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D9 미국·이란 휴전 오는 11일 ( 현지시간 ) 미국과이란간 첫번째종전협상이열릴예정인가운데 이란이제기한요구사항의내용이정확 히무엇인지혼란이일고있다.인터넷에 공개된우라늄농축, 호르무즈해협통 제등 10개요구사항대부분이미국이 수용하기어려운내용인데다보도에따 라조금씩내용이다르기때문이다.핵심 쟁점인이란의‘우라늄 농축권인정’에 대한 요구사항이영문문서에빠져있 는것이원인중하나로보인다. 이란과의협상을 이끌 미국 대표인 JD밴스부통령은 8일‘이란의10개항 제안’에대한질문을받고“지난며칠간 보도된문건은최소세종류이며상당 수가실제협상안과무관하다”고밝혔 다. 그중 두 번째문건만 “미국·파키스 탄·이란간협의가반영된실제협상초 안”이며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언급 한것이이문건이라고덧붙였다. 현재 미 월스트리트저널 ( WSJ ) 및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이란 최 고국가안보회의가페르시아어로된성 명서를통해공개한 10개조항을소개 하고있다.△불가침약속△호르무즈 해협통제권유지△이란의우라늄 농 축권인정△1차제재모두해제△2차 제재모두 해제△유엔안전보장이사 회결의안 모두 종료 △국제원자력기 구 ( IAEA ) 결의안모두종료△전쟁배 상금지급△역내미군모두철수△레 바논포함 모든전선에서의전투중단 등이다. 혼선이빚어진데는이란 측성명중 ‘우라늄농축권한’에대한언급이페르 시아어성명에는들어있고영문판에는 빠져있는사실이영향을미쳤을수있 다. 이란은 핵무기로 만들 수없는, 원 자력발전용도의낮은농도의우라늄 농축권한은포기할수없다는입장을 줄곧고수해왔다. 트럼프대통령은이 날“ ( 이란의 ) 우라늄농축은더이상없 을것이며, 미국은이란과 협력해깊숙 이묻혀있는 ( B - 2 폭격기에서나온 ) 핵 물질을모두파내고제거할것”이라고 적는등우라늄농축은절대안된다는 입장이다. WSJ는우라늄농축외에도 10개조 항대부분이미국이받아들이기어려운 것으로여겨지고있다고 보도했다.일 례로 모든 주요제재를 해제하려면미 의회가 해당 제재폐지법안을 승인해 야 하는데, 미국이이란의테러활동이 나인권유린과관련된주요제재를해 제할가능성이낮다고봤다. 불가침약속도 순탄치않을 것으로 보인다.압돌레자라흐마니파즐리주 중이란대사는 휴전선언직 후 중국이 나 러시아 등이보 증 국역할을 해주기 를바란다고밝혔지만,중국측은회의 적인 반 응 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 닝 포스트 ( SC MP ) 는이날전했다.이 미이스라 엘 은 휴전첫날부터레바논 을 강 하 게 공 습 했다. 손성원기자,워싱턴=권경성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지난 달 이란 ‘초 토화 ’ 발언 후 물 밑 에서는 파키스탄에휴전중재를 강 하 게 요구 했다는보도가나왔다. 트럼프대통령 은그동안이란이휴전을‘구 걸 ’하고있 다고주장했는데, 내심은자 신 이더급 했 던 것으로보이는정 황 이다. 영국 파이 낸셜타임 스 ( FT ) 는 8일 ( 현 지시간 ) “트럼프대통령은이란정권의 끈 질 긴 저항에 놀랐 고,유가급등상 황 도우려했다”며“그는지난 달 21일 ‘이 란발전소를초 토화 하 겠 다’고 처음위 협했 던 때부터간절히휴전을 원해왔 다”고했다. FT 는미국·이란협상에정 통한 파키스탄 소 식 통들을인용해이 같 이보도했다. 