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경제 B3 중동지역분쟁으로국제유가와 개솔린가격이급등하면서전국회 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코(사 진ㆍ로이터)의주유소이용객이사 상최고수준으로늘어났다. 코스코는최근실적발표를통해 올해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의3분기회계기간동안주유사업 이창사50년역사상가장높은판 매량을기록했다고밝혔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최고경영 자(CEO)는 일부 주유소는 수요 가너무많아하루에여러차례연 료 공급 차량이 방문해야 할 정도 였다며저렴한가격에이끌려처음 으로 코스코 주유소를 이용한 회 원들도크게늘었다고설명했다. 코스코주유소는일반주유소보 다 갤런당 최대 30센트 저렴한 가 격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주유 부문에서 큰 이익을 남기지 않지만, 저렴한 기름값을 미끼 상품으로 활용해 회원 가입 과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있다. 4.99달러 로티서리 치킨이나 1.50달러 핫도그 세트와 같은 대 표적인손님끌기상품의연장선상 이다. 코스코에따르면주유고객의절 반가량은 같은 방문에서 매장 샤 핑도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저렴한 기름값이 고객 충 성도를 높이고 매장 매출 증가로 이어질것으로기대하고있다. 실제로주유사업은지난해코스 코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 으며, 최근분기에는높은유가덕 분에전체매출증가율을약2.2% 끌어올리는효과를냈다. 코스코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 비11.6%증가한705억달러, 순이 익은 15% 늘어난 22억달러를 기 록했다. 조환동기자 기름값 폭등에 코스코 주유소 이용객 ‘북새통’ 갤런당 최대 30센트 저렴 주유 매출도 신기록 행진 스페이스X 청약 흥행 목표의 3.5 ~4배 도달 최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의 흐 름이휴대기기와인터넷에서인공 지능(AI)과 우주 기술로 이동하면 서 기술 지형을 상징하는 빅테크 명단도재편되고있다.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등을 보면 차 세대 핵심 기술기업으로 망고스 (MANGOS)를 언급하는 게시물 의조회수가200만회를넘어서고 리포스트도 2,000회에 육박하는 등높은호응을얻고있다. MAN- GOS는메타, 앤트로픽, 엔비디아, 구글, 오픈AI, 스페이스X의 머리 글자를딴신조어다. 지금까지 실리콘밸리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 명단이었던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 넷플릭스·구글)이나 매그니피선트 7(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 아·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이 MANGOS로대체되고있는모양새 다. 이와같은변화는애플이나아마 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그동안스마트폰과인터넷성장기 에소비자의시선을사로잡고디지 털 유통망을 장악해온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속히 AI 모 델과 우주 기술로 옮겨가는 흐름 을보여주는것으로풀이된다. 특히일론머스크의우주기업스 페이스X에이어AI모델개발사앤 트로픽·오픈AI도 차례로 기업공 개(IPO)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이 들 기업이 시중 투자금을 대거 빨 아들이는블랙홀로작용할가능성 이 있다는 점 도 이와 같은 신조어 부상 에 영향을 줬 을 것으로 보 인다. 시장에서는스페이스X를비롯한 초대형 기업공개(IPO)가 기술주 자금흐름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신규 물량 출회 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새 종목을 편입하기위해기존보유주식을처 분할수밖에없다는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신규IPO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기술주를 처분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경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M7 시가총액도 1조 달러이상줄어들었다고짚었다. 강력한열성팬을보유한머스크 의 기업 가운데 테슬라가 빠지고 스페이스X가 포함된 것도 이러한 기술추세변화를보여준다. 시장에서는MANGOS가단순한 신조어나유행을넘어생태계를형 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 다. AI 반도체시장을장악한엔비디 아와 자체 칩·클라우드를 보유한 구글이 연산 자원을 공급하고, 오 픈AI·앤트로픽·메타가 AI 모델 과소프트웨어생태계를구축하며 ,스페이스X가 위성 통신망을 제 공하는구조를갖췄기때문이다. 사실MANGO라는약어는지난 2022년에도 월가에서 주목받은 적이 있다. 당시 뱅크오브아메리 카(BoA)는반도체시장의성장을 예고하며 마블, AMD, 엔비디아, 글로벌파운드리, 온세미컨덕터등 을MANGO로명명했다. 미국투자매체벤징가는새월가 의 약어는 그 시대 투자자들의 관 심이어디에집중되는지를보여주 는바로미터라며전자상거래중심 의 FAANG·클라우드·반도체· 전기차 중심의 M7에 이어 이제는 AI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고설명했다. 월가서‘FAANG·M7’지고‘MANGOS’뜬다 인공지능 기업 전면 부상 오픈AI·앤스로픽 등 주도 스페이스X 등에 자금 몰려 미 대표 빅테크 명단 재편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공모에서목표의3.5~4배수 준에 이르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 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 식통을인용해9일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현재 투자 수요가 2,500억달러를 넘는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공모에서 750 억달러를조달한다는목표다. 장기투자펀드들이상당한규모의 주문을넣었다고한소식통은전했다. 일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막판에 청약하는 경우가 있어 11 일오후최종확정시청약물량이 더늘어날수있다. 스페이스X는이번공모에서클래 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례적으로 공모 가격을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다만공모가격을변경할수는있다. 이번 스페이스X IPO는 조달 규 모와시가총액모두미국기업역 사상사상최대규모가될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 일나스닥증시에상장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위법 징 수한 상호관세의 일괄 환급은 불 가하다는논리로법정에서버티기 에 들어갔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 리티코가9일보도했다. 법무부는 이날 연방순회항소법 원의항소심재판에서“정부는일 괄환급을할권한이없으며, 법원 이 특정 기업에 대한 환급을 명령 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것”이라는취지로주장할것 이라고이소식통은전했다. 앞서미국제무역법원(CIT)은지 난 3월 4일 테네시주 내시빌의 한 필터업체가제기한관세환급청구 사건에서원고의손을들어주면서 모든수입업체가대법원의위법판 결에 따른수혜대상이될 자격이 있다고밝혔다. 이후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660억달러 규모의 상호관세 수 입을 돌려주기 위한 환급 시스템 을 지난 4월 20일 가동했는데, 이 와별개로법무부는CIT의판결에 불복하며최근항소했다. 법무부는항소사유로 CIT가모 든 대상에 일괄환급을 명령할권 한이 없으며, 정부는 CBP에서이 미 확정된 관세 납부분에 대해선 환급할수없다는점을들었다. 그 러면서연방법원은소송당사자가 아닌이들에까지전국적으로효력 을미치는금지명령을내릴수없 다고 한 대법원 판례를 거론했다. 이판례가CIT에도적용된다는게 법무부의주장이다. 항소를제기한배경에이같은노 림수가깔렸다는해석이나온다. 법무부, 법원 결정 항소 기업들 신청포기 노린듯 정부, ‘관세 일괄환급’ 못해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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