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6명의사상자가발생한서울서대문구 서소문고가철거현장붕괴사고의원 인 중 하나로 붕괴 징후를 발견하고도 서울시가 12시간가량 별도의 안전 조 치를하지않은점이꼽힌다. 주변통제 나구조물보강등의조치없이안전점 검을강행하며인명피해로이어진것이 다. 철거시공사를 엿새 만에 선정하는 등부실공사가능성도제기된다. ★관련기사5면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0분철도구간위경간슬래브(콘크리 트 바닥판) 절단과정에서 거더(상판을 떠받치는보)가 2.9㎝가량내려앉았다. 현장에서는공사를중지하고거더와거 더 사이를 연결하는 추가 처짐 방지(플 레이트)조치를했다. 현장관계자는전날오전 7시 30분서 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에유선으로거 더 처짐 내용을 보고했고, 2시간 후인 오전9시30분현장관리소장과감리단 장이 서울시 토목부장에게 대면 보고 했다. 이후오전10시50분대책회의를 진행한서울시는현장관리소장과감리 단장,외부전문가등9명을현장에투입 해 오후 1시 40분현장 안전 점검에 나 섰다. 사고는현장안전점검을시작한지 1 시간도채안된오후 2시 33분에발생 했다. 처짐 현상이 발생했던 거더가 끊 어지며 상판과 비계(작업자 이동용 간 이 구조물)가 무너졌다. 구조물이 붕괴 하면서아래에서거더처짐을확인하던 현장소장과감리단장, 외부전문가등 3 명이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 이들은 당시 안전모와 방진복 수준의 안전장비만갖춘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슬래브에 2.9cm 단차가 발견된이후의미흡한대처를결정적원 인으로 지목했다. 안형준 건국대 건축 공학과 교수는 안전 점검이 단차 발견, 즉 붕괴 전조를 확인하고 12시간이 지 난 후 이뤄졌다면서“슬래브가 2.9cm 나주저앉았다면하중을견디는거더가 더처져무너질것이라는 (위험) 신호였 다”고했다. 붕괴 징후를 확인하고도 서울시는 안 전 점검당시 지지대 설치나 주변 통제 등의 붕괴 방지조치를 하지 않았다. 안 전 점검 작업자들의 추락방지 장치도 없었다. 주변 통제도 이뤄지지 않아 공 사와 무관한 서대문구청 직원이 차량 을끌고해당구간을지나다부상을입 기도했다.임춘근서울시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현장 점검 이우선적으로필요하다고판단해후속 조치를 위해 급하게 했다”며“현장 점 검후도로와철도통제등조치를취하 려했다”고해명했다. 하지만붕괴위험 이 보이면 가장 먼저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붕괴를막는조치를하는게상식 이라고건설현장관계자들은입을모은 다. 이날사고현장을방문한조원철연 세대토목공학과 명예교수도“드론, 사 다리차등비접촉점검없이1톤(t)에달 하는 13명의 작업자가 한꺼번에 불안 전한비계목과슬래브에오른게붕괴의 결정적 트리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김지섭·오세운·이재명·남병진·권정현기자 ☞5면에계속 2026년 5월 28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안전’ 놓친12시간, 무너진안전점검 서소문고가철거현장붕괴사고 거더처짐등붕괴징후확인하고도 주변통제 · 구조물보강안하고점검 대규모철거, 시공사선정도도마에 삼성전자가 27일 2026년 임금협약 을 마무리하면서 5조 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5년간 중소 협력사 지 원과 인재 육성에 쓰기로 했다. 300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영업이익 배분 임금협상타결한삼전 “상생기금 5조조성” 문제가 부상하자 노사 갈등을 일단락 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내보인 모양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경기 용인기흥사업장에서올해임금협약서 에서명하며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이어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 가 2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노사 잠 정합의안 투표는 제1·2노조 조합원 6 만5,593명중 73.7%찬성으로가결됐 다. 투표율은 95.5%였다. ★관련기사4면 가전을 비롯한 완제품(DX) 부문 노동 자들이 주축이 된 삼성전자노동조 합 동행은 노사 잠정합의 이전 공동교 섭단에서 탈퇴해 찬반 투표에 참여하 지 못했다. 논의를 거쳐 규모가 작은 2·3차 협력사 지원, 산업재해기금 조 성,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 등 운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다. 홍인택기자 노조원73.7%찬성잠정합의안가결 기금은5년간중소협력사 · 산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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