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지방에 반도체를 포 함한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 모 투자 청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 다. 청와대가 29일국토공간대전환민 관 합동회의를 주재할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의 호남·충청에 대한 수백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통령과이재용삼성전자회장은 이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극복을위해첨단핵심산업에대 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 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 적인 전략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부 산업들의 경이적인 성장 효과가 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 확산하지 못해 국 토균형발전 측면에서 불균등의 골이 훨씬 심화할 수 있다”며 “수도권의 기간 핵심 인프라는 그것대로 고도화 해나가고, 동시에지방곳곳에새로운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 방이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 드시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이에관한구체적청사진 을곧국민여러분께보고드릴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 호남·충청 등에 반도 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 련한세부계획을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재계의 관측과 맞물려 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청와 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후 이 회장과 비공개 회 동을 가졌다. 세부적인 투자 계획은 29일 이 대통령이 주재 하는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0일에도 서남 권 첨단산업 투자 전략 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글로 벌 빅테크 기업들이 경 쟁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투자를 늘리는 상 황에 대응하려면 반도 체 생산 설비의 선제적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 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용인에 신규 반도체 클 러스터조성사업이진행중이지만, 반 도체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전망되는 만큼 호남, 충청 등에 새로운 투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 지역 으로 호남이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것 을 두고 여권에선 전력과 넓은 토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의견이 나 온다. 야권에선이에대해다음달 1일통합 행정체제를맞는광주·전남에이대통 령이‘선물’을안겨주는것이아니냐 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반도체 신규 클러 스터 지정시 비수도권에 대한 우대를 명문화했다. 비수도권에조성된반도체클러스터에 는 입주 기업 지원, 정주 여건 개선, 해 외우수인력유치등다방면에서수도 권대비우대를받게된다. 산업통상부 는이날이런내용의‘반도체산업경 쟁력강화및지원에관한특별법(반도 체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을 입 법예고했다. 김현종·우태경·오지혜기자 2026년 6월 26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李 “첨단산업지역균형청사진곧공개” 이재용회장과靑비공개회동 삼전닉스수백조반도체투자관련 29일 ‘국토대전환회의’ 발표예고 ‘비수도권클러스터우대’도명문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24일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 너진건물잔해속에서여성을구조해들것으로옮기고있다. 이날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64 명이 사망하고 97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라카스=AFP 연합뉴스 건물잔해속생존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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