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0일 (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이란전쟁여파로인플레이션우려 와 함께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가파르게 치 솟아 주택 거래를 짓누르는 요인이 되 고있다. 18일 월스트릿저널(WSJ)이 인용한 금리정보업체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이 날기준전국 30년만기고정금리주택 담보대출 평균금리는 6.49%로 한 주 전보다0.04%포인트올랐다. 이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RB·연준)가3차례연속기준금리인 하에나서기시작한지난해9월과유사 한금리수준이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오는 11월중 간선거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추고자노력을기울여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 하 효과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대 규모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초까지 하락 흐름을 이 어왔다. 그러나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 가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들면서주택담보대출금리는반 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글로벌 주요선진국에서확산한장기국채투매 현상은주택담보대출금리상승을더욱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 채 가격과 국채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 기때문이다. 미국에서도 30년물국채금리가지난 15일5.1%위로올라2007년7월이후 19년만에가장높은수준을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이같은국채금리상 승 흐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진단 을내놓는다. JP모건자산운용의킴크로포드글로 벌금리포트폴리오매니저는블룸버그 TV에“이란전쟁이채권수익률의바닥 을구조적으로끌어올렸다”며“아직인 플레이션이정점에달했다고확신할수 없는상황”이라고진단했다. 한때5%대로떨어졌던모기지금리가 이제는 7%대를향해가고있는상황이 다. 주택담보대출금리상승은이미 거 래량 부진을 겪고 있는 전국 주택시장 에추가로부담을지울전망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 면지난4월전국기존주택판매는402 만건(계절조정연율환산기준)으로, 봄 성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9 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던 3월 대비 0.2%증가하는데그쳤다. 이는다우존 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10만건을 밑도는수치다. 통상봄철은주택거래가가장활발한 시기로 꼽히지만,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집값 부담이 수요를 억누르며 거래회복이제한된모습이다. 반면 주택 판매 가격은 3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상승세를이어갔다. 4월 기존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41만7,700 만달러로, 지난해같은달보다0.9%상 승했다. 관련통계집계가시작된 1999 년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다. 높은 주택 가격은 모기지 금리 상승과 함께 바이 어들의재정부담을가중시킨다. 주택판매재고도여전히부족한상황 이다. 4월말기준기존주택재고는147 만채로, 전월 대비 5.8% 늘었지만 전 년동기대비로는 1.4%증가에그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 수준인 약 200만채에는여전히못미친다. 현재재고는현판매속도를기준으로 4.4개월치공급물량에해당한다. 일반 적으로 시장 균형 수준은 5∼6개월 정 도로평가된다. 로런스윤NAR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은상승하고매물을부족한상태 에서 금리까지 오르며 소비자들이 구 매 결정을 내리기 전 신중을 기하고 있 다”고설명했다. 인플레우려에주택대출금리다시상승세 30년 고정 6.49%까지 올라 바이어들 재정 부담 가중 주택거래 부진 주요 요인 국채금리 상승까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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