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C6 스포츠 다음달12일(이하한국시간) 전세계 축구팬들의시선이북중미로향한다. ‘세계인의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 (FIFA) 북중미월드컵이막을올리며, 한국축구대표팀은같은날체코와의 A조1차전을시작으로또한번 새로운도전에나선다. 월드컵은선수에게는평생한번올까 말까한꿈의무대이자, 국민들에게는 잊지못할감동과희망을안겨주는 특별한시간이다. <스포츠한국>은 북중미월드컵개막을앞두고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16강 신화의주역이자한국축구의 상징적인윙어였던이청용(37)을 만나, 그가기억하는월드컵의긴장과 환희, 그리고태극마크에담긴의미를 들어봤다. ‘전성기에간월드컵’ 2010남아공 ·‘아쉬움가득’ 2014브라질 200 9년K 리그에 서잉글 리시프리 미어리그( EPL ) 볼턴 으로 진출했 던이 청용은 200 9~ 2010시 즌 4 0 경 기 5 골5 도 움 을기 록 하고구 단 올 해 의선 수상까지수상하며연 착륙했 다. 허정 무감 독 이이 끌 던대표팀에 서 도 4-4- 2 포 메 이 션 의주전 오른쪽 날개로 활 약 하며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명 단 에이 름 을올 렸 다.이청용의생 애첫 월드컵이 었 다. 그리스와의 첫경 기를 2 - 0으로이 긴대표팀은 2차전에 서 리 오넬메 시 가 최 전 성 기였던아 르헨티 나와 맞붙 어1 -4 대 패 를 당 한다. 하지만나이지 리아와 3차전 서 2 - 2로 비 기며1 승 1 무1 패 로16강에올 랐 고, 16강 우루 과이전 서 1 - 2 아 쉬 운 패배 로대 회 를 마 쳤 다. “당 시개인 성 적도 몸 도 좋았 고, 대 표팀 분위 기도 좋았 어 요 .주장 박 지 성 선 배부터 안 정 환, 김 남일선 배등경험 많 은 형 들이동생들에게 힘 이 되 는 얘 기를 많 이 해 주 셨 어 요 .어 려 운상 황 들 도 많았 지만운이 따르면서 16강에 오 를수 있었습니 다. ” 이청용은 자신의 첫 월드컵이 었 던2010 남아공대 회 에 서 아 르헨티 나와 우루 과이를상대로 각각 한 골 씩넣 으며 당 시대표팀 내최 다 득점 자가 됐 다. 하지만그는 패배 와 더높 이올 라 가지못한아 쉬움 에 더 무게 를 뒀 다. “ 아 르헨티 나전과 우루 과이전 모 두 패했 다는 점 에 있 어제 골 들에 큰 의 미를 둘 수는 없 다고생 각합니 다. 우 루 과이를상대하 면서 는 ‘ 우 리가 더높 은 곳 까지 갈 수도 있겠 구나’ 라 는마 음도 있었 어 요 . 결 과적으로16강에 서 탈락 하고한국에 돌 아 왔 을 때 아 쉬 움 이 컸 지만, 많 은국민들이대표팀을 자 랑 스 럽 게생 각해 주 셨 던 점 에는 진 심 으로감 사했습니 다. ” 남아공월드컵에 서 인상적인 활약 을 펼친 이청용은이 후 2011 ~ 2012 시 즌 을앞두고 소속 팀 볼턴 에 서 프 리시 즌 을 치르 다 정 강이 뼈 가 부러 지 는 큰부 상을 당했 다. 그 럼 에도긴 재 활 과 증명 의시간을 거쳐홍명보호 의 부 주장으로 201 4 브라질 월드컵에 나 섰 다. 그 러 나 당 시대표팀은1무2 패라 는 1 998 프 랑 스월드컵이 후최악 의 성 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마 쳤 다. “몸 상태가 괜찮았 고, 홍명보 감 독 님 도 믿 음을주 셨 어 요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까지가는동안 사령탑 이 여러 번 바뀌었 고,대 회 를 약 1 년 남기고 홍 감 독님 이 오셨 을 때 는 준비 할수 있 는 기간이 충분 하지 않았 다고 봅니 다.대 표팀 소집 이1 년 중에도 많 이 있 는일 이아 니라 선수들 끼 리 손발 을 맞추 는 것 도 쉽 지 않았습니 다. 결 국 경 기 력 과 결 과 모 두 좋 지 않았 다는 점 에 서 기억 하고 싶 지 않 을 정 도로 속 상한월드 컵이 었 어 요 . ” 이청용에게‘월드컵’그리고‘태극마크’란 한국축구팬이 라면모 를수가 없 는선수인이청용조차도 ‘ 첫 월드컵 첫경 기’는인생에 서 가장긴장 되 는 순 간이 었 다고한다. “ 월드컵이 라 는무대가다가올수 록 나 라 전체가 반응 하고 있 다는 것 이 느껴져요 . ‘월드컵에가고 싶 다’는꿈 을 품 고선수생 활 을하다가,막상제 게기 회 가 오니 까 정 말긴장 됐습니 다. 남아공월드컵그리스전 때경 기장에 입 장하는 데 , 살면서 그 렇 게긴장 했 던 적이 없었 어 요 . 경 기시작 후5~ 10 분 동안은 정 신 없 이 경 기 했습니 다. 시간 이지나자상대선수들도 저 만 큼 긴장 한 것 이 보 이 면서 ‘ 결 국 똑 같은축구 경 기다’ 싶더라 고 요 . 그이 후 에는 ‘월 드컵은국민들에게 힘 을드 릴 수 있 는 기 회 ’ 라 는생 각 을하며 오히려 제가 힘 을 낼 수 있었죠 . ” 그 렇 다 면 이제는대표팀 유니폼 을 벗 은이청용에게월드컵과태극마크 는어 떤 의미로남아 있 을까. “ 국가대표선수로 서 월드컵 뿐 만아 니라매경 기에 최 선을다 했 다는 점 은 자신할수 있 고, 스스로 정 말자 랑 스 럽 게생 각합니 다.그 영광 스 러 운자리 에 소집될때 마다 매 번같은태도로 임했 어 요 . 홈 이 든원정 이 든 , 친 선전이 든 월드컵이 든 ,대표팀 유니폼 을 입 고 뛰 는 경 기에 서 는 몸 이아프 든 말 든 제 모든걸쏟 아 부었습니 다.그 래서 태극 마크를달고 뛰었 을 때 를다시 돌 아 봐 도 후회 는 없 어 요 . ” 이청용은마지막으로이번북중미 월드컵에 갈 선수들에게 응원 의말을 전 했 다. “ 다 양 한나 라 에 서좋 은 활약 을하 고 있 는선수들이대표팀에 여럿 포 진 해있 어기대가 많 이 됩니 다. 모 두 부 상 없 이 좋 은 컨디션 으로 나선다 면 충분히좋 은 경 기를할수 있 을 것 이 라 고생 각해요 . 조별리그에 서맞 대 결 을 펼칠 체코, 멕 시코,남아공 모 두강 한상대지만, 못이 길 상대 라 고생 각 하지도 않 아 요 . 준비 한대로만하 면 좋 은 결 과가 있 지 않 을까 요 . 열심히 응원 할 겁니 다. ” 김성 수스포츠한국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이청용이 돌 아 본 월드컵 “ 태극마크에 모든걸쏟 아 부었다” 태극마크를달고두번의월드컵에나 서 두 골 을 넣었 던이청용. 김성 수기자 201 4 브라질 월드컵알제리전의이청용. AF P BBNews=News1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