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2일 (수요일) C3 연예 2009년개봉한영화 '바람'은 '비 공식 천만 영화'로 불리는 작품이 다. '짱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고등 학생 김정국을 중심으로 당시 남학 생들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아냈 다는평가를받으며많은팬의사랑 을받았다. 독립영화로서10만명넘 는관객을모으며흥행했고,부산사 투리가담긴대사는밈(meme·인터 넷유행콘텐츠)처럼널리퍼졌다. '바람' 속짱구가 17년만에영화 ' 짱구'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부산 에서상경해배우를꿈꾸는20대끝 자락 청년의 모습으로서다. '바람' 에서김정국역을맡았던배우정우 가 '짱구'로 주연과 동시에 처음 메 가폰까지잡았다. 정우는 16일서울 CGV 용산아이 파크몰에서열린 '짱구' 시사회에서 "짱구가보고싶었던관객분들께또 다른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 을밝혔다. '짱구'는 20대청년짱구 의꿈과성장을그린영화다.배우가 되겠다며서울로온짱구는오디션 에도전하고단역을맡으면서꿈을 키워간다.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30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처음공개됐다. 정우는 "짱구라는 캐릭터 연기를 오랜만에다시하려니반가웠다"며 "관객분들도반가워해주시면좋겠 다"고말했다. 정우의자전적인이야기가반영된 '바람'에 이어 '짱구'에도 정우의 실 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극 중 수영을배우는장면은실제정우가 영화 '실미도'(2003) 오디션을 봤던 경험이 반영됐다. 정우가 직접 '짱 구'의각본을썼다. 정우는 "제경험담에서시작해남 다른 감정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제경험이있긴하지만재미있게각 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 에영화속장면과실제기억이겹치 는묘한경험을했다고돌아봤다.과 거실제오디션현장에서만났던장 항준감독이카메오로출연하는장 면에서다. 정우는 "제인생첫영화오디션이 장항준 감독님 작품이었다"며 "저 희영화의핵심이되는중요장면에 서 감독님이 등장한다. 제가 그 앞 에서연기하려고하니마음이정말 울컥했다"고떠올렸다. 영화에는 짱구의 사랑 이야기도 나온다.배우정수정이짱구의마음 을뺏는민희역을소화했다. 정수정은 "영화 '바람'을 굉장히 재밌게 봐서 속편도 궁금했다"며 " 출연제안을주셨을때각본을재밌 게읽었다. 정우선배와호흡해보고 싶다는생각도있어서출연을결정 했다"고했다. 민희라는 캐릭터에 관해서는 "겉 으로보이기엔여유롭게사는것처 럼 보이지만, 숨은 힘듦이 많은 친 구"라고소개했다. 배우 신승호가 짱구의 친구 장재 역을, 조범규는서울에서짱구와같 이살고있는고향동생깡냉이역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바람'에서 많 은사랑을받았던부산친구들간의 호흡을 '짱구'에서구현할예정이다. 국내 대표 '신 스틸러' 현봉식, '미 쓰백'(2018)의권소현도함께한다. '그겨울, 나는'(2022)으로장편감 독으로 데뷔한 오성호는 정우와 공 동연출을맡았다. 오감독은"무명배우짱구의이야 기는 저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 다.누구나꿈이있고고군분투했던 시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잘 되는 날보다는 안 되는 날이 더 많았을 텐데, 그때들었을마음을위로하고 응원해주는영화"라고강조했다. ‘바람’의짱구, 17년만에돌아온다 배우 문근영이 건강해진 모습으 로대중앞에선다. 16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연극 '오펀스 (Orphans)'로돌아온문근영이등 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MC유재석은"우리의영원한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건강한 모습으 로돌아왔다"고소개했다. 이에문 근영은"그사이에마흔이됐다.저 어린 신부, 국민 여동생이다"라고 유쾌한입담을자랑했다. 문근영은지난2017년희귀질환 인급성구획증후군을진단받아네 차례 수술을 받았다. 급성구획증 후군은 근육 구획 내 압력이 증가 해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근육 과주변조직이괴사할수있는응 급 질환이다. 7년간의 투병 끝에 그는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재개했다. 이에대해문근영은"골든타임을 이미 지나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말을들었다"며"그래서긴 급 수술을 진행했다"고 당시를 떠 올렸다. 이어"수술후엄마에게이 제마음놓고쉴수있어서좋다고 말했다"며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함께 커진 건지 모르겠지만 40대 에는조금더익사이팅해도재미있 을것같다"고긍정적인면모를드 러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3월 개막한 '오펀스'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 다. 미국극작가라일케슬러의대 표작인 '오펀스'는 필라델피아 북 부를 배경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 롤드와고아형제트릿, 필립이기 묘한 동거를 하며 점차 가족이 돼 가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 김연주기자 문근영“몸도 커지고 마음도 커져” 연극 '오펀스'로 활동 재개 건강 회복 후 밝아진 근황 급성구획증후군 투병기 공개 배우 문근영이 희귀병 투병기를 공개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배우겸감독정우가영화 '짱구'언론시사회 및기자간담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 20대짱구의꿈과성장그려 배우정우감독데뷔작 “제경험담에서시작한이야기 실제정우와겹치는장면,울컥해” 이어“또한아티스트는블리수의 설립준비과정에서관계자들과의 협의를위해가족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 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 나,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블리 수로부터보수를받거나,의사결정 에참여를한사실이전혀없다”며 “이후에는 가족 구성원과 일체의 관련없이완전히독립적으로경영 돼왔다”고설명했다. 은변호사는특히블리수를‘아티 스트와 해당 인물이 손을 잡고 설 립했다’거나‘해당 인물이 블리수 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라는 취 지로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소문 은절대사실이아니라고밝혔다. 은 변호사는“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스와법적또는경영상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 다. 또한“블리수와아티스트는해 당인물에대해일체의금전적, 법 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그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없다”며“본사안과관련해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고했다. 은변호사는그러면서사실과다 른내용을유포하거나아티스트의 이름·초상·이미지를 무관한 사 안에 결부시켜 소비·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나서겠다고말했다. 지수 기획사 “아티스트는 가족 사안과 무관 소속사 독립 경영” ▶1면에서계속 비, 내달 신곡 ‘필 잇’…”힘 빼고 편하게 즐기는 음악”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가 다음 달 11일 새 싱글‘필 잇’ (FEEL IT·너야)을 발표한다고 소 속사레인컴퍼니가20일밝혔다. ‘필 잇’(너야)은 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한 알앤비 팝(R&B POP) 장르의곡이다. 비가그동안 보여준화려한퍼포먼스위주의곡 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감성의 노 래다. 그는 노래를 통해‘내가 사랑하 는것들로삶을가득채우자’는메 시지를전한다. 비는“그동안 무대 위에서 완벽 하게 짜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힘을 빼고 일상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음악을하고싶었다”며“퇴근 길이나 드라이브할 때, 혹은 노상 에서술한잔기울이며기분좋게 그루브를 탈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