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한국문화, K컬처에대한세계인의관 심은 갈수록 영역을 넓히고 깊이를 더 하고 있지만, 국내 선봉장들과 전문가 들은 그 열기와 낙관론 너머로 현실을 냉철하게직시하고있었다.특히K콘 텐츠 분야는 현 상황을 자칫 글로벌 자본에 종속될 수 있는 위기로 진단하 며정부에특단의대책을요청했다. ★관련기사4·5·6면 한국일보가30일서울중구대한상공 회의소에서‘K컬처, 세계를 잇는 새로 운문법’을주제로개최한‘2026 한국 포럼’은문화유산, 가요, 예능, 영화, 음 식, 뮤지컬을 아우르는 K컬처 핵심 부 문에서 현주소와 미래를 심층 진단하 는공론장이었다. K뮤지엄 열풍을 이끌고 있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물보존과박물관문화확장이란본 업에충실했을뿐”이라며“한국문화의 여러 분야가 본업에 충실하면 세계가 우리를 뒤따라오는 단계에 있다”고 자 신했다.넷플릭스예능‘피지컬: 100’으 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호기 TEO프로듀서는“아주작은생각만더 해도파급력은더커진다”며콘텐츠시 장선도자의자부심을보였다. 강력한경보도울리는자리였다. 한국 상업영화거장인강제규감독은K콘텐 츠산업을국가적‘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정해적극적으로지원하고육성해야 한다고정부에촉구했다. 강 감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 스(OTT)가우리문화주권을흔드는상 황에직면했다며대기업의영상업투자 제한을 포함한 모든 규제를 풀어야 한 다고 역설했다. 아이돌그룹 H.O.T. 핵 심멤버로K팝열풍의초석을놓은강타 SM엔터테인먼트 이사는“지금은 K팝 의 정점이 아니다”라며 보다 유기적인 음악산업생태계구축을제언했다. 현장경험에바탕한입체적진단과제 안은깊은공감을끌어냈다. 우원식국 회의장은축사에서“K콘텐츠가건강하 게성장할수있도록제도적기반을세 심히 살피고 입법적, 정책적 지원에 최 선을다하겠다”고했다. 서울시장자리 를두고경쟁하는정원오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문화 를 서울 경제 성장의 핵심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날포럼은 500여명의참석자가행 사장을가득채웠다. 양향자국민의힘최고위원, 이정헌더 불어민주당 의원, 최수진 국민의힘 의 원, 김동원 고려대 총장, 편장완한국 예술종합학교 총장, 이범헌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위원장, 이중근 부영 회장, 최윤 OK금융그룹회장, 양종희 KB 금 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 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참석했다. 권영은기자 2026년 5월 2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K컬처, 장르넘어확장 … 핵심전략산업으로” K팝차세대전략 · 영화재도약지원절실 선봉장들, 글로벌자본종속위기경고도 “정부정책적지원 · 특단대책필요” 목소리 한국일보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K컬처, 세계를 잇는 새로운 문법’을 주제로 개최한‘2026 한국포럼’에서 유홍준(맨 앞 왼쪽부터) 국립중앙박물관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우원식 국회의장,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중 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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