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8일 (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전국 주택시장에 다시금 압류의 그림 자가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잠잠했던주택압류활동이 2026 년들어눈에띄게활발해지며, 일부지 역주택소유자들의재정적한계치가임 계점에도달했다는분석이나온다. 16일부동산데이터업체애톰에따르 면 2026년 1분기 전국 주택 압류 신청 건수는 총 11만8,7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전년동기대비 26%증가한수치 다. 채무불이행통지와경매예정, 은행 압류(REO)까지 포함한 전체 절차에서 증가 흐름이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보 면압류개시건수는20%,실제압류완 료건수는 45%늘어나체감압박은더 욱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전 체 규모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과 유사하며, 2007년금융위기당시와비 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 다. 롭바버애톰최고경영자(CEO)는“압 류활동이전반적으로증가하고있지만 시장 붕괴 단계는 아니다”라며“다만 착공 감소와 함께 압류가 늘어나는 것 은일부가구의재정압박이커지고있 음을보여주는신호”라고분석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미국에서는 주 택 1,211채당 1건꼴로 압류 신청이 접 수됐다. 지역별로는 인디애나가 739채 당1건으로가장높은압류율을기록했 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743채당 1 건), 플로리다(750채당 1건)가 뒤를 이 었다. 델라웨어와일리노이도상위권에 포함됐다. 이같은현상은단순히모기지부담증 가만으로설명되기어렵다는설명이다. 부동산정 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학자조엘버너는“주택가격이상 대적으로 낮은 지역일수록 자산 축적 속도가 느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진다” 며“보험료와재산세,관리비등부대비 용상승이더큰비중으로작용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플로리다의 경우 보험료 급등과 재산세 인상이 압류 증가의 핵심 요인 으로 꼽힌다. 현지 투자자 론 마이어스 는“이제는모기지보다유지비용이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일부 가구는 더이상주택을감당할수없는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의 부동 산 중개인 프레드 크라브치크는“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 황에서 이혼이나 실직, 의료비 지출 등 개인적악재가겹치면높은이자와연체 료 때문에 순식간에 빚더미에 올라앉 게된다”고전했다. 산업구조역시변수다.제조업과관광 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경기 둔 화시고용불안이곧바로주택시장압 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최근 신축 주택 공급이 늘어난 지역일 수록대출초기단계의가구비중이높 아 가격 하락에 취약한 구조도 영향을 미친다. 4면에계속·박홍용기자 ‘빨간불’켜진주택시장…1분기주택압류급증 보험료에 세금·관리비‘삼중고’ 유지비용에 재정적 압박 높아 “경기침체 시 더 높아질 것” 관광업 의존 높은 지역‘취약’ 보험료에다 재산세, 관리비, 모기지 페이먼트 등 각종 부대비용 증가에 올해 1분기 주택 압류 신 청건수가전년동기대비 26%나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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