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2일 (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 급망불안과인플레이션지속가능성에 대해잇따라경고했다.일부에서는기준 금리인상가능성까지거론되며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 다. 8일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에 따르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연은)총재는지난6일인터뷰에서중동 전쟁 이후 기업 경영진들로부터“유가 가 단기간이면 버틸 수 있지만 몇 달씩 이어질 경우 공급망 압박이 매우 심해 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 다. 굴스비총재는특히현재상황이코로 나19 팬데믹 당시 인플레이션 급등을 떠올리게한다고우려했다. 그는“산업 용 화학제품과 각종 원자재 재고가 빠 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높은 연료 가격 이해운·운송비용전반으로확산되고 있다”며“이런문제들이실제로나타나 기시작했다”고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는 경기침체와 물 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은 아니라고 평가 했다. 굴스비 총재는“현재는 경기침체 보다 인플레이션 충격에 가까운 상황” 이라며“이상태가오래지속될수록더 불안해진다”고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한층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 는“통화정책 위험이 인플레이션 쪽으 로이동하고있다”며금리가상당기간 동결되거나 필요할 경우 추가 인상될 가능성까지시사했다. 무살렘총재는“인플레이션은여전히 목표치를 의미 있게 웃돌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인하뿐 아니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 이라고말했다. 그는특히물가압력이단순히유가나 관세 수준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 산되고있다고강조했다. 기업들로부터 알루미늄, 헬륨, 디젤연료등산업핵심 투입재 가격 상승이 심각한 부담이 되 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 다. 뉴욕연은의글로벌공급망압력지수 도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 솟았다.당시에는팬데믹여파로제조업 공급망이심각하게꼬이며글로벌물가 급등이나타났던시기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사실상 1년이상밀릴가능성까지거론 되고 있다. 현재 연준 기준금리는 지난 해12월이후3.50~3.75%수준에머물 고있다. 연준은 올해 3차례 열린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에서 3차례 연속 금 리를 동결했다. 다음 FOMC 회의는 오 는 6월 16일과 17일 열린다. 월가는 6 월FOMC에서도연준이금리를동결할 가능성을확실한것으로보고있다. 이번발언은제롬파월연준의장이최 근언급한“연준내부중심부(center)에 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민하는 움직 임”과도맞닿아있다는분석이나온다. 연준, 금리 인하 커녕 인상론‘고개’ 중동전쟁 경제전반 타격 고유가 인플레이션 비상 올해 3차례 FOMC 동결 오는 6월17일 결정 주목 워싱턴DC연준청사.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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