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모스크바에선 아카디오에스퀴벨작케이글<케이글USA 본사특약> 왜저드론들이 이쪽으로오는거야? 우크라이나는저쪽인데! 그건우리게아닙니다, 사령관님! 공식발표일:2026년6월:자료출처:2026 SocialSecurityTrusteesReport 최근 언론에서는“쇼셜시큐리티 기금고갈”,“2032년파산위기”, “연금 삭감 가능성”이라는 표현 이자주등장합니다. 그기사를본 많은분들이묻습니다.“은퇴하면 정말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장애자녀가받는혜택도영향을 받을까요?”이번에 발표된 2026 Social Security Trustees Report 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중요한 답 을담고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의 핵심은‘파산’ 이아닙니다. 오히려더중요한메 시지는 이것입니다.“쇼셜시큐리 티는 사라지지 않지만, 지금의 제 도를유지하기위해서는준비와개 혁이필요하다.” 왜2032년으로앞당겨졌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유족연 금(OASI) 신탁기금은 2032년경 준비금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 었 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구조 변화입니다. 출산율 감소로 미래 의근로자는줄어드는반면, 베이 비붐 세대의 은퇴와 기대수명 증 가로 연금을 받는 사람은 늘어나 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수급자 1명당 약 2.6명의 근로자 가있었지만앞으로는약1.9명수 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 다. 2032년이 되면 연금을 못 받는 것 인가? 정답은“아니오”입니다. 많은 사 람들이 기금 고갈을 연금 중단으 로이해하지만쇼셜시큐리티는현 재근로자들이납부하는FICA세 금을 기반으로 계속 운영됩니다. 보고서에따르면OASI 기금이소 진된 이후에도 당시 세수만으로 예정급여의약 78%는지급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제도 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재정 균 형을 위한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 라고이해하는것이맞습니다. 한인이민자들에게주는시사점 한국과 미국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고있어양국의가입기간을 합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근로기록을정기적으로확인하고 자영업자나 목회자들은 FICA 세 금의 중요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오늘 줄인 세금이 미래의 연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장애인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 이번 보고서에서 장애보험(DI) 신탁기금은 향후에도 비교적 안 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 망되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가 족들이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DAC(Disabled Adult Child) 혜택 입니다. 22세 이전에 장애가 발생 한 성인 장애자녀는 부모가 은퇴 하거나사망할경우부모의Social Security 기록을기준으로혜택을 받을수있습니다. 많은 경우 SSI보다 더 안정적 이고 유리한 혜택으로 연결되기 도 합니다. 따라서 장애인 가족 은 SSI뿐 아니라 DAC, 유족혜택, Special Needs Planning까지 함 께 준비해야 합니다. 부모의 근로 기록과 은퇴설계는 훗날 장애 자 녀의 중요한 평생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위험은 기금 부족보다 준비 부족이다 많은사람들은2032년이라는숫 자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실제 은 퇴 현장에서 더 큰 위험은 준비되 지 않은 노후입니다. 메디케어와 장기요양 비용, 예상보다 길어진 은퇴생활, 배우자와 장애 자녀를 위한 계획 부족은 기금 문제보다 훨씬 현실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 니다. 사실 쇼셜시큐리티는 원래부터 은퇴소득 전체를 책임지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아닙니다. 기본 적인 생활을 보조하는 사회안전 망의 역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노후를위해서는쇼셜시 큐리티 외에도 개인적인 준비가 반드시필요합니다. 