급여를 전액 지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중요 한것은불안을키우는것이아니 라, 이의미를정확히이해하는일 이다. ‘제도종료’가아니라 ‘전액지급경고’ 미연방상원예산위원회에제출 된 SSA 수석 계리사 성명에 따르 면, 2026년 3월 1일기준노령·유 족보험(OASI) 신탁기금은 약 2.3 조 달러, 장애보험(DI) 신탁기금 은 약 2,3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합산 기준으로는 2.5조 달 러가 넘는다. 다만 2025 Trustees Report의중간가정에따르면, 합 산 신탁기금은 2034년에 준비금 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 다고 급여가 완전히 끊기는 것은 아니다. 그 경우에도 현행 세입만 으로예정급여의약 81%는지급 가능하다고본다.즉, 2034년은쇼 셜시큐리티의 종말이 아니라, 제 도 개편이 더 이상 미뤄지기 어려 운시점이라는뜻이다. 왜시점이앞당겨졌는가? 많은사람들은이를단순히고령 화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발표는 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 한다. 1983년개혁당시에는신탁 기금이 2060년대 초까지 유지될 것으로 봤지만, 지금은 그 시점이 2034년으로 앞당겨졌다. 주요 이 유 가운데 하나는 과세대상 임금 비율의 하락이다. 고소득층 임금 상승이 전체 평균보다 더 빨라지 면서, 전체 임금 중 쇼셜시큐리티 세금이부과되는비율이예상보다 낮아졌다. 여기에 2007~09년 금 융위기 이후 경제 회복과 생산성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영향 을줬다. 결국앞으로는수입을늘 리거나, 예정 급여를 조정하거나, 둘을 함께 검토하는 현실적인 논 의가필요하다는뜻이다. 한인들이놓치기쉬운점 이번 발표는 쇼셜시큐리티 혜택 을 단순한 은퇴연금으로만 보지 말아야한다는점도시사한다. 자 영업자나 1099 소득자, 목회자는 “나중에 나이만 되면 받을 수 있 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쇼셜시큐리티는보고된소득과납 부된 세금 기록 위에서 자격과 금 액이쌓인다. 또한이제도는개인 만의문제가아니라배우자, 유족, 장애와도 연결된다. 영주권자, 이 민가정, 부부 가정일수록 더 정확 히이해할필요가있다. 특히한인 사회에서는 2034년이 되면 제도 가 끝난다고 생각하거나, 자영업 소득 신고가 불완전해도 큰 문제 가 없을 것이라 여기는 오해가 적 지 않다. 그러나 쇼셜시큐리티는 기록·자격·신청 시점·가족 구조 를함께봐야하는제도다. 결국지금필요한것은막연한불 안이 아니라 기본에 대한 점검이 다. 쇼셜시큐리티 헤택은 여전히 미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득 보장제도중하나이며, 제대로이 해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은퇴이후실제생활에적 지않은영향을줄수있다.불확실 한 시대일수록, 기본을 제대로 아 는사람이더흔들리지않는다. 이번주체크포인트 2034년은 제도의 종료가 아니 라, 전액지급에대한경고시점이 다. 자영업자와1099소득자, 목회 자는 소득보고와 세금납부 기록 이미래수급의기초라는점을기 억해야 한다. 쇼셜시큐리티 혜택 은 개인 은퇴연금이 아니라 배우 자, 유족, 장애까지연결되는생활 보장제도다. 한줄조언 쇼셜시큐리티 혜택은 없어지는 제도가 아니라,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 더 유리하 게 작동하는 제도입니다. 문의:천경태(678)362-7788 지난 35년간 미국에서 거주하며MetLife, MassMutual에서20년이상재정설계및은퇴 준비분야를다뤄온금융전문가로, 특히한국 에서진출한지상사와한인사회를대상으로연 금,쇼셜시큐리티,메디케어,은퇴소득,장기요양 준비에관한교육과상담을진행하고있다. “2034년, 쇼셜시큐리티는 정말 고갈되는가?”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 천경태 (금융전문가) 재정칼럼 ■ 신경제용어- 팍스 실리카 팍스 실리카(Pax Silica)는 평 화를의미하는라틴어‘팍스’와 반도체 소재인‘실리카’를 합친 말로미국이주도하는인공지능 (AI)공급망협력체를뜻한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공 급망에대한강력한통제력을지 닌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 어졌다. 핵심 광물부터 AI 인프 라, 반도체 등을 공동의 전략자 산으로묶어국가들을조직화한 것은팍스실리카가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한국·일 본·호주·이스라엘·싱가포르· 영국등 7개국이선언문에공동 서명했고올해초카타르가합류 하면서총8개국으로늘었다. 참 여국가들은소프트웨어애플리 케이션·플랫폼, 데이터 인프라, 컴퓨팅·반도체, 첨단제조, 광물 정제·가공, 에너지 등 분야에서 글로벌기술공급망을확보하는 데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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