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6일 (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앞으로연간일정소득이하의근로자 의자신의은퇴계좌에저축할경우정부 가 최대 1,000달러까지 현금을 매칭해 준다. 이에따라미국내고질적인은퇴 자산 양극화가 해소되고 저소득층의‘ 은퇴사다리’가복원될지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30 일 저소득 및 중소득 근로자들의 은퇴 자금마련을돕기위한행정명령에서명 했다.핵심은고용주로부터퇴직연금혜 택을받지못하는수천만명의사각지대 근로자들에게정부가직접‘매칭펀드’ 를제공하고, 누구나쉽게가입할수있 는연방차원의통합플랫폼인‘Trum- pIRA.gov’를구축하는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세이버스 매 치’(Saver’s Match) 프로그램의 본 격가동이다. 기존에존재하던‘세이버 스 크레딧’(Saver’s Credit)이 세액 공제방식이라실질적으로소득세납부 액이적은저소득층에게는‘그림의떡’ 이었다면, 이번에도입되는매칭시스템 은정부가IRA또는401(k)와같은근로 자의 은퇴 계좌에 직접 현금을 꽂아주 는방식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간 일 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가 자신의 은퇴 계좌에 저축할 경우 정부가 해당 금액 의 50%를 최대 1,000달러(부부 합산 시 2,000달러)까지 매칭하여 입금해준 다. 예를들어한저소득근로자가연간 2,000달러를 저축하면 정부가 보너스 로 1,000달러를 더해 총 3,000달러의 자산이형성되는구조다. 백악관은 25세청년이매달약 165달 러를꾸준히저축하고매년 1,000달러 의정부매칭을받을경우, 65세은퇴시 점에 약 46만5,000달러(연 수익률 6% 가정)의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중3분의1에가까운15만 5,000달러가 순수하게 정부 지원금에 서발생한복리효과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토록 파격적인 재 정 지원을 약속한 배경에는 미국 사회 의 고질적인‘은퇴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발표된2026년노후준비현 황 통계는 가히 충격적이다. 노스웨스 턴 뮤추얼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인들이안락한은퇴를위해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금, 이른바‘매직 넘버’는 146만달러에달한다. 이는불과 1년전보다 15%이상급등 한수치다.응답자의46%가“나는은퇴 준비가전혀되어있지않다”고답했으 며, 무려 48%는“내가 가진 돈보다 내 가더오래살까봐두렵다”는원초적인 공포를드러냈다. 현재미국근로자중하위소득10%의 무려 78.7%가 직장 내 퇴직연금(401k 등) 혜택을전혀받지못하고있다. 반면 상위10%의미가입률은18.2%에불과 하다.긱워커(Gigworker),독립계약자, 영세 소상공인들은 제도적으로 부를 축적할기회조차박탈당하고있는셈이 다. 5면에계속·박홍용기자 정부,저소득은퇴계좌에최대1,000달러매칭 연금‘사각지대’해소 기대 트럼프, 행정 명령에 서명 저소득·서비스 업종들 혜택 ‘노후빈곤 안보 차원 위기’ 정부의은퇴계좌매칭지원은회사의혜택이상 대적으로 열약한 서비스 업종 근로자들에게 특 히희소식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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