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C6 스포츠 홍명보감독이이끄는축구대표팀 은지난 12일(이하한국시각), 멕시 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A조 1차전체 코전은2-1역전승, 19일2차전멕시 코전은0-1로패했다. A조대진상가장중요한경기는1 차전체코전으로봤다.늘1차전이중 요하긴했지만객관적전력상체코와 한국이조2위를놓고다툴가능성이 높았기때문이다. 그렇기에체코전은반드시승리해 야했다. 실제로체코전은한국이수 없이많은유리한요소를안았다. 한 국은1년전부터월드컵진출을확정 해준비한데반해체코는플레이오프 를거치느라월드컵3개월전에야진 출이확정됐었다. 또한국은홍감독이부임한지2년 이나됐지만체코는현재감독이부임 한지6개월밖에되지않았고한국은 거의4주전에미리가고지대훈련을 한데반해체코는아예고지대훈련도 못했다. 이외에월드컵경험이풍부한한국 과 20년만에월드컵에나서는체코 의상황등수많은유리함이한국의 승리를점치게했고정말한국은체코 를잡아냈다. 물론쉬운경기는아니었다. 경기를 주도하다가도골을넣지못해고전했 고상대의장신세트피스에당해선제 실점을했다. 하지만지난3개월여간 부상으로경기를제대로뛰지못했던 황인범이이강인의패스를받아동점 골, 손흥민을대신해교체투입된오 현규가황인범의크로스를받아역전 골을넣어승리할수있었다. 2006 토고전이후한국의월드컵 첫역전승이었고영국시간새벽에진 행된이경기를놓고BBC는 “깨어있 을가치가있던경기”라며박진감넘 쳤던경기력을언급하기도했다. 이번대회부터기존승점동률시골 득실을따지는것이아닌승자승원 칙을따르기에체코와같은승점을기 록해도한국이순위에서앞설수있다 는절대적이점을갖게됐다. 하지만너무들떠서였을까. 2차전 멕시코전은실망스러운결과였다. 사 실멕시코전은외신이든해외베팅사 이트든대부분이멕시코승리를예측 했다. 경기전한국의배당은 4, 무승 부에3, 멕시코에2가배정됐는데이 는한국승리에1만원을걸어맞추게 되면4만원을받고멕시코에걸어멕 시코승리가맞으면2만원을받는다 는것을뜻했다. 배당이높을수록이 길확률이적다는것인데그만큼한 국승리는무승부보다배당이높을 정도로희박했다. 당연했다. 피파랭킹25위인한국 과 14위인멕시코의순위차는물론 멕시코는홈에서경기를한다는절대 적이점이있었다. 체코전과는정반대 로모든면에서불리했고그예상그 대로갔다. 사실경기는나쁘지않았다.볼점유 율도앞섰고위협적인장면도한국이 꽤만들어냈다.문제는후반5분나온 공중볼처리과정에서골키퍼김승규 와수비수이기혁의소통문제로어이 없게충돌하며공을놓쳐나온실수 에의한실점하나였다. 오죽하면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 기레감독조차 경기후 기자회견에 서“대등한경기였고쉽지않은상대 였다. 그러나 하나의실수가 큰 차 이를 만들었다”며가슴을 쓸어내렸 을정도. 한국은점유율에서는앞섰지만결 정적인슈팅을만들어내지못했다.전 반중반까지는이강인의날카로운패 스를활용해수비뒷공간을공략했지 만, 멕시코수비가이를읽어낸뒤공 격은무뎌졌다.그럼에도새로운공격 루트를찾지못한것이아쉬웠다. 0-1로계속지고있어다급해진홍 감독이오현규, 조규성등장신공격 수를투입하며크로스에의한헤딩으 로위협적인장면을만들어내기전까 지볼점유는하는데제대로된공격 장면은만들어내지못하는답답함의 연속이었다. 이제모든시선은오는 25일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조별리그최 종전에쏠린다.체코는반드시이겨야 했고한국은이겼다. 멕시코는쉽지 않은상대였고결국패했다. 그렇다 면남은남아공전에서는어떤결과를 만들어낼수있을까. 당연하게도이겨야하고압승을거 둬야한다. 남아공은객관적으로도, 월드컵경기력에서도가히A조최하 위다. 피파랭킹60위로40위인체코 보다도20계단낮은것은물론해외 파가많지않아26명중19명이남아 공리그국내파로구성돼있다.그래도 웬만한국가에서는축구팬이라면알 만한스타선수들이있기마련이지만 남아공은없다. 또1차전멕시코전에서는2명이퇴 장당하는것은물론경기력면에서도 최악의모습을보이며0-2 참패했고 2차전체코전에서도전반 6분만에 실점했다가후반종료8분을남기고 동점골을넣어겨우비겼다. 물론방 심해서는안되지만한국정도의팀이 남아공을이기지못한다면월드컵에 서더높은곳을바라볼엄두도내서 는안된다. 만약멕시코를이겼다면남아공전 결과와상관없이조1위를확정해경 우의수가필요없었겠지만이제또 경우의수를따져야하는상황. 그래 도‘승자승’덕분에꽤명확하다. 한국이 남아공을 상대로 이기거 나 비길경우에는 조 2위를 확정한 다. 비길경우체코가멕시코를이기 면1승1무1패동률이지만앞서언급 한대로 ‘승자승’원칙으로인해한국 이체코를이겨한국이순위에서앞서 기때문. 남아공에게패할경우상황은복잡 해진다.체코가멕시코를꺾으면한국 은조4위로탈락하고,체코가비기거 나패하더라도조3위에머물러다른 조결과를지켜봐야한다. 48개국체 제로확대된이번대회에서는조 3위 팀중상위8개팀도 32강에진출할 수있지만,경우의수에운명을맡기는 것은결코바람직하지않다. 결국한국이가장확실하게32강 진출을 확정하는 방법은 남아공을 상대로승점3점을따내는것뿐이다. 이재 호 스 포츠 한국기자 jay 12 @sportshankook . co . kr 멕시코에패한韓 “ 남아공반드시잡아야” 지난6월18일(현지시간)멕시코사 포판 과달라하라스타디움에서열린2026 북중미월드컵A조2차전한국과멕시코의경기.대표팀골키퍼김승규가공중볼을잡아내는과정에 서이기혁과부 딪 히고있다. 연 합뉴 스 체코는이길만했고이겨야했다. 그리고멕시코는모두가이기기 힘 들거라 예상했다.결국한국은이겨야할상대를이겼고,객관적전력에서우위를점하기 어 려 운상대에게는패했다.어 쩌 면이상적인시나리오대로 흘 러가고있는지도 모른다.이제남은과제는단하나. 조최약체로 평 가받는남아프리카공화국을꺾고 당당히32강진출을확정하는일이다. 2026년6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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