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6일 (수요일) 경제 B3 이란전쟁여파로에너지가격이 급등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지 난 3월 미국 핵심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상승했다. 1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3.5%상승했다.이 는 2023년 5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의가장큰상승률이다. 전월대 비로는0.7%올라2022년6월이 후최대상승폭을기록했다. 전년·전월 기준 모두 다우존스 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는 부 합한다. 항목별로보면개솔린등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0.9% 급등하 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 상품과 전기·가스 서비스 가격도 11.6%올랐다. 의류·신발가격은 1.0%올랐고식료품가격은0.1%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올라, 2023년 11월이후최 고치를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 역시 전년·전월기준모두전문가전망 과일치했다. PCE 가격지수는 가계가 소비하 는 재화·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지표로,연방준비제도(FRB· 연준)는‘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 할때이를기준으로삼는다. 물가상승률이목표치를웃도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시점이늦춰질수있다는전 망이나온다. 향후에너지가격상 승이 근원 물가에 얼마나 파급될 지가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지 목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에너지가격상승으 로 인한 가계 부담을 언급하면서 관련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 혔다. 상무부가 함께 발표한 3월 명 목 개인소비지출 또한 전월 대비 0.7%로증가했다. 물가상승분을 제외한실질개인소비지출은전월 대비0.2%늘었다. 물가가 악화되면서 연준의 고민 도깊어지고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 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 이 장기화할수록 인플레이션 상 승과 경제적 피해의 위험이 커지 며, 이는 연준이 금리정책에 대해 가이던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 을제한한다고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3일 인터 뷰에서이란전쟁이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전쟁의 모든 측면에 걸친위험과불확실성을고려하면 연준이 오히려 금리를 인상해야 할수도있다고말했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 같은 요인들은 시간이 지나 면서 진정되기 때문에 이를 일시 적 요인으로 보고 넘어가는 편이 지만 일부 인사는 현재의 어려움 이 이미 수년째 인플레이션이 연 준의 목표치를 초과해온 상황에 더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수도있음을뜻한다. 오스탄굴스비시카고연은총재 도 3월 개인소비지출(PEC) 가격 지수에 대해“좋지 않은 소식”이 라고평가했다. OPEC+ 7개국 증산 합의 매일 19만 배럴씩 늘려 이란전쟁발유가급등에전국물가악화확인 3월개인소비지출 3.5%↑ 2년 10개월만에최고상승 에너지가격무려 21%급등 연준금리정책책정딜레마 미·이란전쟁에따른경제불확실성에도불구하고소매판매가예상밖호조 를보였다. 4일연방상무부에따르면지난3월소매판매는7,521억달러로전 월대비1.7%증가했다. 지난2월소매판매도전월대비0.7%(수정치) 증가해견조한모습을보였다. 월간소매판매지표는전체소비중 상품판매실적을주로집계하는속보치통계로,경제의중추인소비의변화를가늠할수있는지표로여겨진다. <박상혁기자> 3월소매판매전월대비1.7%증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국가들이국제유가안정을위해산 유량을확대하기로했다. AFP통신에따르면,사우디아라비 아,러시아,이라크,쿠웨이트,오만,카 자흐스탄,알제리은지난3일회의후 성명을통해“원유시장안정을지원 하겠다는공동의약속의일환으로6 월총생산할당량에하루18만8,000 배럴을추가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번회의는지난1일부터아랍에 미리트(UAE)탈퇴결정이발효된후 처음열리는회의다. 이번 증산으로 OPEC+는 3개 월 연속 산유량을 늘리게 됐다. OPEC+는 지난 3월과 4월에도 일 일 산유량을 20만6,000배럴 증산 을결정했다.UAE산유량을제외할 경우전월증산규모와비슷하다. 그러나OPEC+의증산결정이호 르무즈해협봉쇄로인해급등한유 가를낮추지는못할것으로예상된 다. 비디오 게임 유통 업체로‘밈주 식’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게임스 톱이 유명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 베이를 560억달러에인수하는계 획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이4일보도했다. 언론은 게임스톱이 자사 시가총 액의거의4배에달하는거래플랫 폼을 품으려는 대담한 시도에 나 섰다고평했다. 이베이는 1990년대후반인터넷 쇼핑 시대를 연 선구자 기업으로 꼽힌다. 게임스톱은 주당 125달러에 현 금과 주식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베이의 1일 종가 대비 20%의 프리미엄이적용된가격이다. 앞서게임스톱은이베이지분약 5%를확보한상태다. 이베이 주주들이 이 제안을 수 락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베 이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지만 116~117달러로 여전히 제안가 (125달러)를 크게 밑도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인수 성사 가능성을 낮게보고있다는징후로볼수있 다고블룸버그는해석했다. 게임스톱은 현재 미국 내 1,600 여개의 게임 유통 매장을 보유하 고있다. 밈주식은실질적호재없 이인터넷의입소문만으로주가가 폭등하는종목이다. 게임스톱은2021년미국개미투 자자들 사이에서 자발적 매수 운 동이 일어나면서 주가가 1,000% 넘게 오르고 떨어지는 롤러코스 터를타화제가됐다. ‘대표 밈주식’게임스톱 이베이 560억불 인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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