특히 401(k), IRA, 개인연금 (Annuity), 생명보험을 활용한 은 퇴및상속계획, 그리고장기요양 Long-TermCare) 대비책은선택 이아니라필수가되어가고있습니 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이나 하이 브리드장기요양보험을통해간병 비 부담에 대비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있습니다. 또한은퇴후에도꾸준한현금흐 름을만들어줄수있는금융자산 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 다. 쇼셜시큐리티가 기본 생활비 를 지원한다면, 개인이 준비한 연 금과 금융자산은 의료비와 물가 상승, 예기치 못한 생활비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수있습니다. 특히장애인자녀를둔부모라면 자신의은퇴준비와자녀의장기적 인 재정안정을 함께 고려해야 합 니다. 부모의 은퇴연금과 생명보 험, Special Needs Planning은훗 날자녀의삶의질을결정하는중 요한요소가될수있습니다. 이번보고서는단순히위기를알 리는 보고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준비할수록 미래의 선택권 이 넓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수 록 개인의 준비가 더욱 중요해 진 다는사실을보여주는안내서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번주체크포인트 My Social Security 계정을확인 하고 계십니까? 자신의 예상은퇴 연금수령액을알고계십니까?, 한 국국민연금과미국Social Secu- rity 합산가능여부를검토하셨습 니까? 장애 자녀의 DAC 및 유족 혜택 가능성을 확인하셨습니까?, Special Needs Planning을 준비 하고계십니까? 한줄조언 쇼셜시큐리티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은 기금 부족만이 아닙니 다. 준비되지 않은 은퇴가 더 큰 위험일 수 확인하셨습니까? 선제 적인 준비가 여러분의 노후를 지 키고, 부모의 준비가 장애 자녀 의 평생 안전망이 됩니다. 문의:천경태(678)362-7788 필자소개:필자천경태는지난35년간미 국에서거주하며MetLife, MassMutual에 서20년이상재정설계및은퇴준비분야를 다뤄온금융전문가로,특히한국에서진출 한지상사와한인사회를대상으로연금,쇼 셜시큐리티, 메디케어, 은퇴소득, 장기요양 준비에관한교육과상담을진행하고있다.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 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은퇴를지키는쇼셜시큐리티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천경태 (금융전문가) 재정칼럼 중앙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 으며영화계도바짝긴장하고있 다.계열사메가박스중앙이지난 15일지주사중앙홀딩스를비롯 한 4개사와함께법원에기업회 생절차를 신청해서다. 메가박스 중앙은 멀티플렉스체인 메가박 스와영화투자배급사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운영중이다. 회 생절차가 개시되면 채권 순위에 서 밀려 극장 수익금 정산을 못 받거나배우출연료와스태프임 금이미지급될수있다는우려가 영화계안팎에서커지고있다. ■ 메가박스는 전국에서 극장 114곳을운영중이다. CGV(174 곳)와 롯데시네마(128곳)에 이 어 세 번째로 많다. 플러스엠은 관객 1,000만 명을 넘긴‘범죄 도시2’(2022)와‘서울의 봄’ (2023) 등 여러 흥행작을 배출 했다.‘헌트’(2022)와‘화란’ (2023) 등을칸국제영화제에진 출시키기도 했다. 수익금 정산, 출연료지급등이정상적으로이 뤄진다고해도구조조정에따른 영화유통망의훼손이불가피하 다. 영화 투자는 더 위축될 전망 이다. ■ 영화계는‘왕과 사는 남자’ 의 흥행(관객 1,690만 명)으로 극장이조금씩되살아나고있다 며 기대를 키우는 중이었다. 메 가박스중앙의 회생절차 신청이 활기를 되찾으려는 영화계를 냉 각시킨 셈이다. 시선은 일단 다 음 달 15일 개봉하는 영화‘호 프’에쏠리고있다. 플러스엠영 화로지난 5월칸영화제경쟁부 문에 초청된 나홍진(‘추격자’ 와‘곡성’등) 감독의 신작이다. 유명배우황정민과조인성등뿐 아니라해외스타마이클패스벤 더와알리시아비칸데르까지출 연했다. 외형만으로관객눈길을 끌만하다. ■ 플러스엠은‘호프’제작에 450억원이상을쏟아부은것으 로 알려져 있다. 한국 영화계에 서는 매우 보기 드문 제작비 규 모다.국내극장에서관객900만 명은 모아야 수지를 맞출 금액 이다.칸영화제상영덕에200개 가량국가에판매돼제작비절반 정도는회수했다. 하지만손익분 기점이여전히만만치않다.‘호 프’가 흥행하면 메가박스중앙 회생에 보탬이 될 수 있으나 그 렇지않으면상황을악화시킬수 있다.‘호프(Hope)’는 희망을 뜻하니공교롭다. ‘호프’가희망이될수있을까 라제기 / 한국일보 영화전문 기자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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