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7일 (월요일) B3 ■대출기관에예상월상환액의뢰 온라인계산기를활용해월상환 액을 추정하는 바이어가 많다. 하 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계산기가 재산세와보험료를제대로반영하 지 않거나, 포함하더라도 추정치 에불과한경우가많다. 온라인계 산기 대신 모기지 대출기관에 의 뢰하면 실제로 부담하게 될 정확 한비용을파악할수있다. 대출기 관은 특정 지역과 예상 매매가를 반영한 재산세와 보험료 수준을 조회할 수 있어 현실적인 월 상환 액을산출해준다. 그렇지만 대출기관이 뽑아준 월 상환액을 보고 놀라는 바이어가 적지않다. 이들비용이최근빠르 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산 세의경우주택가격상승에따라 덩달아 인상되고 있고, 주택 보험 료역시수리및재건축비용증가 등의 요인으로 급등하는 추세다. 여기에잦은자연재해로보험료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주택 소유주 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 키고있다. ■감당가능주거비부터계산 최근 주택 보험료 급등 현상은‘ 퍼펙트 스톰’에 비유된다. 재보험 비용 상승과 보험사 부담 증가, 여 기에 사기성 소송까지 늘어나면서 전체비용이주택소유주들에게전 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보 험사는재보험에가입해야하는데, 글로벌재보험사는소수에불과하 다. 이들 글로벌 보험사들이 손실 을입으면결국전체보험료인상으 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도 보 험료상승을부추기고있다. 이같은재산세와보험료상승추 세를감안해주택구입결정전에 재산세와보험료를반드시따져봐 야 한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는 모기지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별로 달라지는 재산세와보험료데이터를제시하 는 대출기관과 상의하는 것이 유 리하다. 일반적으로 재산세는 도 시및카운티별로차이가큰반면 보험료는 각 주택의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월 주거비로 감당 가능한금액을계산한뒤, 재산세, 주택보험료, HOA비용까지모두 포함해 역산하는 방식으로 주택 가격대를 산정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다. ■매매후예상되는재산세파악 부동산매물정보에재산세가포 함돼 있는 경우가 많지만, 카운티 재산세 담당 부서를 통해 실제 세 금 고지서에 나온 금액을 확인하 는것이더정확하다. 직전주택소 유주가군인감면등각종세제혜 택을받았을경우, 매물정보에나 온세금보다구입후내야할금액 이훨씬높아질수있다. 대출기관이나 부동산 에이전트 를통해구입후변동될예상재산 세를 추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 부분 지역에서 주택이 매매될 때 재산세 과세 표준에 대한 재평가 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매 후 세금 이크게오르는경우가많다. 따라 서 구입 예정 지역의 재산세율을 파악한 뒤 예상 매매가를 대상으 로 재산세를 계산하면 비교적 정 확한추정이가능하다. 같은 가격대의 주택이라도 카운 티나학군, 과세체계에따라재산 세금액이크게달라질수있는점 도유의해야한다. 만약, 재산세평 가액이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될 경우이의제기절차를밟을수있 다. 재산세는주택보유기간내내 부과되는 비용으로 적절한 이의 제기를 통해 관리해야 주거비 부 담을낮출수있다. ■보험사2~3곳견적받아야 주택보험료역시매물을보러다 니는단계에서부터미리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지 대출기관 이 비슷한 주택을 기준으로 보험 료를추정해줄수있지만, 보험에 이전트에게직접문의해대략적인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더 정확한 방법이다. 주택 구매 계약 체결 후 즉시 보 험사나 에이전트에 연락해 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주택 구매계약해지가가능한‘컨틴전 시’기간동안적어도 2~3곳이상 의 보험사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 해야한다. 주택구입과정에서보 험 심사 기준이 예전보다 까다로 운점도감안해야한다. 일부보험 사들은 위성, 항공 이미지를 활용 해주택주변나무상태를확인하 고,강풍시위험요소가많다고판 단되면 가입을 거절하기도 한다. 지붕 상태 역시 보험 심사에서 중 요한요소로, 일반적으로설치시 기가 15년 이하인 지붕이 선호되 는경향이있다. 최근에는이전주택소유주의보 험 이력까지 심사에 반영된 사례 가늘고있다. 과거에는보험신청 자의 사고 이력만 봤지만, 지금은 해당주택에서발생했던사고기록 까지확인하는추세다. 예를들어, 과거 누수 피해가 있었다면, 자동 차단밸브설치를요구하는등조 건이붙을수있다. 홍수보험여부 도 확인해야 한다. 홍수보험은 일 반 주택보험과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추가 비용 부담으 로이어질수있다. ■‘패키지·내구성강화’로보험료절약 주택보험료를 낮추는 가장 기본 적인방법은이른바‘패키지할인 ’이다. 대부분보험사는주택보험 과 자동차보험 등을 같은 회사를 통해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 한다. 주택 내구성을 높이는 것도 보험료를낮추는데도움이된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 업그레이 드해 자연재해 피해 가능성을 줄 이면 보험료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수펌프용배터리백업, 자 동 수돗물 차단 밸브, 차고 내 열 감지기 설치 등이 주택 사고 위험 과 보험료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설비로꼽힌다. 준최객원기자 집값과이자율만따지면‘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확인을 ‘재산세·보험료’포함 상환액 감당 가능 주거비부터 계산 매매 후 예상되는 재산세 파악 주택 구입 시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만 따지기 쉽다. 하지만, 간과해서 안 되는 비 용이 있는데, 바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두 항목이 월 주거비의 약 21%(전국 평균)를 차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주거비의 3분의 1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주택 구입 시 ‘PITI’( 모기지 원금·이자·재산세·보험) 등 4대 주요 비용을 먼저 확인하고 구입을 결정해야 한다. 매매가나 이자율만 보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가 구입 후 예상보다 훨씬 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보험사들이지붕상태확인등심사기준을까다롭게운영중이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업그레이드해자연재해피해가능성을줄여야보험료를낮출수있다. <로이터> 특히챗GPT와같은범용AI의경 우 법률 정보 측면에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판례나법조항을만들어내는‘환 각’(Hallucination) 현상이 발생 할수있음이자주지적되고있다. AI플랫폼이제공한잘못된조언 으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법적 책임은 건물주에게 돌아온다는 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동 산법전문가들은건물주와세입자 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선 비공 식적인해결을시도하라고조언한 다. 만약 분쟁이 지속되거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조기에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분쟁 초기 단계 에서의 미흡한 대응은 소송 기각 의원인이될수있고,재소송에따 른 건물주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 킬수있다. ■‘명확한계약서·원활한소통’중요 그렇다면 법적 자문까지 필요하 지않은분쟁의경우는어떻게접 근하는것이좋을까? 부동산전문 가들에 따르면 건물주와 세입자 간갈등의상당수가임대주택유 지및보수책임과렌트비조정문 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가장 빈번한 분쟁 원인은 세입 자의렌트비미납이차지한다. AI 플랫폼은세입자에게보낼이 메일 문구를 다듬거나 간단한 수 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데는효율적인도움을줄수있다. 그러나 세입자와의 분쟁을 예방 하기위해서는기술적인도움보다 사람간의소통이더중요하다. 분 쟁의심각성과관계없이명확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경우, 건물주와 세입자가 갈등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는 상황을 상 당부분미리피할수있다. 건물주와세입자간분쟁을예방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 바로임대계약서를명확하게작성 하는 것이다. 간단한 전구 교체부 터 냉난방 시설 필터 관리까지 각 사안의 책임 소재가 계약서에 구 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을 경우 불 필요한갈등이발생하기쉽다.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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