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고가아파트가밀집한서울강남권에 서 급매물이 늘고 집값 상승세가 꺾였 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무주택 수요자 의체감도는여전히낮다. 상승세가그간집값이덜올랐던지역 으로 확산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렵기 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서울 집값 에‘착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목 소리가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 승세가전반적으로둔화한것은사실이 다. 22일국토교통부실거래정보에따르 면3월23일부터이달21일까지서울에 서 거래(계약)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는 10억1,980만 원으로 이전 한 달(10 억4,708만 원)보다 2.6% 떨어졌다. 자 치구별로는용산·송파·종로·서대문· 금천·서초·강동·광진구를 제외한 17 곳에서평균실거래가가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앞다퉈내놓은결과, 고가주택 을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졌다는 분석 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기 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주택자양도 세 중과 재개 등 규제도 임박한 영향으 로 풀이된다. 강남권에서는 급매물 호 가가수억원씩떨어졌다는소식도잇따 르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강남권과 일부 고가 아파트에 국한됐다는 말도 나온 다. 30·40대 무주택자가 선호하는 중 저가·중소형 아파트는 오히려 매매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특히 지역 내 선호 단지의가격이들썩이면서체감상승폭 은더크다. 신축아파트공급난이여전한가운데 정부가대출문턱까지높이자정책대출 이 가능한 아파트로 실수요자가 몰렸 다는분석이다. 예컨대 신혼부부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가능한 전용면적 85㎡ 이하, 9 억원이하아파트를주로찾는데이들 물량은 대부분 강남 외곽과 강북 지역 에집중돼있다. 실제 최근 한 달 실거래 통계를 보면 거래량상위 25개아파트가운데 21곳 이강남권바깥에있다. 집값상승은강 북·강서권과전용면적 60㎡이하소형 아파트에서두드러졌다. 강서구 가양6단지는 전용면적 49㎡ 실거래가가최고가매물기준 9억원에 서 10억8,000만 원으로 20% 뛰었다. 중랑구면목한신(11.6%), 도봉구신동 아1단지(10.2%) 등도평균실거래가상 승률이 10%를 웃돌았다. 반면 강남 3 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송파구 단지4곳만상위권에이름을올렸다. 서울전체로범위를넓혀도중소형아 파트강세가 뚜렷하다. 전용면적 60㎡ 미만은 평균 실거래가가 7억8,600만 원에서 7억8,900만 원으로 0.36% 올 랐고,‘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 적80㎡대는11억2,000만원에서11억 6,000만원으로2.86%상승했다. 반면 전용면적 85㎡이상대형은 17억1,000 만원에서 16억9,000만원으로 0.87% 하락했다. 여기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실수요 자의 선택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집값이상대적으로저렴한지역으로이 동하거나 빌라 등으로 눈을 돌리는 사 례도늘고있다. 실제올해연립·다세대 주택매매거래량은1만건을넘어지난 해같은기간보다24%증가했다. 전세계약종료를앞두고이달중순송 파구빌라를 매매 계약한 김모(43)씨는 “송파구는아파트매매가, 전셋값이너 무 올라 어쩔 수 없이 빌라를 샀다”며 “그나마동네를떠나지않아 다행”이라 고털어놨다. 김민호기자 2026년 4월 23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서울집값착시현상 평균실거래가 2.6%하락, 거래량줄어 다주택자매물쏟아내며고가주택값↓ 무주택수요자, 내집마련더힘들어 강남권아파트값꺾였지만 2040년 연중 최대 전력 수요가 138.2 기가와트(GW)에달해, 현재(100.9GW) 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 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전기 차 등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 확대가 예상되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2일 서울 양천구 한국 방송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2040년 전력 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했다. 전력수요 전 망은 향후 15년간 인구증감·경제성장 등을 고려해 국가 전체가 사용할 전기 의 양을 예측하는 절차로, 전기사업법 에따라 2년마다 수립되는 전기본의 첫 단계다. 이를 바탕으로 12차 전기본은 2026~40년의 전력수급 계획을 짠다. 이번 전기본은 이재명 정부의 첫 중장 기전력수급계획이다. 138.2GW는인 구가 오히려 증가(5,240만 명)하고, 경 제성장률도연평균 1.3%로높고, AI 확 산, 2035년온실가스배출량 61%감축 등 보다 낙관적인 상향시나리오다. 전예현기자☞4면에계속 전력수요, 14년뒤 37%증가… “AI·반도체등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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