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미국과이란간체결된종전양해각서 (MOU)의 발효로 호르무즈해협의 통 항이재개됐다. 전쟁 전 하루 평균 135 척이 통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운항이 가속화하면 에너 지공급망위기를돌파할수있다는기 대가 나온다. 다만 전쟁이전 수준으로 복귀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걸릴 것으 로 예상된다. AFP통신은 19일(현지시 간) 해운 데이터 업체 AXS 마린을 인 용해 “전날 상업용 선박 25척이 호 르무즈해협을통과했다”고전했다. 이 는 휴전 직후 일시적으로 통항이 재개 됐던 4월 18일이후최고수치다. 미국 CBS방송도 18일 “양국 대통령이 합 의안에 서명한 지 몇 시간 만에 호르 무즈해협의 통행량이 눈에 띄게 증가 했다”고 짚었다. 유조선통항이이뤄지면서원유수송 도 정상화될 기미다. 원유 600만 배럴 을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초대형 유조선(VLCC) 3척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마린 트래픽에 따르 면 3척 중 아우타드호는 한국 울산을 목적지로 표시했다. 이란산원유수출도재개됐다. 선박추 적 사이트 탱커트래커스는 이란 국영 해운사(NITC) 소속 VLCC 2척이합산 38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싣고 미 해군 봉쇄 라인을 빠져나갔다고 확인 했다. 김소희기자☞9면에계속 2026년 6월 20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다시열린호르무즈해협 ‘울산행’ 유조선등통과 종전MOU발효후 “25척나갔다” 6·3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에 직면한 장동혁대표의 거취 문제로 촉발된 국 민의힘 내홍의 불길이 100만여 당원 들로 번질 조짐이다. 강성 당원을 주축 으로 한 친장(친장동혁) 당원들이 별 도 홈페이지까지 만들며 조직적 세과 시에 나서면서다. 이들은 장 대표 사퇴 를 요구한 의원들을 겨냥해 문자 폭탄 을 보내는가 하면 지역구 사무실 항의 방문을되풀이하는등‘실력행사’까 지 마다하지 않는 모양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강성 당 원들은‘당원의힘’이란홈페이지를만 들어 장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의원들 의 전화번호를 공유, 문자폭탄을 날리 고 있다. 한 영남권 의원은 하루에 만 100통이 넘는 문자를 받으며 “ 총선을 말아 먹으려고 작정을 했느 냐”“XXX, 나가서 당을차려라” 등 ‘장동혁사퇴’ 내홍에국힘당원들도두쪽난다 강성당원들별도홈피 · 문자폭탄항의 쇄신파는최고위원사퇴요구움직임 의 폭언과 욕설을 받고 있다. 한 부산 의원지역사무실엔강성당원들이주 기적으로 몰려와 항의하고 있다. 이들 은당윤리위원회에장대표사퇴를요 구한 의원들에 대한 징계요청서도 제 출했다. 전날국민의힘소속경기지역의원 7 명전원이장대표사퇴를촉구하는기 자회견을 예고했다 1시간 전 돌연 취 소한것도문자폭탄을날리며실력행 사에나선강성당원들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 쇄신을 바라는 당원 들은 당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선출 직 최고위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 다.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 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현 지도부 체제가 붕괴돼 장 대표도 대표직을 상 실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선 장 대표 퇴진 촉구 온라 인 서명운동을 벌일 태세다. 서명운동 이 본격화될 경우 국민의힘 100만 당 원또한강성당원과쇄신성향당원으 로 두 쪽 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당내에선 장 대표의 ‘가을 퇴진 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 정조사가 시작된 만큼,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이후 장 대표가 자연스 럽게 퇴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선관위 개혁이 먼저”라며 사퇴 요구를 거부해 온 장 대표가 과로로 입원하면서, 거취 논란 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유영하의원 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표가 퇴원 할 때까지라도 사퇴 이야기는 잠시 접 어두자”며 “(장대표가) 적절한 시점 에현명하게처신하리라고본다”고적 었다. 염유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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