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민심의선택은이번에도매서웠다. 6·3 지방선거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은16 곳광역단체장선거중12곳을차지하며 4년 전 국민의힘에 빼앗겼던 지방권력 을되찾았다. 그럼에도최대승부처이자 정치적상징성이큰서울탈환에는실패 했다.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와 출구조 사에서승리가예상됐던서울에서개표 시작13시간만에오세훈국민의힘당선 자에게역전패당한것은민주당입장에 선뼈아픈대목이다. ★관련기사2·3·6면 정치권에선 민주당은 이기고도 졌고, 국민의힘은 졌지만 최소한의 마지노선 은 지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12·3 불법 계엄과대통령탄핵을겪고도반성하지 않은야당을심판한동시에오만에빠지 지않도록여당을견제한민심의준엄함 을재확인할수있는계기였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에따르면, 16곳의광역단체장선거에서 민주당은 12곳, 국민의힘은 4곳에서 각 각 승리했다. 2022년 지선 당시 국민의 힘12곳, 민주당5곳에서승리한결과를 감안하면4년만에정반대구도가됐다. 지선과 동시에 치러진 14곳의 국회의 원재·보궐선거에선민주당이9곳,국민 의힘이4곳,무소속이1곳을차지했다. 민주당은광역단체장 3석이걸린수도 권에서 추미애(경기), 박찬대(인천) 당선 자를배출했다. 접전지로꼽혔던부산에 선전재수당선자가박형준국민의힘후 보와접전끝에당선을확정했다.이밖에 민형배(전남광주)·이원택(전북)·우상 호(강원)·박수현(충남)·신용한(충북)· 허태정(대전)·조상호(세종)·김상욱(울 산)·위성곤(제주)당선자를배출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경북에서이철우당선자를가장먼저확 정 지었다. 이어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 던대구에서추경호당선자가, 경남에선 박완수당선자가각각김부겸민주당후 보, 김경수민주당후보와혈투끝에당 선됐다. 지방권력마저 뺏길 경우 정부· 여당의독주를견제하기어렵다는국민 의힘의읍소에보수층이결집한것으로 보인다. 영남에선이재명대통령사건에 대한공소취소권한을부여한민주당의 조작기소특검추진이이들의결집을자 극했다는해석도있다. 서울에선 이번 지선의 최대 이변이 연 출됐다. 오 당선자는 개표 내내 정원오 민주당후보에게뒤지다개표율 93%를 넘겨서야역전에성공했다. 이로써오당 선자는 사상 첫‘5선 서울시장’이란 기 록을세웠다. 민주당은입법·행정권력에이어지방 권력까지 확보하며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동력에일정부분힘을보탰다. 그러 나‘내란종식’을앞세워기대했던완승 이란목표에는미치지못했다. 국민의힘은 2022년총선, 지난해대선 에 이어 전국단위 선거에서 3연패했다. 그러나 텃밭과 서울을 사수했고, 외연 확장 경쟁력을 갖춘 오당선자가 생환하 면서보수재건의불씨를살린셈이다. 당 에서제명됐지만한동훈전대표가부산 북갑보선에서무소속으로당선된것도 보수재편의기대감을키우는요인이다. 이서희기자 2026년 6월 5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서울안내준민심, 與독주에견제구 지방선거민심‘심판과견제’ 민주, 광역단체 16곳중 12곳가져가 서울시장탈환은실패 ‘뼈아픈승리’ 국힘 4곳사수 … 보수재건불씨살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방탄소년단 (BTS)의부산콘서트를앞두고정부가 바가지요금 단속에 나섰다. 지나친 숙 박가격인상에강력대응하는한편, 합 리적가격의대체숙박시설 2,000여개 도공급한다는방침이다. 구윤철부총 BTS 부산공연 ‘바가지숙박’ 막는다 … 정부 “대체시설 2000개확보” 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민생물 가특별관리관계장관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 이행 현황 및 향후 계 획’을논의했다. 이날회의는 12, 13일 예정된 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숙 박업소의 과도한 가격인상 행태 근절 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29일 기준 BTS 공연 관련 숙박 불편 신고는 총 311건으로 ‘일방적 예약취소’ 신고 민생물가특별관리TF대책논의 연수원등합리적가격숙소공급 고속버스 · KTX등교통편증편도 가 256건으로 가장 많았고,‘고액 요 금’신고가 48건으로뒤를이었다. 외 국인 신고가 224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은 요금표 게 시 및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며 위 반 행위적발 시 즉시시정명령과 영 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행정안 전부 등 관계기관은 8, 9일 합동 현장 점검에나선다. 요금표게시및준수여 부를 집중 단속하며 위반 행위적발 시 즉시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 침이다. 세종=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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