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4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존다코우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시사만평 택스 시즌 2026년4월 택스데이 연방정부가기한들을지키지못하는데, 나는세금낼때왜꼭기한을지켜야하죠?! 장기간 이어지는 불안정한 상태 또는 불안감’을 뜻한다. 경제·정 치·환경·사회문제들이 동시다발 적으로발생하고서로영향을주고 받으며증폭되는복합위기상황을 지칭한다. 예컨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으로불안정해진원자재시장, 글로 벌 공급망 붕괴, 인공지능(AI) 확산 으로촉발된일자리불안등의요소 들이맞물리면서전세계가처한위 기양상이더복잡해지고있다.이에 전문가들은“폴리크라이시스 시대 에는 위기 관리 능력이 곧 경쟁력” 이라며“단기적불확실성에대응하 는동시에장기적으로는친환경전 환,디지털전환등구조적변화에대 비해야한다”고조언한다. 성공한사람들은모두특별한사 람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성공의 대가를 알고 이것을 지불했다면 당신도 역시 특별한 사람으로 인 정받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 이기는 하나 세상에 알려지지 않 은사람은얼마든지있습니다. 당신이자신과가족,이웃에피해 를주지않는일을발견하고그일 속에서 행복한 현재와 빛나는 미 래의 자신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성공에 한 발자국 다가간 것이라 고말할수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성공이란 무엇인 가? 자유 기고가인“배드퍼셔”는 다음과 같이 성공을 규정했습니 다.‘성공은 그대가 바라는 것을 잡는 것이다. 국회의원을 바라는 사람, 돈을 모아 여생을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직업을 구하려는 실직자, 어린아이를 많 이낳고싶어하는사람, 세계적으 로 이름을 날리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사람, 혹은유명한스포츠 맨이 되겠다는 사람 등등. 우리가 바라는희망은이루말할수없이 많다. 아무튼자신이구하는것을 얻게되는것, 그것을자신의품에 안는것,이것이성공이다.’성공에 는대소의차이가없습니다. 재벌도성공한것이지만집한채 마련할만큼돈을모은당신도성 공한것입니다. 만일당신이재벌 들처럼 오로지 돈 하나만 목적으 로 삼고 어떤 희생이나 수단과 방 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분명 당신 도재벌이될수있습니다. 하지만이런것들은실로불행한 성공입니다. 목적 때문에 인생과 친구와 건강과 사랑을 잃는 일이 기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이 행복을 원한다 면 최후의 목표를 직시해야 합니 다. 즉, 당신의일이얼마만큼사회 를 위하고 인류를 위해 보람 있는 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에 게많은것을보상해줍니다. 그것 이돈일수도있고명예일수도있 으며,돈을주고살수없는존경일 수도있습니다. 하지만그목적은가치있는것이 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을 선택하 고다른이기적인부분에신경쓰 지 않는 상태에서 목표를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고된 노력의 결과는 스스로 보답받게되는것입니다. 그래서웰스는성공에대하여이 렇게단언하였습니다.“우리는재 산이나 명성, 지위의 권세 따위로 는결코성공을저울질할수없다. 성공을 재는 유일한 척도는 우리 가이미획득한경지와성과, 그리 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경지와 소 망하는 일들과의 거리이다.”조류 그림의 일인자로 오랜 고난과 모 색끝에성공을거두었던“렉스브 래셔”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출발선에서망설이는사람 들에게 다음과 같이 따스하게 조 언을 했습니다.“인생에서 일이란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 택당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런 경험에 닥치면 그 일과 더불어 살 아가야만 마음의 평화나 만족을 구할수있다는것을깨닫게된다. 그대가 하고 싶은 욕망을 절실하 게 느끼는 일, 그 일을 하라. 그것 을 힘들다거나 역량 부족을 빌미 로 포기하게 되면 그것은 인생의 가장 좋은 부분을 잘라버리는 행 위와 마찬가지이다.”실패자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자신이하고싶은일을향해전력 을기울일때비로소마음은평화 로워지고정신이깨어나는것입니 다. 