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정 대표는 “개혁 의 엔진은 멈추지 않겠다”며 연임 도 전을사실상공식화했다. 정대표가연 임에 성공하면 이재명 정부가 조기 레 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당 안팎의 우 려에도“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제 길 을 가겠다”며 정면 대결을 선언한 셈 이다. 집권 2년차에여권내권력투쟁 이 조기점화하면서 후폭풍을 우려하 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추가 발언을 자처해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 정치 인생을 돌아봤다”며 “저는 오늘 당대표직 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2024년 이 재명당시대표가연임도전을위해전 당대회준비위원회구성직전사퇴했던 전례를따른것이다. 정대표가준비해 온 2,500자분량의‘사퇴의변’역시출 마선언과다름없었다. 그는“일신우일 신(日新又日新)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한다”며“그 길이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 심만 보고 제 길을 가겠다”고 했다.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라고 해도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라 고도 했다. 정 대표는“이 대통령이 성 공해야저도성공한다”며“그러니걱 정하지 말라.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 가 끝까지, 맨 앞자리에서 지킨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 대통령 성공’을 거듭 강조했지만, 여권 내에서는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이 불러올 정치적 파장을 우 려하는 기류가 역력하다. 이 대통령이 수차례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고, 친명계를 중심으로 정대표사퇴및연임포기요구가빗발 쳤기때문이다. 전대출마강행은정대 표가 이 대통령과의 정면 대결을 택한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정 대표 측은 ‘개혁 완수’를 명분으 로 내세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 강조했던 정당 개혁, 민주·진보 진영 의 숙원인 검찰개혁 등 각종 사회 개 혁을 당대표 연임을 통해 마무리하겠 다는 것이다. 자신의불출마가여권에더큰분란을 불러올수있다는우려도크다고한다. 이대통령의압박에출마를포기한듯 한 모양새가 되면 지지층 분열은 더욱 악화하고정부·여당에대한민심이반 도이어질수있다는논리다. 하지만여 권 안팎에서는 이번 전대가 이재명 정 권및집권여당의향후진로를결정할 노선투쟁의장이될것이란전망이지 배적이다. 가치와 정체성을 앞세우는 민주당 구 주류 세력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 뉴이재명’세력간피할수없는권력 투쟁이라는 것이다. 전대를 앞두고 여 권 지지층 내 극한 균열도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이서희기자 2026년 6월 25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친명이뭐라든, 정청래연임 ‘마이웨이’ 임기두달남기고당대표직사퇴 “고난의가시밭길이라도제길가겠다” 전대출마언급은없었지만도전수순 서울대공과대학이중국과학기술패권에 맞서 ‘추격 연구단체’를 설립했다는 본 보보도에익명의독자가매년 1억원을서 울대 공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중국 기술 굴기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서울대 공대의 연구 활동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 기부자 는“먼저시대를살아간어른으로서작게 나마힘을보태야한다는마음으로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24일서울대에따르면, 기부자는‘설매’ 라는 법명을 통해 18일 서울대 공대 교육 “韓과학인재가中가는현실가슴아파” 본보독자, 서울대공대에매년 1억기부 “집착없이베푼다” 신상공개는거절 연구재단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후 매년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기 부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사실상 영 구 기부’다. 기부자는 1965년부터 60년 넘게 한국일 보를 구독해왔으며, 과거 인도 불가촉천민 을 위한 학교 설립과 케냐 여학생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는 등 평생을 교육 독지가로 살아온 인물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본 보와 통화에서‘베풀었다는 자만심 없이 베푼다’는 불교의 무주상보시(無住相布 施) 정신을 강조하며 신상 공개를 완곡히 거절했다. 기부자는 본보 창간 72주년 기 획‘차이나 리포트’를 보면서 기술 패권국 중국의 독주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 다. 그는“한국의 과학인재가 중국 칭화대 로발길을돌리는현실을보며가슴이아팠 다”면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년 넘 는대규모투자로일궈낸기술굴기앞에, 한 국 과학기술이 영영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됐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또한 서울 대 공대가 중국 과학기술을 추격하기 위한 연구단체를신설했다는소식에‘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느낀 위기감이 사명감으로 바 뀌었다’고 했다. 남병진기자☞6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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