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8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약 9개 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주택 구매부담이다시커지고있다. 중동지 역긴장고조에따른유가상승과인플 레이션 우려가 채권 금리를 밀어 올리 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 하는모습이다. 22일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 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 리가 이번 주 6.51%로 집계됐다. 전주 (6.36%)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것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6%보다 는 아직 낮지만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수준이다. 지난2월말6%밑으로 떨어졌다가 미·이란 전쟁 발발 여파로 3월들어다시 6%대로올라선이후상 승세를이어가고있다. 15년고정모기지평균금리도5.85% 로전주(5.71%)대비상승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금리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란 전쟁 이후 원유공급차질우려가커지며국제유가 가 급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해 미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미국 10년물국채금리 는4.6%까지상승했다. 모기지금리상승은실수요자부담을 직접키우고있다. 금리가오르면월상 환액이수백달러늘어날수있어구매 가능 주택 가격대가 낮아지기 때문이 다. 부동산시장은이미고금리장기화영 향으로 거래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 다. 기존주택판매는올해들어부진한 흐름을이어가고있다. 모기지은행협회 (MBA)에 따르면 전체 모기지 신청 건 수는전주대비 2.3%감소해최근 5주 사이최저수준을기록했다. 특히주택 구매목적대출신청감소폭이컸다. 또한주택가격상승세가둔화하는가 운데미국주요대도시중절반가량이1 년새 집값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 났다. S&P 다우존스인덱스는 3월‘코 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국기준)가전년동기대비0.7%상승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승률은 지난 2 월(0.8%)보다더둔화했다. 팬데믹이후주택가격이가파르게치 솟고모기지금리수준이 높은수준을 유지하면서잠재적주택매수자들이관 망자세를유지한게지난해주택가격 상승세둔화에영향을미쳤다. 집값 변화율은 지역별로 크게 차별화 됐다. 시카고(6.1%), 뉴욕(4.0%), 클리 블랜드(3.0%) 등은 주택 가격이 강세 를 이어갔지만, 시애틀(-2.5%), 덴버 (-2.0%), 탬파(-1.9%), 댈러스(-1.7%), 피닉스(-1.6%) 등지는 주택 가격이 하 락했다. 일명선벨트로불리는남부주요도시 들은 팬데믹 이후 인구 유입이 늘면서 집값이 다른 지역 대비 가파르게 상승 한뒤조정기를겪고있다. 20개주요도 시 가운데 집값이 1년 새 하락한 곳은 10곳에 달했다. 3월 자료 수집이 누락 된디트로이트의경우앞서2월들어주 택가격이전월대비하락한바있다. S&P 다우존스인덱스측은“20개주 요도시중절반이상에서주택가격이 3월들어전년대비하락했다”며“이는 주택경기둔화가더광범위하게심화하 고있음을반영한다”라고평가했다. 조환동기자 모기지금리 6.51%… 9개월래 최고 국채 채권금리 상승세 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수요 부진,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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