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코스피가올해에만 4,000포인트넘게 오르며 사상 첫 9,000 시대를 열었다. 반도체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맞 물리면서 1만 포인트라는새 이정표에 바짝다가섰다. ★관련기사6면 18일코스피는전거래일대비199.60 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거래 를 마쳤다. 오후 들어 파죽지세로 상 승하며장중 9,100선을돌파하기도했 다. 코스피는지난해 10월 27일 4,000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27일 (5,000포인트), 2월 25일(6,000포인 트), 5월 6일(7,000포인트), 5월 15일 (8,000포인트)과이날까지약 8개월간 앞자리를 여섯 차례 갈아치웠다.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단연 압도적이다. 한국거래소 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이날 까지 115.1% 급등했다. 일본(38.9%), 튀르키예(28.1%), 이탈리아(17.0%), 캐나다(10.8%) 등 국가 기록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러시아(-3.4%), 인도 (-9.5%), 인도네시아(-28.1%) 등 되 레 하락한 곳도 여럿이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증시 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개인과 기관 은 각각 3,750억 원, 7,780억 원어치 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1조 2,780 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12일 외국인이 24 거래일연속순매도행렬을끊고코 스피에 복귀하면서 수급 여건이 개선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도 높은 매파적(통화 긴축을 선호하 는) 신호가나왔지만, 외국인매수세는 금리 인상 우려도 상쇄할 정도로 거셌 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 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62%, 6.51% 오른 36만2,500 원, 26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73만8,000 원까지 오르며 전날 사상 처음으 로‘250만닉스’를 달성한 후 하루 만 에 ‘270만닉스’ 타이틀을 거머쥐었 다. 다만 두 대장주를 제외한 시가총 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 다. 현대차(-2.75%), LG에너지솔루션 (-3.85%), HD현대중공업(-3.25%), 두산에너빌리티(-3.49%), 기아(- 4.51%) 등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 스닥도 장중 996.93까지 추락하며 1,000선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 했다. 이제 시장 시선은 1만 포인트로 쏠리 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 과 모건스탠리는 코스피가 강세장 시 나리오에서 1만 선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증권(1만500포인트),DB 증권(1만1,700포인트), 대신증권(1만 1,500포인트) 등 국내 증권사들도 장 밋빛 전망을 쏟아냈다. 한국거래소 관 계자는 “인공지능(AI)과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 지 속 등이 국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 급 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와 글로벌 금 리 인상 우려 등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유진기자 2026년 6월 19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삼전닉스타고 ‘만스피’로달린다 코스피사상첫9000돌파 반도체강세 · 외국인자금유입맞물려 파죽지세상승, 4000선돌파 8개월만 “AI 등경쟁력확보로상승세지속될것”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9,000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9,068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강예진 기자 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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