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 주도 로 17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리는 ‘ 호르무즈해협 통항정상회의’(가칭)에 참석한다. 해당 정상회의 참가국 규모는 최대 70~80여 개국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협을 봉쇄 중인 이란을 압 박하는 동시에 전후 통항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메가톤급 협의체가 탄생 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서한국의입장을직접밝히며전후호 르무즈해협 질서 재건에 힘을 실을 계 획이다. 16일청와대에따르면이대통령은 17 일 저녁쯤 열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 정이다. 이날청와대고위관계자는기 자들과 만나 “호르무즈해협의 자유 롭고 안전한 통항은 모두의 이해관계 이고 우리 국익에도 중요하기에 유사 한 입장의 나라들과 연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당초 각각 호르무즈 해협봉쇄사태타개를위한해법을추 진해왔다. 프랑스는 지난달 35개국 합 참의장회의를열었고, 영국은이달 40 여 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주최했다. 한 국 역시 주요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왔다. 외교관계자는“17일열리는회 의는 영국 주도의 협의와 프랑스 주도 협의가 통합되는 동시에 정상급 회의 로 격상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 했다. 영국·프랑스는 국제기구를 포함해 70~80여 개국에 초청장을 보낸 것으 로 알려졌다. 대부분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인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자유로 운 항행이라는 단일 의제로 수십 개국 이 참여하는 초대형 협의체가 탄생하 는 셈이다. 이 협의체의 목표는 휴전 중 또는 전 후 ‘호르무즈해협 관리’다. 안전 통 항을위한△기뢰제거활동△이란측 의군사적위협을예방할외교활동△ 민간선박보호를위한다국적연합함 대 구성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원유 등 공급망 위기 해소를 위한 각국 간 협력 방안도 이번 회의에서 함께 다뤄 질 수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회에 서“영국과 프랑스가 (다국적군 구성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우리 도 참여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 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일단 배제된 것 으로 알려졌다. 전쟁 당사국이 참여할 경우 참가국들의 중의를 모으기 어렵 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미국도 호르 무즈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이라는 목 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의체와 미 국사이논의도추후이뤄질것으로전 망된다. 중국과 일본, 인도 역시 회의 초청을 받았으나 참석여부는 확인되 지 않았다. 조영빈기자☞3면에계속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 유류할 증료가 꼭대기까지 치솟았다. 다음 달 1일 발권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유류할증료는 2016년 거리비례 제도입이후사상처음가장높은33단 계다.한달새15단계나뛴상승폭또한 역대최대다. 대한항공은 5월 발권분에 적용될 유 류할증료를 편도 7만5,000원(중국 칭 다오, 일본후쿠오카등)~56만4,000원 (미국뉴욕, 워싱턴등)으로책정했다고 16일밝혔다. 가장 먼 거리인 미국 동부 노선은 이 달보다 26만1,000원 올랐고, 미국 서 부 및 유럽 주요 도시도 27만6,000원 에서 50만1,000원으로 2배 가까이 뛰 었다. 동남아 주요 노선 유류할증료도 12만3,000원에서 25만3,500원으로 2 배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 유류 할증료도이달에비해4만1,500~22만 4,300원 비싼 8만5,400~47만6,200 원으로책정했다. 기록적인유류할증료인상은이미예 상됐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 가 급등해 싱가포르 항공유(MOPS)는 지난달말거리비례제33단계의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훌쩍 넘어 533센트 를찍었다. 이때문에 3월대비 12단계가상승한 이달 유류할증료는 MOPS 평균 가격 327센트가 적용된 18단계였는데, 5월 에는무려15단계가올라단번에33단 계로갔다. 종전최고는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으로유가가급등한2022년7월과8월 의22단계였다. 김경준기자☞3면에계속 2026년 4월 17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뉴욕왕복유류할증료, 5월발권부터113만원 거리비례제후최고 33단계첫적용 李, 호르무즈통항연대동참 … 오늘 ‘화상정상회의’ 英 ~ 佛주도 … 70 ~ 80여개국에초청장 기뢰제거활동 · 군사위협예방등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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