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5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에 전 세계 투자자들 의 관심이 쏠렸지만 중국 본토와 홍콩의 투자자들은 이 열풍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가중국과홍콩투자자의IPO 참여를제한한데이어챗GPT 개발사오 픈AI도향후상장때유사한방침을둘가 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 도최근해외투자규제를강화하고있어미 중패권경쟁이기술통제를넘어자본시장 으로까지확대되며양국간‘돈의국경’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홍콩의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IPO에 참여하지못하도록제외됐다고이사안에 대해잘아는5명의관계자를인용해뉴욕 타임스(NYT)가최근보도했다. 2019년아람코가세운기록(294억달러) 를 깨고 사상 최대 규모가 된 기업공개에 서중국투자자들이배제된것이다. NYT는 오픈AI도 올해 상장할 때 이와 유사한 제한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사안 에정통한소식통3명을인용해전했다.소 식통중한명은오픈AI가이미비공개자 금조달에서중국투자자의참여를금지했 다고덧붙였다. 각기업이이러한방침을도입하는구체 적인배경은알려지지않고있다. 미국정 부의압박이작용했는지도불분명하다. 다만두기업모두미국정부를주요고객 으로두고있다고 NYT는짚었다. 워싱턴 정가는중국의‘기술굴기’를저지하기위 해힘쓰고있다. 오픈AI를제치고‘인공지능(AI) 공룡’으 로 주목받고 있는 앤트로픽도 이러한 흐 름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 기된다.이러한분위기가확산하면서향후 미국핵심기술기업의자금조달에서중국 자본 배제가 일종의 관행으로 자리 잡을 수도있을것으로보인다. 중화권의 금융권 인사들은 중국 본토· 홍콩투자자들이미국의주요기업공개에 서아예제외된것은이번이사실상처음 일가능성이있다고짚었다. 중국투자자들은이미최근몇년간민감 한 분야의 비공개 투자에서 배제되는 상 황을 겪어왔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과학 기술등과관련한무역, 투자, 협력을점진 적으로축소해온흐름과맞닿아있다. 미국과중국사이를가로막고있는장벽 은기술과자원에대한수출제한을넘어 서자본시장통제로까지확대되며더욱높 아질것으로보인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내부고삐를조이고있다. 자본유출을막기위해중국증권감독관 리위원회(증감회)등8개부처는지난달투 자자들의해외투자를중개해온금융사들 을무더기로퇴출했다. 해외투자에관여해온푸투홀딩스·타이 거인터내셔널·창차오증권 등 중국 업체 에대한조사에착수한것이다. 이와동시 에당국은중국내해외증권·선물·펀드 경영기관의‘불법해외경영활동’(투자) 에대한전면금지에들어갔다. 중국에서다음달부터시행되는‘대외투 자에 관한 규정’은 기업이나 개인이 해외 투자과정에서국가가제한한상품·기술· 서비스·데이터등을당국허가없이해외 로 이전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중국투자자들은미국의기술기업 IPO에 서는배제되고,중국내부에서는해외투자 통로가좁아지는이중압박을받게됐다. 중국에서는 미중 패권경쟁의 심화로 인 해 중국의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 벌 호재에 올라타지 못하고 소외되는 것 을우려하는분위기가감지된다. 중국정보기술(IT)전문매체콰이커지는 스페이스X의상장소식을전하면서“월스 트릿과 일본, 호주 등지의 기관들이 경쟁 하고 중동 국부펀드들도 참여 의욕을 보 인가운데중국본토와홍콩의모든투자 자는문전박대당했다”고지적했다. 미기술기업들,‘차이나머니’거부 ■ 미·중 경제경쟁 구도 스페이스X IPO서 배제돼 오픈AI도 제한 가능성 제기 중국, 해외투자 규제‘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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