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도널드트럼프대통령에의해차 기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박스틸(70·한국명박은주) 전연 방하원의원이 20일 열린 인사청 문회에서“70년 넘게 이어져 온 (미국과)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함 으로써(나의)헌신을계속하겠다” 고밝혔다. 미셸 박 스틸 주한 미 대사 후보 자는이날오전워싱턴DC의연방 상원외교위원회에서열린인사청 문회에서 자신이“연방 하원의원 으로재직한두임기동안세입위 원회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국 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번영 을 유지하며, 미국 노동자와 기업 을 보호하고 인권을 증진하기 위 해일했다”며이같이말했다. 이어“한미 동맹은 동북아의 평 화, 안보, 번영을지탱하는핵심축 역할을 해왔다”며“주한미군 2만 8,500명을주축으로하고미국의 확장 핵 억지력으로 강화된 우리 의 공동 방위태세는 여전히 철통 같다”며“이것이 바로 우리 동맹 의기반”이라고했다. 이날청문회에가족들과함께나 온미셸박스틸후보자는모두발 언에서남편숀스틸변호사를비 롯해 2명의 딸과 사위들, 손주들 등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이민자가정출신으로자기가 족의험난했던인생사를강조하며 한국어로“고생 끝에 낙이 온다” 는속담을언급해눈길을끌었다. 그는“수많은 한국계 미국인들 처럼 우리의 이야기는 고난 속에 서 시작됐다”며“내 부모는 6·25 전쟁중에 북한을탈출했다. 부모 는 3만6,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 쳤기때문에안전하고자유로워진 한국에서 가정을 꾸렸다”고 말했 다.스틸후보자는“우리가일본에 살던 시절, 아버지는 미국을 희망 과자유, 번영의등대로여기며, 나 를 미국에서 공부하도록 권했다” 며“아버지의 말은 옳았다”고 덧 붙였다. 부모가 북한 공산주의를‘탈출’ 한점, 6·25전쟁에미국이참전한 덕분에자신이태어나고미국으로 와서 성공하고 공인으로서 봉사 할수있었다는점등을거론하며 자신이미국의‘가치’를잘이해하 고있다는점을강조한것이다. 이날청문회에서연방상원외교 위 위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미셸박스틸후보자에대해우호 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 령의의회내최측근중한명인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의원은“내 딸들이 당신의 고향 주에서 열리 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가 기를고대하고있다”고말해청문 회장에웃음이터졌다.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의원도 미셸 박 스틸 후보자가 하원의원 시절 한국계 미국인의‘이산가족 국가등록 법안’을 대표로 발의했 고, 자신은상원에서이법안을대 표 발의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케 인의원은그러면서“현재남북관 계는 상당히 어렵지만 나는 당신 이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에 가 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며“그리고나는당신의인준을지 지할것을기대한다”고밝혔다. 존 커티스(공화·유타) 상원의원 도“인품과 근면, 역량, 헌신이 중 요하다면 그녀는 이 직책에 적합 한인물”이라며“그녀는선출직에 서쌓은오랜성취와지역·국가차 원의 공공 서비스 리더로서 폭넓 은 경험에 해외 경험까지 더해져 한국 대사로 봉사하기에 충분한 자격을갖췄다”고지지발언을했 다. 커티스 의원은 스틸 후보자가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 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점을 강 조하면서 중국어는 못한다고 농 담을하기도했다. 이날연방상원외교위청문회를 거친미셸박스틸후보자는상원 전체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주한미국대사로부임하게된다. 종합 A4 미셸박스틸주한미국대사후보자“한미동맹강화로헌신지속” ■연방상원인준청문회 북한탈출이민사부각 한국어로“고생끝에낙” 여야의원들모두지지 “인품·근면성등적합” 미셸박스틸주한미국대사후보자가 20일연방상원외교위청문회에출석해남편숀 스틸변호사와가족들이지켜보는가운데의원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 <상원외교위> “이민신청서,서명하나잘못하면바로기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신 청 절차에서 서명 규정을 대폭 강 화하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서명 형식 오류만으 로도접수된신청이뒤늦게기각될 수있어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 연방국토안보부(DHS)는지난11 일 연방 관보를 통해 이민 신청 서 명규정과관련한‘임시최종규정’ 을발표했다. 새규정은오는7월10 일부터시행될예정이며현재공개 의견수렴절차가진행중이다. 이번규정의핵심은이민국(US- CIS)이 서명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이미 접수돼 심사가 진행 중인 신 청서라도 기각하거나 반려할 수 있는 권한을 보다 폭넓게 행사할 수있도록한점이다. DHS는기존 에도 유사 규정이 존재했지만 실 제 적용 기준이 일관되지 않았고 신청자들도어떤서명이허용되는 지혼란이많았다고설명했다. 새지침에따르면가장안전한방 식은 여전히 자필 서명이다. 원본 자필 서명을 스캔한 파일이나 복 사본, 팩스로 전송된 서류는 허용 된다. 그러나 단순 복사·붙여넣 기 방식의 서명이나 컴퓨터 프로 그램으로 생성된 디지털 서명, 자 동생성서명, 도장서명등은인정 되지않는다. 또한 신청인 본인이 아닌 제3자 가 대신 서명하는 것도 원칙적으 로금지된다. 서명규정대폭강화추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녀들을 데 리고 해외로 도주했던 유력 살인 용의자가약 2년만에멕시코에서 붙잡혔다. 이와함께실종되었던어린자녀 두 명도 무사히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돌아갔다. 연방수사국(FBI) 새크라멘토 지 부와 현지 경찰은 지난 2024년 7 월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발생한 안젤리카브라보(당시 28세)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캠론 리 (40· 사진 )를 지난 17일 멕시코 바 하칼리포르니아주프리모타피아 에서체포했다고발표했다. 당시 피해자 가 숨진 직후 리는 당시 3 세, 2세였던친 자녀 아테나 와 마테오를 데리고멕시코 국경을 넘어 잠적했다. 이 에FBI는리에게현상금5만달러 를 걸고 대대적인 공개 수색을 벌 여왔으며, 약 2주 전 접수된 결정 적인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멕시 코당국과의공조를통해전격체 포에성공했다. 체포 당시 현장에서는 실종되었 던 두 자녀도 함께 발견됐다. FBI 관계자는“검거당시아이들은잠 들어 있었으며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롭게 체포가 이뤄졌다”고 전 했다. 현재5세와4세가된아이들 은건강에이상이없는상태로, 캘 리포니아에있는외할머니와무사 히재회했다. 새크라멘토 검찰은 현재 샌디에 이고구치소에수감중인리를이 번 주 내로 송환해 본격적인 기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리는 살인 혐의 외에도 다수의 공격용 소총 불법소지및사법방해혐의를받 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어디로 도망치든 정의를실현하겠다는의지는변함 없다”며피해자가족을위한엄벌 을예고했다. 김이현기자 2024년새크라멘토한인살인용의자 , 멕시코서체포 실종아동2명도무사히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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