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9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구독서비스와무료체험이일상이된 시대지만,해지는여전히많은소비자에 게골칫거리로남아있다. 소비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 체육관 회원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배달 서 비스, 온라인샤핑멤버십등각종자동 갱신서비스해지과정에서큰어려움을 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비즈니스 개선협회’(BBB)는 최근 소비자불만사례를분석하면서기업들 이가입절차는간단하게만들어놓고, 정작 취소 과정은 복잡하게 설계하는 이른바‘다크패턴’(dark patterns) 문 제가확산되고있다고지적했다. 소비자들은“무료체험을시작했는데 자동결제로전환됐다” “온라인에서해 지버튼을찾을수없다” “전화상담을 여러 차례 거쳐야 했다” “취소 요청을 했는데 계속 요금이 청구됐다”는 불만 을잇따라제기하고있다. 각종구독서비스는빠르게성장했다. 하지만편리함뒤에는새로운소비자문 제가발생하고있다. 실제 BBB는 지난 24개월 동안 구독, 멤버십, 무료체험, 반복 결제와 관련해 거의 4만건의 불만과 9,000건의 부정 적리뷰를분석했다. 소비자들은 해지 절차를 어렵게 만드 는구조를지적한다. 소비자들은회원가 입화면에서는‘무료시작’,‘즉시이용’ 같은버튼을쉽게찾을수있지만,해지메 뉴는계정설정깊숙한곳에숨겨져있다고 호소한다.일부기업은여러단계의메뉴이 동요구,반복적인할인제안표시,‘정말취 소하시겠습니까?’라는반복질문, 고객센 터연결유도등을통해소비자가해지를포 기하도록만드는방식을사용한다는비판 을받고있다. 가장 많은 불만 중 하나는 무료 체험 서비스다.기업들은‘7일무료’,‘30일 무료’체험을 제공하지만 소비자가 종 료 날짜를 놓치면 자동으로 유료 회원 으로전환된다. 소비자들은종료예정안내를받지못 하거나,이메일을확인하지못하거나,예 상보다높은금액이청구되거나하는경우 가빈번해환불을요구하는사례가많다. 일부서비스는온라인가입을허용하면서 해지는전화통화로만가능하게운영한다. 전문가들은구독서비스를가입할때자 동 갱신 여부부터 확인하라고 조언한 다. 구체적으로 서비스나 구족 종료 날 짜를확인하고캘린더알림을설정하며 결제예정금액을확인해야한다. 해지과정의기록을남기기는것도중 요하다. 서비스취소시취소완료화면 을 저장하고 확인 이메일을 보관하며 상담 날짜와 담당자 기록 등 증거를 남 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나중에 계속 요금이 청구될 경우 환불 요청의 근거 가된다. 서비스나 구독을 해지했는데도 계속 결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크레딧카드 회사나거래은행에거래취소요청을할수 있다.다만먼저서비스제공업체에취소요 청을했다는기록을준비하는것이유리하 다. 기업이 부당하게 해지를 막거나 환 불을 거부할 경우 소비자는 BBB에 불 만을접수할수있다. 또한피해유형에따라연방거래위원 회(FTC) 등소비자보호기관에신고하 는방법도있다. BBB는소비자에게결제를하기전기 업을 먼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BBB 웹사이트 (www.BBB.org )에서 사업자 프로필, 불만패턴, 소비자리뷰등을살 펴볼 수 있다. 크레딧카드와 은행 계좌 내역을주기적으로확인해예상치못한 반복 결제를 빨리 발견하는 것도 중요 하다. 조환동기자 각종‘구독해지’어려움에소비자불만급증 ‘가입 수초·해지는 수십분’ 자동 결제·무료 체험 뒤 숨은 반복 청구‘주의보’ 신용카드·은행 신고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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