어떤때는자신의일이벅찰때 도분명있을것입니다. 하지만그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무 엇보다 낙심은 금물입니다. 단념 해서는안된다는말입니다. 먼저 자신이 할 수 있는 단계의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하 여힘을키워야합니다. 어떻게온 몸으로 부딪쳐 나가는 데는 용기 가있어야합니다. 한두가지를이 룸으로써 마음은 안정되게 마련 입니다. 이렇듯 열성과 노력을 기 울이면 자신의 의식뿐만 아니라 생각지도않았던외부에서의도움 이찾아올것입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푸른공기가하늘을열자,햇 살은바람위로부드럽게흘렀 다. 거리의 잎새들은‘신세계 교향곡’을 노래하듯 반짝였 고, 이름 모를 꽃잎들이 서로 를 끌어안은 채 꽃바람을 일 으켰다. 작은 웃음소리 같은 햇살이 꽃 길 위로 시간을 천 천히덥혀가고있었다. 오래전 이맘때 친구와 청계 산을 올랐다. 햇살은 이미 능 선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 고, 골짜기를 따라 오르자 양 쪽 언덕에 분홍 진달래가 흐 드러지게피어있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은 햇살 을 받아 반짝였다. 우리는 그 앞에서 말을 잊은 채 향기와 햇살로 마음을 채웠다. 세상 이 온통 꽃으로만 이루어진 듯했다. 산을 덮은 분홍빛이 마음을 먼저 풍성하게 했다. 사람은 때로 밥보다 풍경에 먼저 배를 채운다. 꽃의 아름 다움앞에서허기는잠시잊힌 다. 그러나산을내려오는길, 꽃 이 눈에서 멀어지자 마음의 충만이사라지고허기가밀려 왔다. 친구가웃으며말했다.“ 나는꽃이지면배가고파. 지 금이그렇네.”우리는서로바 라보고 웃었지만 나는 그 말 의뜻을오래곱씹었다. 꽃은잠시눈과마음을배부 르게 하지만 삶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몸의 배부름이다. 산길을내려와따끈한국물을 들이켰을 때 꽃과 밥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 다. 우리는 하나가 사라진 자 리를 다른 하나가 채우며 살 아간다. 세월이 흘러, 친구는 캐나다 로 이민해 마켓을 열었다. 삶 의 꽃을 크게 피워 보겠다는 의욕으로가득했던친구는꽃 망울이 터지듯 싱그러웠다. 혼자 김치를 담그고, 손님을 맞고, 상품을 정리하며 하루 를 가득 채우는 시간은 마치 꽃이한꺼번에피어나는순간 같았다. 하지만 늘어나는 일 의 무게는 친구의 몸을 서서 히갉아먹었다.새벽부터밤까 지 이어지는 노동, 예측할 수 없는 장사, 점점 커지는 책임 으로처음의설렘은시들어갔 고, 피로는쌓여갔다. 결국기 력을 잃고 쓰러졌다. 육신의 허기를잊고마켓의허기만채 우려했던결과였다. 친구는“내가 감당할 수 있 는꽃보다너무컸나봐. 나는 늘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에 배가 고팠어. 다들 나보고 똑 똑하다고말하지만나는엄마 를 위해 공부했고, 빚진 마음 으로 좋은 의사가 되려는 강 박으로 살았어.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꽃이 지면 난 왜 배 가 고플까? 이제는 힘이 부친 다”고말했다. 청계산 언덕에서 함께 웃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꽃 잎처럼흩어진인연의빈자리 는 종종 허기처럼 다가온다. 친구가말한‘배고픔’은단순 히 입의 허기가 아니라, 방향 을 잃고 마음의 중심이 흔들 릴 때 찾아오는 신호였다. 결 국, 삶이 피어오르는 순간을 사랑하고싶다는마음의다른 표현이었다. 그허기는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해 스스로 만 들어낸빈자리이기도했다. 친구는자신이감당할수있 는 꽃의 크기를 먼저 살폈어 야했다. 모든꽃이다같은것 은아니다. 어떤꽃은짧게피 었다가지고, 다시피어나기까 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 면우리삶도그렇다. 꽃이진 자리에찾아오는허기는우리 를 다시 일으키고, 새로운 꽃 을기다리게하며, 또다른시 작을꿈꾸게한다. 나는 꽃이 피는 계절마다 “꽃이 지면 배가 고프다”던 그 단순한 말을 함께 기억한 다. 청계산 진달래는 마음을 배부르게 했지만, 산 아래로 내려온 순간 몸이 먼저 밥을 찾았다. 그것은 나와 친구가 산에서배운작은진리였다. 꽃이지면배가고프다던친구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조형숙 시인ㆍ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삶과 생각 ■ 신경제용어 폴리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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