이란을 설득 하는역할은파키스탄에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을통해‘미국은공격을중단할테니,이 란은 호르무즈해협을개방하라’는일 시휴전안을 전 달 하도 록 했다. FT 는 “이번협상에서파키스탄의핵심역할 은 ( 미국을 설득 하는 것이아니라 ) 이 란을 설득 하는것”이 었 다고했다.미국 이직 접 나서는것보다 ‘무 슬림형 제국’ 인파키스탄의 설득 이이란의수용 가 능성을 높 인다는판단으로보인다. 파키스탄의아심무니르 육 군 참 모 총 장 등 고 위 인사는이란지도부에트 럼프 행 정부의 메 시지를 전 달 하는 역 할을 맡았 다. 무니르 참 모 총 장은협상 ‘데드라인’인 7 일오 후 8시를 앞 두고트 럼프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스 티브 윗코 프대통령 특 사 등과 긴밀 히의 견 을 교환 했다. FT 는 “미국과이란의입 장차는 컸 으나,점차이란이우라늄 비 축 량 제한을수용하는방향으로 태 도 가바 뀌었 다”며“이란정치지도자들은 ‘휴전·호르무즈해협개방’에원 칙 적으 로동의했다”고했다. 문제는이란 강경 파인이 슬람혁 명수 비 대 ( I RG C ) 였다. 혁 명수 비 대일부 파 벌 은 호르무즈해협개방과 휴전을 강 력히반대했다. 휴전 타 결직전 혁 명수 비 대가 드론으로 미국의우방인사우 디 아라 비 아 석 유 화학 중심지주바일을 공격했는데,파키스탄한관료는“협상 을결 렬 시키기 위 한 마지 막 시도”라고 평 했다.이에파키스탄은이란 측에격 렬 히 화 를내며‘이란을고 립 시 킬 것’이 라고 경 고하기도했다. 하노이=정지용특파원 미국·이란이휴전에 합 의했지만 호 르무즈해협은 여전히이란 손 에 놓 여 있다.일부선 박 이통과를 시도했지만 “ 합 의없이통 행 을시도한다면격침하 겠 다”는 경 고방송에 되 돌아 갔 다.다시 개방이 되 더라도선 박 수제한·통항료 부과등으로이전과 같 은항 행 의자유 를 누 리기는어려 워 보인다.이란이 슬 람혁 명수 비 대는기 뢰 부 설 을이유로기 존 항로를 ‘ 위험 구역’으로선포하면서 자국영해를지나가는항로를 ‘대 체 항 로’로제시했다. 해협통제를장기 화 하 기 위 한포 석 이다. 이란 국영프레스 TV 에따르면 8일 ( 현지시간 ) 이란군과 혁 명수 비 대를 통 합 지 휘 하는 하 탐 알 안 비 야 중 앙 군사 본 부는 성명에서“우리는여전히지능 적으로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하고 있 다”고 발표했다. 블룸버 그통 신 에 따 르면이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선 박 은 단 3척 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한 척 은이란 국적, 또 다 른 한 척 은이 란기항전력이있 었던 제재대상선 박 이 었 다. 이란은레바논 친 ( 親 ) 이란 무장정파 헤 즈 볼 라에대해공격이이어지고있는 점을 봉쇄 이유로 삼았 다. 혁 명수 비 대 와연계 된반관영파르스통 신 은이날 “트럼프대통령이이란의조건을 수용 해휴전이성 립 된 후 ,이란의 허 가에따 라유조선2 척 이해협을안전하 게 통과 했다”면서“이스라 엘 의레바논공격과 동시에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운항 이중단 됐 다”고전했다. 