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AI에조언구하는건물주증가 부동산 임대 관리 플랫폼‘어베일’ (Avail)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규모가 작은개인건물주들사이에서세입자와 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AI 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물주들은 챗GPT와 같은AI 플랫폼을단순임대주택관리 업무에활용하는데그치지않고, 세입 자와의갈등해결에필요한조언부터지 역임대업관련규정조사, 임대계약서 문구해석에이르기까지다양한영역에 서‘상담창구’로삼고있는것이다. 그러나부동산법전문가들은단지법 률 비용을 절약하거나 단순 편의를 위 해 AI 플랫폼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 우 건물주와 세입자 간 분쟁이 오히려 악화할수있다고경고하고있다. AI 플 랫폼이 참고 도구로는 유용할 수 있지 만, 반드시사실확인절차가필요하고, 특히 법적 분쟁의 경우 부동산법 전문 변호사의역할을대체하기어렵다는지 적이다. ■‘건물주·세입자규정’해석가장많아 그럼에도불구하고최근주택임대건 물주들 사이에서 AI 플랫폼 사용이 빠 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 히임대경력이짧은‘초보건물주’일수 록 AI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도구에 의 존하는경향이뚜렷하게나타나고있다. 어베일이개인건물주들대상으로실 시한조사에따르면응답자의약47.4% 가임대업경력3년이하로나타났다.이 처럼 임대 경력이 짧은 건물주 일수록 경력이많은건물주와의경쟁에서앞서 기위해, AI 플랫폼을적극활용하고있 었다. 임대 경력과 관계없이도 전체 건 물주의 약 75.7%는 이미 AI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용할 의향 이있다고답했다. 특히 챗GPT와 같은 AI 플랫폼이 부 동산임대업‘전문컨설턴트’역할로활 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 결과 건물 주들이가장많이활용하는분야는복 잡한 건물주·세입자 규정과 지역 법규 해석(21.2%)이다. 법적 효력이 있는 통 지문 작성이나 임대 계약서 문구 작성 (14.7%) 용도가두번째로많았다. 이밖 에도건물주들은신규세입자유치를위 해AI를활용하는사례도많았는데, 전 체 건물주의 약 11.2%는 매물 설명 문 구작성에AI를사용한다고밝혔다. ■지역부동산법전문가에게부탁해야 AI가 여려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 용되고 있지만, 주택 임대업과 같이 법 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베일 플랫폼을 이 용한다는한건물주는“AI를자주사용 하지만항상어느정도의심을AI답변을 참고하는편”이라며“다양한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범용 AI 모델은 부동 산전문가가아니기에,지역이나사례에 따라해석이달라지는부동산법의특성 상 정확한 조언을 제공하기 어렵다”라 고자신의사용경험을나눴다. 그는또 “각지역주택임대시장의특성을이해 하는 부동산법 전문가의 검증된 정보 가필요하다”고도조언했다. 법률 전문가들 역시 주택 임대 관련 조언은 법적 책임이 발생하는 법률 자 문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I플랫폼의답변에의존하기보다는전 문가의검토를거치는것이안전하다는 의견이지배적이다. 3면에계속 · 준최기자 2026년 4월 27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주택유지, 보수, 수리, 렌트비인상과관련, 건물주와세입자간갈등을겪는것은드문일이아니다. 분쟁이일어날경우양자간갈등을조정하는방법은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법적대응은피하고 싶은절차로여겨진다.최근에는건물주와세입자간분쟁해결수단으로챗GPT와같은‘인공지능’ (AI)플랫폼이많이활용되고있는데,오히려법적분쟁을더부추길수있는원인으로지목됐다.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 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 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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