혁 명수 비 대는 무전 망 을통해선 박 들에“ 허 가없는통 항시도는공격대상”이라는 경 고를반 복 하고있는것으로 알 려 졌 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로현재페르시아 만에발이 묶 인선 박 은약800 척 에 달 한 다. 해운정보 업체케플 러에따르면이 가운데절반이상인 4 2 6척 은원유 와 바 이오 연 료를적재중이다. 액화석 유가스 ( LPG · 34척 ) 와액화천연 가스 ( L N G ·1 9 척 ) 를운반하는선 박 을포함하면 6 0 % 가 량 의선 박 이에 너 지 와 연 관 돼 있다. 오만만에서해협진입을 위 해대기하는 선 박 도1,000 척 이상으로,이 많 은수의 선 박 이2주동안의휴전기간에빠져나 가는것은 쉽 지않을전 망 이다. 향 후 이란이선 박 들의호르무즈해협 통 행 을 허 용하더라도그수가 크게 제 한 될 것이라는보도도나왔다.미국월 스트리트저널 ( WSJ ) 에따르면이란은 하 루 에통 행 하는선 박 수를최대12 척 으로제한하고, 해협의 남쪽 을차지하 는오만과통항료를나 눠갖 는다는구 상을중재국에전 달 했다. 다만이날 사이드 알 마 왈 리오만 교 통장관은 슈 라의회 ( 하원격 ) 회의에 출 석 해“오만이가입한 국제협약에따라 자 연 항로에는통항료를부과할수없 다”고 밝혔다. 오만은영해통과 선 박 의통 행 세부과를금하고무해통항권· 통과통항권을 규 정한유엔해 양 법협약 당사국인반면,이란은이조약에 비준 하지않고서명만했다. 이란은 오만의협조없이단 독 으로 해협통항권을 행 사하려는 움 직 임 도 보였다. 이란 국영I R NA통 신 에따르 면이날 혁 명수 비 대는 “해상안전을 보 장하고 기 뢰충 돌 등을 막 기 위 한 조 치”라며‘대 체 항로’를이용할것을권고 했다. 같 이공개된항로도에따르면이 란은오만영해를지나가 던 기 존 통항 로를 위험 구역으로지정하는 한 편 , 자 국령라라 크섬 인 근 에 신규 항로를 설 정했다. 라라 크섬 을 감 시기지로 삼 아 ‘호르무즈 톨게 이트’ 구상을실현하 겠 다는의도로 읽힌 다. 이정혁기자 앞에선“초토화”으름장놓던트럼프 뒤에선“휴전을”파키스탄등떠밀어 FT, 휴전협상소식통인용해보도 “파키스탄역할은美아닌이란설득” 호르무즈 틀어쥔이란 “무단 통행격침, 우리영해로 지나가라” ‘우라늄농축권’협상안서빠졌다?$이란‘요구조건’혼선 레바논공격이유‘호르무즈재봉쇄’ 기존항로기뢰부설‘위험구역’선포 이란, 라라크섬인근대체항로제시 선박통행‘하루 12척’제한가능성 이란통행료구상$오만‘반대’입장 알려진 10개사항, 美수용어려워 밴스“상당수실제협상안과무관” JD밴스미국부통령이8일헝가리부다페스트 공항에서귀국길에오르기전기자들을만나고 있다. 부다페스트=AP연합뉴스 ῭᎕ ᓽ᩹ಽᗡඍ Ἅᅖᾙᗁ፵ⲁ ℽᅉ ℽᅉℽ⇥Ქ⼥、ጽᓽ⍑㐰♽⼶ሥ㐱 㜬 ⅙ን vݤ ㍘##) ℽᅉℽ⇥Ქ⼥ 㐰♽⼶ሥ㐱 ℽᅉ⋅Ⅾ㑁⾡ܵᾶ㑁 ῭᎕Ὴ⼽ ℽᅉῊ⼽ ᅅᅅ⨵ ⣉ᱡ 、ጽᓽ⍑⼽ 、ጽᓽ⍑⼽ ᩵⁹ໝ Ἅᅅ᠍Ἅ ℽᅉ ߹∽、ጽᓽ⍑⼽⭾⼶ሥ Ὴ ⼽ چ 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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